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 마을만들기협의회가 1월 16일 아산시먹거리재단 강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을 비롯하여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 아산시먹거리재단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제주항공기참사 추모를 위한 묵념, 2024년 결산보고 및 2025년 사업승인 의결, 기타 안건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아산시 농촌발전을 위해 노력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지영, 안효민 연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아산대화마당, 찾아가는 공동체한마당 등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진행하면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는 마을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2025년에도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도록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황규운 아산시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많은 행사와 회의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22일부터 27일까지(6일간)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아산시 관내 게첩되는 모든 현수막이며, 특히 교차로, 가로수, 전봇대 등에 설치된 홍보 현수막을 집중 단속하여 행정조치(과태료 부과 등)를 단행할 예정이다. 연휴에도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단속을 하는 만큼, 명절맞이 경품행사 현수막, 아파트 분양광고, 헬스장 광고 등 법 위반 광고물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즉시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광고문화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27일까지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며, 2월 18일부터 2월 27까지 총 2회에 걸쳐 전기용접·가스절단의 기초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자원과 김기석 과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이 이번 전문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농업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탕정 지중해마을에 1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주차타워)을 완공하여 17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70(명암리 946-2)에 위치한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5,766㎡, 지상4층5단, 주차공간 198면 규모로, 주차장 내에는 근린생활시설, 승강기, 화장실, 주차안내시스템, 경로당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차장 운영은 당초 개방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2개월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 1일부터 유료 운영 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30분 초과 시에는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시 10분당 300원, 1일 10,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공영주차장 내 주차시설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1층 근린생활시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탕정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의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건립됐다”며, “지중해마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마을 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경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국소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신년 업무를 공유하고 주요 전략 사업의 방향성과 연간 세부 추진계획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벽 없는 협업 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모든 부서장과 17개 읍면동장, 그리고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9개 출자·출연기관까지 함께 참석했다. 조 권한대행은 보고회 서두에서 “2025년은 아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 ▲문화·관광 자원 개발 및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준비 ▲도시 기반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시민 생활 밀착형 주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보육 정책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정책 강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행정 구현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정책들도 다뤄졌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소유주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정기 검사 수검 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기(종합) 검사는 자동차의 안전도와 배출가스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신규 등록 후 일정 기간마다 자동차검사소에서 받는 검사로 정해진 기간에 받지 않으면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년까지는 검사 수검 기간이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로 총 63일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 후 31일까지로 총 122일로 확대됐다. 또한 신차 등록 후, 최초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점을 신조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에 한해 검사 유효기간이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최초 검사를 받은 이후에는 2년마다 정기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아산시 민원과장은 “검사 수검 기간이 4개월로 확대된 만큼, 미리 검사를 받으셔서 과태료 발생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등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은 곡교천 온천천과 같은 상수원 수계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사업장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와 폐수 무단배출 행위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감시 기간은 설 연휴를 포함하여 2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아산시는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 전(1. 20.~1. 24.), 연휴 중 (1. 25.~1. 30.) 2단계로 구분하여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1월 24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 오염 취약지역(특히 고농도 악성 폐수와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공장 밀집 지역, 상수원 수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환경 오염 사고를 대비하여 상황실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오염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환경 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
(내포투데이)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월10일까지 ‘농산물 가공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산물 가공교육 기초과정은 2월19일부터 3월28일까지 9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식품 가공산업 시장전망, 세무전략, 신제품개발 등 이론교육 6회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시설 견학 및 장비 사용 요령 실습교육 3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고 수료 시 심화과정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초과정 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교육신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FAX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가공 창업희망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사업 등 단계별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은 모두 실습교육으로 진행하여 농업인의 전문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공영주차장을 24일(금)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은 아산시 온천동 260-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으로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계하여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이번 주차장 무료 임시개방은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시설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 지방세 최종 징수액 8,192억 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세는 3,049억 원, 시세는 5,143억 원을 징수하며 각각 목표 대비 199억 원과 342억 원을 초과 징수했다. 이로써 아산시는 자주재원인 지방 세입을 기반으로 발전적인 도시 성장을 앞당기고 있다. 이번 성과는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감면 대상자에 대한 사후관리, 그리고 납세자 맞춤형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세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아산시는 지속적인 세원 관리와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세정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에도 세입 목표액 7,647억 원(도세 2,947억 원, 시세 4,700억 원)을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함영민 세정과장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주요 산업의 성장 둔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난제가 있지만,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납세 홍보를 통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아산페이를 추가 발행한다. 이번 추가 발행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1월 초 발행된 모바일 아산페이는 170억 원이었으며, 5일 만에 모두 소진되어 판매 마감했으나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70억 원을 추가 발행하여 20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보유 한도 100만 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이미 구매 한도를 모두 채운 사용자는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지만 1월에 구매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아산페이 추가 발행이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산시민 모두 적극적인 아산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페이는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내포투데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 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들은 오는 2월부터 자원봉사 거점캠프 7개소{배방읍, 둔포면, 탕정면, 신창면(Global Volunteer Base Camp), 온양4동, 온양5동, 온양6동}에서 각각 활동하게 되며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접수는 1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아산시청 또는 아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 김기창 센터장은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주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거점캠프 상담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원봉사활동 홍보‧모집‧상담‧교육,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을 활용한 봉사활동 실적관리 등의 역할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달 13일부터 2주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보안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주요 교차로, 역광장, 터미널 주변 등 다수가 이용하는 지역의 가로·보안등에 대한 점·소등 상태, 누전 및 단선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일제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영석 도로시설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보안등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 설치 및 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 분쇄기의 회수통 및 회수 거름망을 제거해 음식물 찌꺼기를 하수관에 그대로 버리는 세대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방용 오물 분쇄기 인증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 80% 이상 회수하여 20% 미만의 찌꺼기만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며, 임의로 음식물 찌꺼기 회수통⦁거름망 제거 및 주방 오수관 직접 연결 행위는 금지 되어있다.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 사용 시 식물 찌꺼기와 기름때가 혼합돼 하수관이 막혀 아파트 단지 내 악취 및 오수 역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더 나아가 공공하수처리장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하천의 수질 오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주방용 오물 분쇄기를 불법으로 사용할 시 '하수도법' 제80조에 따라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한국물 기술인증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인증 제품을 확인 후 구매 설치하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아산시 홈페이지 및 SN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산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공모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공모는 ▲아산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 ▲전문예술단체 지원사업 ▲마을축제 명소화 사업 ▲국제민족무용축제 등 총 13개 사업에 대해 이루어지며, 총 사업비는 7억7천5백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신청사업 관련 분야 1년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는 아산시 소재 비영리 문화예술법인 또는 단체이며, 사업별로 세부적인 신청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아산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2월 말에서 3월 초에 최종 선정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31일까지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시정-시정공고-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아산시 문화예술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산시는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