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자활센터,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산실로 자리매김!

  • 등록 2025.03.24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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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12개 사업단에 116명 참여, 연간 6억 원 이상 매출 올려

 

(내포투데이) 지난 2004년 태안군이 설립한 태안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에 힘쓰며 ‘지역 일자리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구세군유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12개 사업단에서 연간 116명의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6억 원 이상의 연간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태안읍 일원에서 △카페 △음식점 △헬퍼 사업(가사도우미 파견) △부업 사업(완구류 조립 등) △홈푸드 사업(국·밑반찬 배달 판매) △누룽지 과자 제조·판매 △청소사업(입주청소, 건물 일상관리, 소독·방역) △택배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단순 운영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인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타 기관과의 협약 체결 및 납품처 확대에 나서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처음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게이트웨이 과정도 함께 마련해 참여 문턱을 낮추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 자활사업 참여자는 “직업을 갖고 군민과 만나는 과정 속에서 작은 삶의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곳에서 열심히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은 매출액 중 재료비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재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 의욕 고취와 자활·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 자산형성 지원, 현금 인센티브 지급 등에 사용하는 등 저소득층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1개 이상의 신규 사업단을 발굴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자활·자립의 기회를 보다 넓고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kyd9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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