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이륜자동차로 인한 소음 관련 민원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소음 피해 방지‧관리에 나섰다. 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은 3030건으로, 2019년(428건)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음식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한 민원이 도민의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적정한 소음관리로 쾌적하고 평온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이륜자동차 소음관리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교육 및 홍보 추진 ▲재정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인철 의원은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은 도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심각한 사회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2025년 본격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2022년 특성화고 도입을 시작으로 일반계고 부분 도입을 거쳐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에 관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잘 정착돼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선도·연구 학교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잘 보완해 학생들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29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오늘 제3차 본회의에서 2024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4건 등 총 5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안 △서산시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이상 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항공방제단 운영 및 지원 조례안(안효돈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 등 총 4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 앞서 가선숙 의원은 “서산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도입 촉구”를, 최동묵 의원은 “스쿨존 개선으로 더욱 안전한 서산”을, 안원기 의원은 “아이 낳기 좋은 서산, 키우기도 좋아야”를 주제로 5분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과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장애인을 비롯한 관계자 7명이 방문하여 제3차 본회의를 방청했다. 서산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에 들어가기 전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방청할 수 있도록 4층 본회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는 10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임시회는 3일간 일정으로 2024년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4건 등 총 5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이상 김용경 의원) △서산시 항공방제단 운영 및 지원 조례안(안효돈 의원)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김용경 의원이 ‘종합사회복지관 앞 평면교차로 개설을 통한 교통혼잡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건의안에서 시의회는 “국회는 변화된 시대 상황을 반영하여 촉법소년 관계법령 입법을 조속히 추진하라.”라고 촉구했다. 또한 “법무부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제도화하고, 촉법소년 보호처분 시스템의 개선 등 실효성 있는 교화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30분에 제6기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희영 의장과 맹의석 기획행정위원장, 윤원준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으로 총 12명을 위촉했으며, 위원장(전 아산시의회의장 남용길) 및 부위원장(여성단체협의회 제16대 회장 장복연)을 선출한 후 제6기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6기 의정자문위원회 남용길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닌 자문위원님들께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함께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희영 의장은 “아산시와 의회의 발전을 위해 소통 창구 역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자문위원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시가 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펄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및 의원의 신년 인사, 떡 케이크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1월 2일 자 인사발령자의 인사와 2024년도 의회사무국 주요 업무보고가 있었다. 김희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아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모든 분이 뜻과 마음을 모아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잘 매듭지어지고 좋은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아산시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2024년 새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가 2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 서산시의회 시무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은 김맹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의정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업무 시작에 앞서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김맹호 의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기념촬영, 의원과 직원 간 새해 인사순으로 진행됐다. 김맹호 의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올 한 해는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산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혼연일체로 합심하여 항상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을 위해 이론보다 행동으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제9대 서산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서산시의회’ 슬로건과 함께 오는 1월 10일 제29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총 9회의 의사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 1일 오전에 첫 일정으로 현충사를 참배했다. 이날 김희영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현충사 분향소를 찾아 분향 후 참배하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김희영 의장은 현충사 방명록에 “‘백성을 생각하라’, ‘백성이 없이는 국가도 없다.’, ‘38만 아산시민 속의 의원으로 거듭나는 아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2024년에도 아산시와 아산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반듯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존경하는 18만 서산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멋진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해 서산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의 믿음이 없었다면, 제9대 의회가 바로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일곱 색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질 때 아름다운 무지개가 되듯이 서산시의회도 열네 명의 의원 모두가 시민 화합과 서산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혼연일체로 합심하여 항상 시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전심전력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 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백(
(내포투데이) 사랑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고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 찹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제9대 전반기 천안시의회 의장으로서 두 번째 드리는 신년사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원했던 시간이 어느덧 과거가 됐고 이제 또 새로운 출발을 할 때입니다. 시작하기 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크게는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며 성과를 되짚어보고 남은 기간을 보람 있게 보내기 위한 재정비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천안시체육회 종목단체 간담회, 천안시의회 초청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천안시의회 대토론회‘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화음’을 통해 생생하고 현실적인 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도 하고 깨우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본
(내포투데이) 존경하는 17만 당진시민 여러분! 당진시의회 의장 김덕주입니다.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푸른 용처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성취가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 우리 당진은 17만 인구를 달성하며 성장하는 지방도시의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진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없이 기쁘고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한 해, 당진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막중한 권한과 엄중한 책임에 보답하고자 민생현장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각종 현안문제와 숙원사업, 다양한 민원 해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울러 당진시와 함께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지 최종 선정, 시도 1호선 지방도 승격, 교육국제화 특구지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시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분들을 만나며 당진시 발전에 있어 의회의 역할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느꼈기에,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며 제4대 당진시의회가 걸어가
(내포투데이)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시민 여러분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 덕택에 우리 의회가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처럼 새해에는 여러분께서 품고 계신 꿈과 소망이 모두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아직도 겨울 추위는 혹독하고 경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민생은 고단하고 마음에는 찬 바람이 들이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손을 맞잡고 서로의 온기에 기대야 합니다. 서로의 온기를 나눠 가질 때 우리는 아픔도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서로의 기쁨, 슬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그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아산시의회는 올해를 시민 안전과 행복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원년의 해로 삼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고 지금과 같이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아산시민
(내포투데이)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계묘년(癸卯年)을 마무리하며, 여러분께서 금년 아산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설렘과 부푼 기대를 안고 맞이했던 2023년 한 해도 벌써 막바지에 다다라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배려와 양보, 질서와 인내는 우리 아산시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 없이 최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경기침체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회·경제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힘찬 내일을 열기 위해 새로운 희망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 시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아산시의회가 한 해 동안 펼친 의정활동을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먼저, 2023년 첫 회기인 제24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46회 제2차 정례회까지 각종 조례의 제·개정,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등의 안건을 꼼꼼하게 처리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습니다. 또한, 민생 현안을 챙기고
(내포투데이) 아산시의회는 12월 29일 오전 11시 의회동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종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무식은 지방의회 운영 공로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의원들의 송년 인사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영 의장은 “2024년 갑진년에도 시민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 한 해 동안 아산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신 의원님들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도로시설과 김영만 팀장, 정원조성과 최병주 팀장, 기후변화대책과 김병기 주무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교통시설팀 최영배 주임이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의회사무국 이홍군 전문위원과 김대섭‧공형구‧조재익‧김수현 주무관이 의회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의장 표창을 받았고, 김형선, 김정대 주무관이 지방의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내포투데이) 서산시의회가 29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 서산시의회 종무식’을 갖고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수의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무식은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 송년사, 의원 회고사,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에서는 의회사무국 김병각·전낙승 주무관이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수의 부의장은 송년사에서 “올해 모든 회기를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종무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동료 의원님과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을 통해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서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종무식을 마쳤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