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1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여군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역사‧문화적 우수성과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된 제7차 차세대동포 초청 연수는 1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찾았다. 그중 15 부터 16일 양일간 300여 명의 참가자가 부여군을 방문했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백제 문화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여군은 주요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먼 길을 찾아준 차세대 글로벌 인재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는 부여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전 세계 차세대동포들에게 전달될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재외 교포들과의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의 영농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농업인은 2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1985 부터 2007년 출생자)의 예비농업인과 독립경영 3년 이하인 부여군민이다. 예비농업인의 경우 영농기반 마련 후 지원금 신청 전까지 부여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지원금은 독립경영 기간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지원액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협 청년농업 희망카드를 통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금을 받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한기 농외근로 기간을 연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한다. 월 60시간 미만으로 제한한 단기 근로도 월 100시간으로 늘어난다. 지원금 지급이 종료돼 의무 영농 중인 청년 농업인, 후계농업인, 우수후계농업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6일 태국 핏사눌록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으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하며, 아시아 축제를 대상으로 부문별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베스트 문화유산 프로그램 부문’은 최고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한 도시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 3대 국가유산 활용 행사인 △부여 문화유산 야행,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세계유산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여만의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과 정림사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경관조명으로 초대박을 터트린 ‘부여 문화유산 야행’과 사비백제를 고품질 콘텐츠로 표현하며 방문객 만족도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는 야간 문화축제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년간 꾸준히 운영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여성농업인의 요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교육·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여성농업인 복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7억 원 규모로 추진될 2025년 여성농업인 복지 활성화 사업은 크게 6개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42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등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올해는 1955년부터 1974년까지 홀수 연도에 출생한 여성농업인에 2년 주기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를 지원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20세에서 만 75세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농작업대, 충전식 분무기 등을 400대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는 부여농협, 규암농협 2개소에 여성농업인센터를 지원하여, 고충상담, 취미교실, 여성농업인대학 등 운영한다. △농작업 현장 친환경 화장실을 5개소 설치한다. 500미터 이내 화장실이 없는 경우 집단 작물재배 지역에서 3호 이상 농가가 화장실 사용이 가능한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속가능한 고품질·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을 위해 총 73억 6천5백만 원의 사업비로 40개 사업을 지원하는 2025년 축수산 분야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축산정책 분야(한우, 양돈, 악취 저감, 기타) 11종, △축수산 진흥 분야(가금, 양봉, 기타 가축, 조사료, 수산) 16종, △동물보호 분야(축산경영 안정, 동물보호 및 복지, 축산물 안전 관리,낙농) 13종을 추진한다. 접수 시기는 축산정책 분야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축수산 진흥 분야와 동물보호 분야는 2월 초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 누리집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축산법에 따른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법인)로, 신청자는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기본 신청 자격과 축사 면적, 사육두수,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 등을 고려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 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부여군은 “축종별 맞춤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과 경쟁력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을 이용객 편의를 위한 최신 캠핑 시설로 탈바꿈하는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다. 캠퍼들의 선호를 반영한 캠핑 시설로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은 △캠핑 사이트 증설, △캠핑 데크 규격 개선, △물·모래 놀이 어린이놀이시설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실내 개수대도 증설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캠퍼들이 선호하는 사항인 캠핑 사이트마다 주차공간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증대하고, 수목 식재를 보강하여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외산 수리바위는 부여군민이 어릴 적 피서를 즐기던 곳이다. 어린 시절 기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59개소의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여성새일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인‘가등급’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올해 성과평가는 2023~2024년의 △취·창업지원 실적과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 △구직자 사후관리 등 운영 성과를 여러 분야로 정량 평가했다. 부여군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되어 2,900만 원의 성과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성과운영비는 올해 센터를 통해 구직등록 후 취업한 취업자에게 축하기념품을 증정하고, 센터 홍보를 위한 광고 비용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 및 전문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여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여성 취·창업 전문 기관으로의 임무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규암면 아름1로 64 2층)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취·창업 상담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자율방범 연합회는 지난 14일 부여군 연합대 사무실에서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연합회 및 각 시군 연합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자율방범 연합회는 도내 15개 시군의 자율방범 연합대를 지휘‧통제‧감독하는 단체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충청남도연합회 월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결산 및 2025년 운영계획을 논의하며, 단체의 단합 증진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연합대장을 역임한 유한종 회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바쁜 일정에도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행사 질서유지 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준 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나온 안건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정기총회가 지역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4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15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배정 농가, 결혼이민자 등 130여 명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하고, △단계별 제출서류를 안내한 뒤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출입국관리법 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지난해 141개 농가에 60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하여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계절근로자 적기 배치를 위하여 공공형, 업무협약 체결, 결혼이민자 등 유형을 다양하게 갖추어 갑작스러운 농촌 일손 공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력 모집 노력과 수요조사를 통해 150개 농가가 근로자 571명을 배정받았다. 실시간 교육 및 개별상담으로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포투데이) 장기간 조성해온 사비마을 이주단지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택지 분양에 들어간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로 123년의 사비백제 시대 백제금동대향로 등 찬란하고 아름다운 백제다운 문화가 꽃핀 곳이다. 그러나, 백제 왕도로의 핵심유적인 사비 왕궁터 등은 매장문화재 발굴을 통해 그 흔적을 찾아봐야 하는 상황으로, 유적을 찾고자 발굴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건물과 토지를 매입해왔다. 아울러, 군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이주민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주거지를 제공하는 사비마을 이주단지도 조성해왔다. 사비마을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6,127제곱미터 규모의 주택용지 47획지, 근린생활 5획지와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이주단지는 지난해까지 각종 행정절차와 토목·조경·전기 등 기반공사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택지 조성원가를 산정한 후 사비왕궁터 거주민 중 이주정착금 미수령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주민설명회 등 최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자리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주관으로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한 뜨래밤(포로탄) 재배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와 17일 총 4일간 6회에 걸쳐 900여 명의 밤 재배자를 대상으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뜨래밤(포로탄) 품종은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부여군에서 재배되는 밤의 15%를 차지하는 주요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재배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최신 재배 기술과 지식을 익힘으로써 경쟁력 있는 부여 밤 생산 촉진 및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용범 한국밤재배자협회 부여지회 운영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밤 재배 기술과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병해충 문제의 효율적인 대처 방법을 공유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해당 교육은 뜨래밤 품종 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부여군에서 밤을 재배하고 있는 임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라며, “많은 임업인이 교육을 통해 밤 재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 심화 학습을 통해 굿뜨래 부여농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농업경영과와 농산물가공과 2개 과정 각 30명에 대해 총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025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2025년 1월 6일 기준 부여군내 주소를 두고 농업을 경영하는 자이다. 농업경영과는 농장 운영농업인 및 농업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인이며, 농산물가공과는 농산물 가공농업인 및 준비 중인 농업인이면 된다. 관련 서류는 오는 24일까지 본인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영농규모, 영농경력, 자기학습계획서, 면접 등 4개 항목을 합산하여 점수순으로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2월 19일부터 개별고지한다. 학사운영은 1년 과정으로 3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25회 100시간수업을 진행한다. 과정별로 이론 및 실습교육과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을 추진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실용 교육을 추진하여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개최하여 부여읍 주민들을 만나 민생현장 중심, 군민 체감 행정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13일 부여읍 민원 대상지인 사비마을 이주단지등을 관계자들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서는 200여 명의 주민과 대화하며 2025년도 부여군 군정 방향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을 위한 진로지원센터 지원 예산 증액, △원조먹자골목 주변 악취 해소, △부여농협하나로마트 주변 교통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 △오일장 택시승강장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 건의됐다. 박정현 군수는 건의 사항별로 담당 부서의 현장 방문 등을 지시하며,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많은 군민이 수혜자가 되어 행정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늘 나온 건의 말씀을 최대한 행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라며 군민체감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3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과의 청렴 정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한 청렴 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는 박정현 군수 주재로 군민과 함께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에 관해 대화하는 등 격의 없이 진행됐다. 특히,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클린 행정 창구’가 올해 처음 운영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창구는 현장에서 군민의 불편 사항과 부패 관련 문제를 직접 접수하여 해결해주는 제도로, 부여군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청렴 행정은 군민의 신뢰와 소통에서 시작된다"라며,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부여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에서 릴레이로 추진된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부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국화연구회는 지난 11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화경진대회 수상자 시상을 시작으로, 2024년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국화연구회 발전방안 논의, 국화연구회 현장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제21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국화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10명에게 농촌진흥청장, 충청남도지사, 부여군수 상장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올해 추진될 부여 국화축제를 위한 정기교육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연간 16회 진행하여 작품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화연구회 활동을 통해 매년 회원들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국화연구회원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올해 추진할 제22회 부여 국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