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2개 직렬(직류)별 223명 모집에 1,546명이 지원하여 평균 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1권역) 9급은 45명 모집에 469명(10.4대1), 교육행정(2권역) 9급은 83명 모집에 499명(6.0대1), 교육행정(장애인 구분모집) 9급은 11명 모집에 12명(1.1대1), 교육행정(저소득 구분모집) 9급은 3명 모집에 13명(4.3대1),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25명(8.3대1), 사서 9급은 4명 모집에 26명(6.5대1), 공업(일반전기) 9급은 1명 모집에 10명(10.0대1), 보건 9급은 4명 모집에 33명(8.3대1), 식품위생 9급은 5명 모집에 36명(7.2대1), 시설(일반토목) 9급은 2명 모집에 13명(6.5대1), 시설(건축) 9급은 2명 모집에 14명(7.0대1), 기록연구사는 3명 모집에 24명(8.0대1) 조리 9급은 21명 모집에 203명(9.7대1), 시설관리 9급은 23명 모집에 89명(3.9대1), 운전 9급(일반)은 12명 모집에 79명(6.6대1), 운전 9급(보훈부 추천)은
(내포투데이) 공주시의회 임달희 부의장이 금강 옛 뱃길 복원사업 중단 위기를 ‘의회의 예산삭감 탓’이라고 주장한 공주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임 부의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업의 예산 삭감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의회에서 정당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먼저 “시는 해당 사업에 대해 의회에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도 추가경정예산 사업설명서 반 페이지가 전부였다”며 불성실과 의회 경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지방재정법상 지자체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재정투자 심사를 할 수 없고, 사업비 60억원 이상은 예산 편성전 광역자치단체의 재정투자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임 부의장은 “하지만 총 80억원 규모의 사업인데 시는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지 않은 채 재정투자 심사를 진행했고, 그마저도 광역자치단체의 심사가 아닌 자체 심사로 갈음했다”며 규정 위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 심사 중 관광과장은 해당 사업에 협의를 마친 세종시·부여군과 달리 환경부·환경단체·문화재과와의 협의가 안된 상태라고 했다”며 협의도 안된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루피너스 등 봄꽃 5종 1만여 본을 계룡대로 및 계백로 등 주요 도로변 화분 414개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봄꽃 식재 전 인도에 설치된 화분으로 인한 통행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화분을 재배치하고 화분 일부를 폭이 좁은 화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분이 바닥에 놓여있어 흙이 튀는 등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화분 받침대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변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비 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계룡시로 두고 있는 18세부터 39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신청 가능하다. 조건에 부합하는 청년은 접수증을 교부 받아 대전시 소재 지정된 대여업체를 통해 여성은 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를, 남성의 경우 자켓,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를 기본 품목으로 3박 4일 동안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신청서와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하여 담당자 이메일 또는 계룡청년공간 소소마루 방문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경제산업과 청년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장대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청년 구직자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25일 계룡스파텔에서 4월‘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이하 이유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 공동주관으로 후원기관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회장 변규리)의 시 낭송 공연을 시작으로 ㈜대성식품 팔도맛김치(대표 정정선), 꾸드뱅(대표 정성한)의 후원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웃 사랑 실천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의 소원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연말에 어려운 구민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이유식’ 행사를 주최하며, 올해는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을 주고자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24일 산사태 취약지역인 두마면 입암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을주민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주의보 발령을 가정하여 주의보 발령 후 주민 대피 명령이 발효되면 담당 마을 이장 및 면사무소 직원의 지시에 따라 마을주민이 지정된 대피경로를 이용해 대피장소까지 신속히 대피하는 실제 주민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계룡시청, 계룡소방서, 계룡지구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을 함으로써 대피장소와 대피경로의 적합 여부를 점검함은 물론 실제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훈련을 주관한 최재성 부시장은 “산사태 주민대피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각종 재난으로 인한 대피 명령 시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지난 24일 계룡병영체험관에서 개최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관련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국립군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이날 공청회는 시민,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립군사박물관을 관내 신도안면 일원에 부지면적 7000㎡, 연면적 1만 9600㎡, 1044여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체계적인 박물관 운영을 위해 국내외 박물관 운영실태 등에 대한 검토 및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국립군사박물관이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니라 시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야 한다”며 체험형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립군사박물관이 대한민국 국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안보교육
(내포투데이) 공주시 중학동은 지난 24일 다문화가족이 함께 모여 행복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중학동 다문화가족협의회 소속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들이 평소 원하던 프로그램인 ‘자유롭게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각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은 이드아트컴퍼니의 지도하에 최신 팝 안무를 배우면서 몸과 마음을 소통하는 친목의 시간을 다졌다. 자녀들은 고마뜰 공방의 지도로 ‘자아 찾기 - 내가 행복했을 때 나의 표정을 표현해 보고 발표하기’라는 과자로 나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고 친구들과 마음을 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학동은 이번 1차 행복모임에 이어 오는 5월 2차 모임을 가질 예정으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안무 배우기’, 자녀들은 ‘나만의 햄버거 만들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공주맘들의 사랑방 카페에서는 다문화 프로그램 첫 운영 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학용품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맘카페 어머니들의 기부로 학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주맘들의 사랑방 카페는 중학동과 주민복지를 위해 업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충청남도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이 오는 27일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운영되는 ‘바로마켓’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공주시와 NH농협 공주시지부가 연계한 ‘1도 1대표 직거래장터’이다. 장터는 오는 27일 개장해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된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는 충남도내 7개 농가와 공주시 관내 45개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2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27일 개장에는 계룡딸기 300상자(1kg)와 우성오이 1800개를 시중보다 20~30% 특별할인 판매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달걀 10구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는 계절별 행사와 김장하기, 알밤줍기 체험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총 5
(내포투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단체장 부문 공동체 역량증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올바른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국 공모대회로, 매년 전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다함께 더좋은 유성’을 비전으로 미래도시 선도를 위한 분야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을․창업․돌봄․문화 등 4대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마을자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마을거점 커뮤니티 공간 확충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설립․운영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 추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추진 등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의 역량강화 등 마을 자치가 필요조건이다”라며 “앞으로 유성의 지방자치와 도시혁신을 성공모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운영했던 ‘트리클라이밍 체험’을 올해 7종으로 확대해 무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한 트리클라이밍 체험이 크게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는 로켓스윙, 트리클라이밍, 몽키클라이밍, 빅스윙, 슬랙라인, 나무그네, 바이킹해먹 등 7종으로 늘려 숲속 놀이터로 운영한다. 특히, 트리클라이밍 체험은 전용 로프와 안장, 안전 보호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나무와 숲, 자연과의 일체감을 맛볼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숲을 보고, 오감을 사용해 나무와 자연을 체감하며 자연의 새로운 발견을 느낄 수 있다. 상반기는 5~6월 매주 일요일과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5일, 6월 6일 현충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40회에 거쳐 운영한다. 예약접수 및 문의는 ‘네이버밴드 힐링플레이’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산림휴양 마을의 자연 친화적인 산림 레크레이션과 다양한 숲속 체험을 통해 지쳐있는 몸과 마을을 회복하고 좋은
(내포투데이)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세계문화유산인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대식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 총 5회 진행된다. 또한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매일 개최된다. 단 혹서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올해는 수문병 근무교대식의 웅장한 연출을 위해 전문연기자 3명을 추가해 총 36명의 수문병이 수문병 교대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문병이 입는 병사복을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백제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70회째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에 대비해 질적으로 더욱 향상되고 완성도 높은 역사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명성과 가치에 걸맞은 프로그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원도심 내 방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 공유주택’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5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중동과 산성동 일원의 오래된 건물 6채를 매입한 뒤 4개 권역으로 나눠 원룸형과 게스트하우스형, 오피스텔형 등 청년 개개인의 선호에 맞는 다양한 주거 형태로 조성한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중동 지역 공유주택은 기존 모텔로 쓰이던 건물로 1층은 주차장과 모임실로 조성하고 2층에서 4층은 침실 11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이뤄진 공유(셰어) 하우스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올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어 내년 말까지 4개 권역의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총 40호실)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입주자는 준공 2~3개월 전 홍보를 통해 사전 모집한다. 월 사용료는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10만원 내외로 책정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올해 5월 31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제도 홍보 강화 및 신고 편의성 제고 등을 추진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자 결정했으며,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 등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은 제도 시행일인 2021년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4년간 운영하며, 계도기간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과태료 부과 유예 결정과 관계없이 계약일로부터 30일 내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확정일자 부여 효과도 있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대상은 군(郡) 단위를 제외하고 주택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의 신규·변경·해지 계약 등이며, 계약 금액이 변동 없는 갱신 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신고는 계약 체결일부터 30
(내포투데이) 금산군 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의 영양가득 건강먹거리 특화사업을 통해 추진 중으로 위원들이 매달 식사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균형 있는 영양 반찬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민석 제원면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제원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