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 풀악셀

  • 등록 2025.02.26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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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복원·정비 및 발굴조사 등으로 인근 도로 일부 폐쇄 예정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멸실된 홍주읍성 성곽 복원․정비에 대해 내달 본격 착공을 예고하며, 2023년 북문 동측성벽 정비를 시작으로 민선8기 임기 내 멸실 성곽 복원을 완료한다는 군의 야심찬 목표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2023년에 복원한 북문 동측성벽 구간부터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L=185m, 이하 북동측 성곽), 북문에서 옛 정보화교육장에 이르는 구간(L=185.6m, 북서측 성곽)에 대한 성곽 복원․정비공사를 2026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조양문에서 농협 오관지점에 이르는 구간(L=111m, 이하 동남측 성곽)에 대한 발굴조사 역시 예정대로 올해 7월 완료된다면 오랫동안 군민의 숙원이었던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성내 도로 체계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동측 성곽 복원․정비 구간에 포함되는 소로 3-13호(오관리 411-2 일원) 중 일부가 영구 폐지된다. 작년 11월 조성된 조양문 주변 임시주차공간 역시 폐쇄되며, 멸실된 성곽 복원․정비의 학술자료 및 실시설계에 따른 기초자료 획득을 위한 동남측 성곽 발굴조사 구간에 포함되는 소로 3-15호(오관리 411-2 일원) 일부 또한 4월까지 임시 폐쇄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성곽 복원․정비공사 및 발굴조사로 인해 기존 도로 일부 및 임시주차공간을 폐쇄하게 됐다.”며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가속화를 통해 홍주천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니 군민들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멸실 성곽 복원․정비와 함께 향후 복원될 성곽 및 홍주천년문화체험관 경관 가시로 확보를 위한 연못 및 정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변공간 조성, 조양문 주변 여가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조양공원 조성을 올해 마무리하여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천재 기자 hcj90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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