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1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8일간 제116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1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집행부서의 ‘2024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운영상황 보고’,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조례안' 외 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9조에 따라 2024년 운영성과 보고도 이루어졌다. 고충민원조정관은 주민 고충 사항을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하며, 2024년에는 총 78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도시 38건 ▲경제환경 16건 ▲문화복지 5건 ▲일반행정 9건 ▲보건(기타) 10건이었으며 자체 처리 25건, 협업 처리 53건이었다. 처리 결과는 의견표명 2건, 심의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월 17일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노력을 위해 의원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오징어게임' 패러디 청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이색적인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친숙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청렴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향한 노력과 의지를 강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상 속에서는 오징어게임의 O, X 버튼을 부패와 청렴이라는 선택의 갈림길로 표현하여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을 선택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또한 이번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렴한 의정활동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의회를 향해 노력하겠음을 강조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군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군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청렴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군의회는 앞으로도 반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7일 제310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번째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는 예산군 23개 부서로부터 군정의 정책 방향과 올해 추진 예정인 사업을 보고 받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효과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산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산군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한 자료와 답변 준비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11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안건 심사 등을 위해 3월 11일에 개회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계룡시의회는 1월 16일 목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78회 계룡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으로는 17일부터 4일간 부서별 2025년 주요업무에 대한 실천계획을 청취하고, 23일에는 ▲계룡시 계룡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계룡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범규 의장은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애도를 표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금년도 계획한 사업들이 적정하게 계획되었는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한번 심도있게 살펴보고 조속한 시일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가 10일‘제115회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16회 임시회를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의실에서 당진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진시의회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월 17일에 있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건의 안건과 보고의 건을 처리한다. 안건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심사 및 의결을 거쳐 22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에 대한 심사결과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3차, 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해당 부서의 보고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장인 김봉균 의원은“2025년 첫 번째 임시회에서도 여러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된 만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하여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이 9일 충남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기병)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동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조동식 의장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활성화를 위해 보여준 남다른 노고와 헌신을 치하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조동식 의장은 평소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발굴하는 등 지역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봉사해 왔다. 감사패를 받은 조동식 의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첫 회기로 10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16일 관광사업시설소까지 23개 부서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17일 조례안을 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의원발의 조례안 ‘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과 예산군수가 제출한 ‘예산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으로 각 상임위에서 면밀한 검토 후 심의 할 예정이다.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정순의원은 ‘배달종사자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 제안’을 주제로 발언하며 배달종사자 안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순관 의장은 “군정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살펴보고, 아낌없는 조언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올 한 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 제307회 임시회가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25년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10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청양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농업기술센터-청양고등학교 산학협력 협약안 ▲청양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조례 5건, 기타 1건)을 원안 가결했다. 주요 의원 발의 내용으로는 정혜선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되어 청양군에서 안정적으로 민박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관광 활성화 및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본희장에서 실시한 ‘2025년 군정주요업무계획’은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로부터 계획을 보고 받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하여 날카로운 점검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청양군의 한 해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사에서 김기준 의장은 “올 한 해 청양군의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집행부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이 9일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으로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조례제정과 설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동식 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시청사와 소속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보훈 예우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정책의 대표 선도 사례이다. 조동식 의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고결한 헌신을 가슴 속 깊이 기억하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가 8일 2025년 들어 첫 번째 ‘1월 중 의원출무일’을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무일은 17일 열리는 제116회 임시회를 앞두고 당진시의원들과 당진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개 집행부서에서 주요 현안 6건에 대해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된 세부 안건으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 간주처리 현황(기획예산담당관) ▲청년도전지원사업 민간위탁 계획(지역경제과)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농업정책과)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여성가족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보고(보건행정과) ▲당진시 청소년 4대중독 위기 실태조사 연구 결과 보고(평생학습새마을과/(재)당진시청소년재단)가 있었다. 특히, 농업정책과가 보고한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청년농업인의 연령을 18세 이상 ~ 45세 미만으로 상향 개정한다는 설명에 대해 박명우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45세 미만이라는 나이 규정에 대해 복지, 농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7일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조동식 의장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청소년 복지 향상과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공이 크기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조동식 의장은 “지역 청소년들은 미래 주역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유롭고 행복할 권리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조동식 의장은 동문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고문위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 제307회 임시회가 1월 7일 개회를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2025년도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7일부터 9일까지 본회의장에서 3일간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7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차미숙)에서 ▲청양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양군농업기술센터-청양고등학교 산학협력 협약안 ▲청양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조례 5건, 기타 1건)의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 및 심사하여 1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혜선 의원의 ‘농어촌 민박 사업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5분발언이 있었다. 정혜선 의원은 청양군 관광 분야의 고질적 문제인 정주 여건 부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농어촌 민박 시설의 활성화와 이에 대한 제도적,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제안했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푸른 뱀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군민 모두의 행복과
(내포투데이) 청양군의회는 3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 첫 의원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공약변경심의 결과 보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간주처리 ▲청양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사랑의 헌혈사업 업무 협약 등 총 10건(조례 4건, 기타 6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번 간담회 의원발의 안건 내용으로는 ▲청양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혜선 의원) 1건이 논의됐다. 김기준 의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군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307회 임시회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 제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국민의힘, 석남동)이 지난 2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안 의원이 대표로 발의해 제정된 '서산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가 ‘좋은 조례’로 선정된 것이다.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빚을 상속받는 문제는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겨 이들의 성장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이에 조례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상속채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서산시가 상속 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위한 법률 상담, 자문, 서류 작성 등 필요한 법률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 조례는 부모의 채무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고, 안정적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 의원은 “부모의 빚 대물림이라는 무거운 짐을 어린 아동과 청소년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이 조례를 제정했다”라며 “앞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조동식 의장을 포함한 서산시의회 의원, 사무국장, 전문위원들은 충남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동식 의장은 헌화와 묵념을 마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참석자들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한 가운데 엄숙하고 간소하게 진행됐고, 시무식 종료 후 다 같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곳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