(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4권역(공주, 서산, 아산, 부여)에서 학교 독서·인문교육 담당자 배움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독서로' 시스템 기능 활용의 실제, 디지털 기반 문해력 신장'온생각' 시스템 앱 활용, 독서토론·융합독서 우수사례, 학교도서관, 통합전자도서관 활성화 방안 안내 순으로 진행하며 교원 72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시한다. 특히, 올해 기능 개선된 '독서로' 시스템과 충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문해력 신장 앱인'온생각'을 집중적으로 안내하여 학교 현장의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을 삶과 연결하는 데 독서·인문교육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교육청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하기 위하여 독서·인문교육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놀이같은 독서·친구와 함께하는 기초문해력, 중학교는 토론중심의 교과문해력, 고등학교에서는 삶의
(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가칭)충남온라인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온․오프라인 시간제 수업을 개방해 운영하는 학교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교육 소외지역의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칭)충남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원은 갖추었지만 소속 학생 없이 실시간 온라인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단위학교 미개설과목과 다양한 고시외 과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에 기여하고, 충남교육청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 발현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 지정형(사전예측을 통한 개설),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설립예정지는 전 덕산고등학교 부지로 유휴시설물을 활용하여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실 1실로 각 실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미래형 교수․학습 시스템이 구축된다. 더불어 4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신설학교 교명 공모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방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디지털 혁신 캠퍼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혁신 캠퍼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능동적 대응 및 행정 고도화 실현을 위하여 전방위적 공직 디지털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상반기 교육은 ‘생성형 AI의 이해 및 업무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의 이해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업무에 유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으로, 직원들은 다양한 실습을 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AI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을 경험하면서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을 통해 AI에 효과적인 질문을 구성해 더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직자들이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디지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내포투데이)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8일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및 ‘꿈드림진로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이기애 아산시의회부의장, 맹의석 시의원이 참석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법률상담 △의료·복지 지원 △심리상담 등을 제공·지원하는 민간의 자발적 조직이다. 아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를 4개의 하위 지원단인 △온빛 지원단(의료, 법률, 자문) △온건 지원단(교육, 발견, 구조) △ 온정 지원단(복지, 보호) △온기 지원단(상담, 멘토)으로 역할별 조직을 세분화해 더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날 34명의 신규단원 위촉으로, 기존 50명을 포함한 총 8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관내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들은 △위기청소년 일일부모 캠핑 △사각지대 청소년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 제공 등 아산시 위기청소년들의 즉각적 보호와 복지 증진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388청소년 지원
(내포투데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영인산 봉화만세운동 기념식’이 18일 아산시 영인산 연화봉(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919년 4월 2일, 영인지역 주민들이 독립의 열망을 담아 영인산 정상에서 횃불을 들고 전개한 ‘봉화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인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기념식은 실제 봉화만세운동이 있었던 오후 8시를 전후해 열려 더 큰 의미를 지녔다. 기념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 영인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봉화만세운동이 있었던 오후 8시를 전후해 열렸다. 산불 방지를 위해 실제 횃불이 아닌 모형 횃불로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은 영인산자연휴양림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약 2km 구간을 도보로 오르며, 당시 봉화를 들고 영인산을 오르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마음을 가슴에 새겼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인산 연화봉은 아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독립의 열망이 담긴 봉화가 올랐던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이라면서 “오늘 처음으로 열린 ‘
(내포투데이) 서천군새마을회가 지난 18일 서천군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새마을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의 날 제정 이후 서천군에서는 처음 개최된 기념식으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서천군새마을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유공지도자 포상 수여, 기념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우 회장은 “새마을 운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국민운동으로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회는 새마을 청년 조직을 확대해 새롭고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새마을 정신은 오늘날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우리 군에 매우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새마을회에 힘을 보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에 따라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
(내포투데이) 서천군가족센터가 지난 18일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엄마 역할지원과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충분히 좋은 엄마학교’ 수업을 개최했다. ‘당신의 본성은 살아있다’의 저자 이선희 작가가 강의를 맡았으며, 이선희 작가는 15명의 참여자에게 ‘똑같은 교육을 하는데 왜 아이마다 가정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는지’와 ‘나를 알고 아이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는 진짜 육아법’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특히 나의 심리·육아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현희 센터장은 “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4월 26일, 5월 2/9일에도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장항읍 창선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4년 서천군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한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장항읍 창선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연구가의 강연을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1일 차는 장항읍 창선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장항 창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2일 차 오전에는 사업 대상지의 현장 답사 및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2일차 오후에는 ‘장항읍 창선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더불어 전문가 및 주민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제 발표에는 ▲이상준 연구위원(LH 토지주택연구원) ▲조봉운 선임연구위원(충남연구원)이 강연을 맡았으며, 강연이 끝난 뒤 장항읍 도시재생 활성화 토론으로 ▲윤충열 명예교수(원광대 건축학과) ▲장성화 선임연구원(전북연구원) ▲김만석 사무국장(장항읍 창선리 일원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열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오는 25일 개장하는 서천임시특화시장 수산물동 104개소, 식당 12개소, 농산물동 33개소에 대해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 및 품목에 관한 지도·점검 및 홍보물 교재 등을 배부하고 원산지 표시판을 부착하도록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개장식의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판 배부를 통하여 영업자는 원산지 표시제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원산지 표시의 인식도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명원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를 적극 실천하는 신뢰받는 서천특화시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17일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재가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군보건소, 서천군청 복지증진과,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장애인체육회, 건강보험공단 서천운영센터,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추진계획과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다른 기관과의 연계 확대, 재활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해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했다. 이문영 소장은 “장애인이 지역 사회 내에서 배제되지 않고, 일상생활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17일 비인면 관리 354-12 일원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부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된 서부분소는 보행관리기, 농업용 굴착기 등 총 23종 72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어, 늘어나는 임대수요와 함께 거리상 불편함이 있던 비인면, 서면 등 서부권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면 김진수 농가는 “‘잘사는 군민 살고싶은 서천’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임대 서부분소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일손부족, 고령화에 직면한 지역농업을 살리는 서천형 해법을 마련해 나가고자 동부분소(문산면)도 202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19일부터 양일간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서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국립생태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시회 부스에서 서천군과 국립생태원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9일 군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전시 부스에서 홍보물을 나눠주고 군정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서천사랑상품권, 한산모시, 소곡주, 김, 벌꿀 등 서천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문헌전통호텔 숙박 할인권과 같이 서천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군이 지난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억 8천만원과 올해 모일 기부금은 지난 1월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인식 고취를 위한 2024년 2분기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양소영 과장을 초빙해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등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 일자리 참여자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 공공청년일자리, 신중년일자리, 중장년일자리 등 모두 90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설물 관리 및 환경정화, 무궁화수목원 및 성주산자연 휴양림 관리, 소상공인 희망 서포터즈, 아동 돌봄 학습 매니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 진행 보조사업, 곰내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운영보조사업, 공공서비스 보조사업 등이 있다. 구기선 부시장은“안전보건교육은 사고 예방과 생명존중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라며“교육 및 현장관리를 강화해 근로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4월 18일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업무 대상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운영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운영’에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태안 관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사 변은희’와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최영철’, 관내 지원단 ‘만리포중학교 교사 송신영’, ‘근흥중학교 교사 심예원’ 이상 4인의 전문가가 자유학기-진로연계교육 활동 시간 편성, 활동 내용의 적절성, 예산 사용 지침 등을 안내한 후 학교별 계획서 검토 결과를 환류했다. 자유학기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학기 170시간 이상을 시행하는 제도이며,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주제 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 탐색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자유학기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활동 시간을 편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되어 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운영계획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19일 ‘2024년 상반기 천안시 정책자문단 농업환경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을 비롯한 농업환경국 소관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시 농업환경분과 자문단은 2023년 10월 제12기 정책자문단으로 출범해 현재 10명의 외부 전문가가 매년 상하반기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로 시정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환경분과는 농축 산업, 식품 등 천안시민의 삶의 질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최근 탄소중립 등 환경의 중요성, 먹거리에 대한 인식 변화, 산림휴양에 대한 시민 수요 증대로 다양한 정책 제안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 회의 시 정책자문단의 제안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 설명을 시작으로 2024년 주요 업무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열려 농업환경 전분야를 아우르며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사업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각 분야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농업환경분야 현안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