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서천 앞바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길산천(화양면 망월리)부터 판교천(종천면 장구리)을 잇는 수로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길산천의 서천읍 삼산리 지점부터 두왕리 앞 도로, 4번 국도를 따라 판교천의 서천읍 신송리 지점을 잇는 약 4.75km 길이의 수로를 건설해 총연장 14.6km 길이의 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강하구둑 해수유통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취수시설의 문제 등 양 도(道)의 이해관계, 농민들 입장과 같이 사업 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1990년 금강하구둑이 생긴 이후 서천 앞바다는 지속적으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나고 있어 무작정 해수유통만을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화양면 망월리부터 종천면 장구리 배수갑문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서천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더 많은 유량의 민물을 공급하여 연안 생태계를 회복해나가는 것이 수로 건설의 골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업이 국정 과제인 금강하구둑 해수유통과 국가 사업인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길산천 하구에 바닷물 유입을 막기 위한 수문을 설치하면
가을 별미의 대명사 전어와 꽃게철을 맞아 다음달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제20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열린다.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지방을 풍부하게 축적한 전어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잡이가 시작되는 가을철을 맞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원항 상가 및 식당에서 싱싱한 전어회·구이·무침, 꽃게찜, 대하 등 다양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어 맨손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보물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전어 맨손잡기 체험은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접수해 운영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또한,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카드를 찾아오면 서천군 특산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상원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추석연휴 및 전어 수확시기 등을 고려하여 한 달여 앞당겨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가을 전어와 맛있는 꽃게를 맛보러 홍원항에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서천군이 지난 21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중앙정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관련 최고 권위 행사로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서천군은 일자리 전달체계 활성화를 통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원 사업’, 청년 맞춤형 소통공간 ‘서천군 청년 네트워크’ 운영 등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서천군은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로 이름을 높였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열악한 지역 고용환경 속에서도 서천군 맞춤형 고용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있음) ※ 관련…
서천경찰서(서장 최철균)는 ㈜맥키스컴퍼니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제우린’ 소주병 뒷면에 ‘시티즌코난’ 문안을 삽입하여 홍보할수 있도록 협력하는 보조라벨 전달식을 22일 가졌다고 밝혔다. ‘시티즌코난’이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서 개발한 악성앱 탐지어플로 휴대폰에 깔려 있는 악성 어플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스마트폰 백신 앱으로 소주병 뒷면 보조라벨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폰에 접속하여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개별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 앞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 시티즌코난 설치 링크 전화금융사기탐지기 시티즌코난(KONAN) 맥키스컴퍼니는 시티즈코난 QR코드가 인쇄된 보조라벨을 ‘이제우린’ 소주 20만병에 부착하고, 홍보 포스터 200장을 제작하여 7월말부터 충남도 전역에 위치한 음식점 등에 유통할 예정이다. 최철균 서천경찰서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시티즌 코난의 효과와 우수성을 충남도민 분들에게 충분히 알릴수 있도록 도와준 맥키스컴퍼니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이스피싱 수법은 갈수록 치밀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면 돌이킬수가 없어 예방이 가
후보자 시절부터 세일즈 행정으로“서천군을 살리기 위해 예산 확보, 투자유치 등을 강조한 김기웅 서천군수가 본격적인 발품 행보에 나섰다. 지난 18일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정애 농림해양예산과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해양바이오 수장연구동(소재연구센터) 건립(총 440억원) △국가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총 250억원) △보안검색장비 기업지원센터 건립(총 275억원) △도둔지구 연안정비 사업(총 244억원) 등 서천군의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굵직한 현안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군수는 “서천군이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의 서해권역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산업화 지원센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 및 건립 등 클러스터 조성을 착착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바이오 산업 관련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실제로 서천군은 이달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2025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총사업비 약 1510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수장연구동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소재·제품 대량생산플랜트 등을…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영을 중단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확진자 수이 감소세 인하여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13개 행복경로당에서 노인건강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행복경로당은 서천군 13개 읍·면에 설치된 거점 경로당으로 요가,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 사물놀이 등 노인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농번기인 7~11월에는 매주 1일씩, 농한기인 12월에는 매주 2일씩 운영된다. 또한 농번기인 7월부터 11월까지는 마서면, 기산면, 한산면, 문산면, 서면은 화요일, 종천면, 비인면은 수요일, 장항읍, 서천읍, 화양면, 마산면, 시초면, 판교면은 목요일에 운영한다. 한편 김기웅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프로그램과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돈 기자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의 힘찬 첫 고동을 울렸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아침 일찍 장항 신물양장을 찾아 수협 경매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어 충령사에서 참배를 했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 내빈 소개,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장관·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군수는 취임사로 “군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할 때”라며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 사는 변화된 서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향토기업, 영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응급의료체계 구축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통한 정주 여건 조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품격 있는 명품관광 도시 조성 △농어가 소득 증
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