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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올해 벼 농사, 건강한 싹 틔우기부터 확인하세요”

농업기술센터, 이달 말까지 벼 안전육묘 현장 점검 및 기술 지원 총력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육 장애를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이달 말까지 ‘2026년 벼 안전육묘 현장점검 및 기술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등숙기(8~9월)의 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종자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의 육묘 부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올해 벼 보급종의 발아율 합격 기준이 기존 85%에서 80%로 한시적으로 완화된 상황이어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파종부터 경화까지 육묘 전 과정에 걸쳐 다음과 같은 핵심 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우선 파종 단계에서는 종자의 발아 상태가 고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육묘상자당 파종량을 평소보다 10% 정도 늘려 입모 부족을 보완하도록 하고, 상토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 뒤 규격에 맞게 복토할 것을 지도한다.

 

이후 싹이 고르게 올라와야 하는 출아 단계에서는 육묘상자를 쌓아둘 때 30~32℃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자가 시설이 부족한 농가에는 육묘장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어린 모의 엽록소 형성을 돕는 녹화기에는 모판을 그늘이나 차광 시설에 둬 직사광선을 피하고 20~25℃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앙 전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경화기에는 온도를 15~25℃로 조절하고 물 주기를 하루 1~2회로 제한해 과습으로 인한 생육 장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육묘 부진 사례를 막고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단계별 온도 관리와 수분 조절 등 안전육묘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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