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26일 ‘고속도로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당진청주선 아산~천안 구간에 20,000㎡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총 2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부지에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경관 개선에 우수한 수목 2천여 주를 식재해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흡착해 도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수목의 탄소 저장 기능,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개선과 함께 도로변 경관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사업이 아산시의 녹색 복지도시 구현과 한국도로공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상생 협력모델이라 평가하고,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 등에 도움이 되는 숲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학·관 협력협의회 제7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주재한 이날 정례회에는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유원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을 비롯하여 관내 기업과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해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발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반도체, 모빌리티 등 아산시 주력산업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면서 각 대학과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통해 산·학·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의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의 원활한 연결과 기술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각 대학이 양질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아산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구성된 산·학·관 협력협의회는 아산시와 관내 6개 대학(선문대, 순천향
(내포투데이) 지난 20일에 열린 아산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가 25일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아산시 청소년 20명과 함께, 자매결연도시의 세계 청소년 49명(지도자 30명)이 참여했다. 참가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헝가리・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케냐 총 7개국이다. 7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국가별 문화 체험 교류활동, 관계형성 프로그램, 체육활동, 아산 및 대한민국 문화·역사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호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아산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외암민속마을과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등을 방문하고, 서울 자유여행과 난타공연 관람 등 한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 소통했다. 폐회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케냐 청소년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데 아산FC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케냐에서는 날씨가 더워 스케이트를 타 본 적이 없었는데, 이순신 빙상장에서의 경험도 너무 소중했다”고 말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
(내포투데이) 아산시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올해 상반기 취약계층을 위한 모니터링 방문을 꾸준히 실시했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 모니터링은 주로 두유, 푸드뱅크 지원 식료품, 빵, 밑반찬, 도시락 등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약 899세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모니터링은 매월 진행되며, 두유‧군계란 각 50가구, 푸드뱅크 식료품 약 30가구, 도시락‧빵 각 20가구씩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이외에도 △관내 국가보훈 대상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생신잔치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재능기부) △짝꿍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두유모니터링 등 민‧관 협업 활동을 통하여 복지 서비스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윤재 도고면 행복키움단장은 “앞으로도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은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사람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도고면장은 “고생하시는 행복키움추진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민‧관이 보다 촘촘하게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복지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이 25일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여름 이불을 준비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가 관내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했다. 김춘희 생활지원사는 “작년 실내복에 이어 올해 여름 이불까지 지원해주신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홀몸 어르신 돌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희성 단장은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함께 해주신 생활지원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폭염에 외출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 생활지원사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홀몸 어르신 가구의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활동을 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은 25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160만 원 상당)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는 고장난 방충망과 흔들리는 방문을 고치지 못하고 더운 여름철 힘들게 지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수급자 세대를 단원이 알게 되어 행복키움추진단에 집수리 지원요청 하여 진행됐다. 대상자의 집은 현관 방충망이 많은 부분 훼손되어 여름철 벌레들의 유입이 쉬워 생활의 불편함이 많았으며 방문은 제대로 여닫을 수 없어 문이 언제라도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은 집수리 지원을 통하여 현관 방충망과 방문 교체 공사를 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대상자 어르신은 “그동안 문을 닫을 때마다 언제 문이 떨어질지 몰라 무서웠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손정열 단장은 “힘든 어르신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게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키움추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에 선정돼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독서와 함께 책 속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1~6학년)으로 주제 제한 없이 독서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1~2매 작성해 꿈샘도서관 2층 데스크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8월 6일까지이며, 지정 편지지는 꿈샘도서관 내에 비치된 것을 사용하거나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응모한 손편지는 내부 선정심사를 통해 우수작 3편을 선정하고, 꿈샘도서관의 대표작품으로 주관처에 제출해 전국 제출 작품 중 총 27편을 선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꿈을 키우는 학생의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가 지난 24일 아산이순신빙상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제17회 후계농업경영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과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및 농업단체 관계자 등 내빈과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발전 유공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한 표창패와 아산시 농업경영인에 도움을 준 분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화합한마당 행사로 읍면동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조일교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농촌의 위기를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과 함께 이겨내겠다”며, “농업 생산성 개선과 저탄소 농업기술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후계농업경영인들이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져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가 지역농업 발전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4일 현대병원 및 늘봄반찬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월부터 전국 사업으로 확대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위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서비스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기본 관리 기간인 1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1년 더 연장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병원은 의료 부문 서비스를 전담하면서 맞춤 서비스 제공과 적정 관리를 위해 대상자 케어플랜 수립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늘봄반찬은 케어플랜에 따라 밑반찬 등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일교 부시장은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협력기관에 감사드리며, 대상자가 병상이 아닌 내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건강하고 활력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어족자원 증대와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2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대형 공공용 수면인 아산호·삽교호에 뱀장어 치어 약 49,160 마리를 방류했다. 선장면 궁평리 나루터 선착장 및 영인면 창용리 쌀조개섬 선착장에서 열린 종자 방류 행사에는 아산시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해 선장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홍순철, 김은복 시의원, 아산호·삽교호 어업계장을 비롯한 어업인, 지역 주민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우리 고유 토종어류 복원 및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기원하고,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수산종자 방류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생활폐기물의 공공용 수면 유입 등으로 수질 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어류의 서식 환경이 파괴되고, 토종 어족자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수산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토대로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달 30일에는 실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御譜)에 ‘게 중에서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한 어린 참게 약 340,000 마리를 삽교호에 방류할 예정이다. &
(내포투데이) 아산시(시장 박경귀) 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23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인력 채용이 필요한 기업체와 구직 희망자가 직접 만나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행사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기업전담팀은 삼성웰스토리와 올해 3월부터 협의해, 지난 6월 단독으로 우수기업설명회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1차로 진행했다. 23일 진행된 2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삼성웰스토리의 대기업 단체급식 분야 종사자 110명을 모집해 많은 구직자가 참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룡)도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상희 센터장은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더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구인·구직 정보에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순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삼성웰스토리의 그간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인·구직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많은 성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내포투데이)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취업교육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SMT 장비운영 조작원 양성 직업훈련’ 과정에 이은 ‘취업연계 프로젝트 기업탐방’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취업연계 프로젝트’는 아산시 관내 우수기업체 현장을 탐방하며 지역 구직자에게 우수기업을 알리고 현장 체험의 기회를 통해 취업 의지를 높이고자 시행됐으며, 아산시 일자리경제과, 아동보육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가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기업탐방 현장방문단은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SMT 장비운영 조작원 양성 과정’ 직업훈련 수료생과 자립준비청년 등 구직자 11명이 참여했으며, 디와이오토㈜와 ㈜세현정공 아산공장에 방문해 ▲현장견학 ▲기업소개 ▲채용설명과 함께 면접까지 진행했다. 기업탐방에 함께한 한 구직자는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 설명회를 통해 기업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지원할 수 있어 구인 기업 선택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제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5일 ‘명품! CEO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9일 개강해 △ESG 경영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해외 단기 연수 및 강소기업 탐방 등 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6주 차 강의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래된 미래, 그리스 문명의 지혜’란 주제로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인문학 특강을 펼쳐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남수 아산시의회 의원, 이종원 호서대 부총장, 김동회 호서100년 경영연구소 원장,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특강 △수료증 수여 △모범기업인 표창패 수여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조 부시장은 축사에서 “12주의 아카데미 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하신 52명의 수강생분들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린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 과정을 이끌어주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기업들이 산업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25일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둔포면, 인주면 일원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항구 복구를 지시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음봉면 신정리 일원 배수로 유실 현장, 제방이 유실된 둔포면 산전천과 군계천, 인주면 문방소하천 일원 등을 순차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산전천과 군계천, 문방소하천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방 유실 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으로, 박 시장은 신속한 복구와 함께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박 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큰비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한 안전 점검과 예찰은 아무리 강조하고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전체 재난 대응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 파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수질 문제가 예상되는 상수관로 52.9㎞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상수관로 세척으로 신창면, 송악면 및 온양4~6동 지역 관로가 대상이다. 시는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세척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아산시 관세척 사업에 적합한 공법을 찾고자 ▲맥동류 세척(관내 흐르는 수돗물에 압축공기를 일정 간격으로 주입해 높은 유속으로 난류를 발생시키는 방식) ▲공기 등 주입 세척(물빼기 후 관내에 거의 물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관내에 공기 또는 다른 기체 물질을 주입해 세척) ▲기계 세척(관 내부에 세척기계 또는 로봇 등을 넣어 고압수 또는 브러쉬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세척) ▲피그(얼음슬러시) 세척(피그를 관내에 삽입한 후 수압을 이용해 주행하면서 세척)의 총 4개의 공법을 적용 중이다. 23일 야간에 진행된 관세척 현장을 찾은 고분자 수도사업소장은 진행 상황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진행하는 감독공무원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