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천안시, 외국인 근로자 희망농가 모집…‘농가 일손부족 해결’

31일까지 농가·농업법인 대상 모집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오는 31일까지 농가·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다.

 

초청 근로자는 천안시와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라오스 잠빠삭주의 주민과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이다.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가 한곳 당 최대 11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배정 인원은 재배작물, 면적 등에 따라 다르다.

 

계절근로자는 기본 5개월부터 최장 8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최저 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과 숙식을 제공해야 하며 냉·난방 설비, 숙소 내부 잠금장치 설치, 취사 시설, 소화기·화재감지기 등을 설치·구비해야 한다.

 

천안시는 11월 중 법무부에 외국인 근로자 도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2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라오스 잠빠삭주와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비엔티안시 등 4개 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구독 후원 하기

  • 독자 여러분의 구독과 후원은 내포투데이의 가장 큰 힘입니다.

  • 정기구독 / 일시 후원금액 : 자유결재

  • 계좌번호 : 농협 301-022-583-6411 내포투데이

    계좌번호 복사하기

2024-11-06_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