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물보호센터 개소 4주년, 동물 보호·복지 거점 자리매김

  • 등록 2025.07.15 07:50:19
크게보기

2021년 6월 개소 후 42개 기관 300여 명 동물보호 담당자 견학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동물보호센터가 지난 2021년 6월 개소 후 4년간 동물 보호·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위치한 해당 센터는 연면적 69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개소 당시 동물보호센터를 직영하는 지자체는 서산시가 충남도 중 최초였다.

 

현재 서산시 동물보호센터 1층에는 입소실, 동물병원, 보호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에는 유기견 입양을 위한 입양카페와 반려동물 교육이 가능한 교육실이 마련돼 있다.

 

유기견 보호실은 최대 12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에서는 입소 동물에 대해 기본 검진·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센터 외부에는 1,749㎡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 활동의 장을 제공해 동물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총 10여 명의 직원을 투입, 센터에 마련된 인프라를 토대로 유기 동물의 입소부터 보호 관리, 사회화, 입양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총 78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 직영 계획을 수립 중인 전국 지자체 동물 보호 담당자들의 견학 성지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대전광역시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군산시 동물정책과 등 42개 기관, 300여 명의 관계자가 견학했다.

 

한편,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기 동물 구조 전용 차량을 1대 운영 중이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반려동물 문화 교실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의 화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동물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을 차질 없이 운영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kyd9208@naver.com
Copyright @내포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주)내포투데이 |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45-1 (사천리,도립공원집단시설지구내상가1) 등록번호: 충남,아00311| 등록일 : 2017-11-03 | 발행인 : 김영돈 | 편집인 : 김영돈 | 전화번호 : 041-338-0015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내포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