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 개최

  • 등록 2024.02.22 0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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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투데이) 당진시는 20일 당진시청에서 제24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는 2019년부터 개최되어 현재까지 24회 실시했으며, △당진시 △당진시의회 △주민 △현대제철 관계자△시민단체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로서 제철소 환경개선, 지역발전 등 활발한 의견 교류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협의회에서 △‘23년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현황 △’24년도 환경개선 투자 계획 및 중장기 투자 진행 현황 △ LNG 자가발전설비 설치 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했다.

 

제철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경우 ‘23년 목표배출량보다 약 505톤 감소한 수준인 12,857톤/년으로 배출했으며, 특정대기유해물질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 농도의 경우 기준 대비 현저히 작게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2024년 약 1,168억 원을 투자하여 △대기배출시설 집진 설비 신설 및 개선(111억 원) △탈질 설비 신설 및 개선(29억 원) △이송설비 비산먼지 억제(389억 원) △생산설비 비산먼지 억제(134억 원) △슬래그 보관 개선(132 억 원) △폐수 방류수 개선(121억 원) △원료 가공공장 살수 및 배수 장치 설치(13억 원) △폐기물(부산물)처리 개선(5억 원) △ 고로집진수 케이크 호퍼(Cake Hopper) 설치(12억 원) 등 대기‧수질‧폐기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LNG 자가발전설비 설치 사업의 내용 및 진행 상황, 발전설비 및 대기오염 저감 설비 등 주요 설비, 사전설명회 진행 결과 등을 보고 했다.

 

이일순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장(당진시 자치환경국장)은 “향후 제철소의 환경 현안과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지속해서 논의하고 당진시민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돈 기자 kyd9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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