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 소재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선이 마침내 국도로 승격됐다. ‘태안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을 앞당기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일 국지도96호와 지방도603호선의 ‘국도38호’ 승격을 발표했다. 국도38호선의 시작점을 기존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서 근흥면 신진도리로 변경해 총 43.3km를 국도로 지정하는 것이 골자다. 국도38호선은 태안군에서 동해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62.4km의 국가 간선도로이나, 전 구간 중 유일하게 이원-대산 구간이 바다로 막혀 단절돼 아쉬움이 있어왔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근흥 신진도리~이원 내리(만대항)’ 구간을 국도로 승격시키기 위해 도지사 및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 및 공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승격을 통해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이원면 내리에 이르는 기존 국지도96호 및 지방도603호 구간(43.3km)은 통합돼 국도38호선으로 재정비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두야~정죽 도로확장 사업이
(내포투데이)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군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절기 버스 승강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보름 간 8개 읍면 총 508개의 버스 승강장의 냉방기 및 관리상태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이중 41개소에 대해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의 냉방기 가동여부 및 청소 등 관리상태를 살피고 군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에어컨 및 스위치 작동상태 △선풍기 작동 상태 △비가림 시설 △의자 등 각종 시설 노후화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41개소 중 경미한 사항은 즉각 조치를 완료했으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빠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노후 승강장에 대한 유지 보수를 지속 실시하고 미사용 승강장 및 표지판 철거를 통해 주변 미관을 개선하는 등 버스 승강장이 군민의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시설 확충과 ‘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군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체육관 등지에서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307명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51~70세(1955~1973년 출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군은 올해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7040만 원을 확보했으며, 1인당 검진비용은 22만 원이나 이중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부담키로 함에 따라 대상자가 전액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항목과 예방교육 4개 항목이며, 일반적인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 특화된 항목으로 구성됐다. 검진기관은 광주광역시 소망하나로병원으로, 의료진이 이동 검진버스를 이
(내포투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등을 만나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실시설계비 지원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모 선정 및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 보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태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태안천의 범람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피해가 잦은 태안지구의 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우수저류시설 3개소 및 관거 신·증설에 총 431억 원이 소요되며, 가 군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의 태안군 선정을 행안부 차관에 건의했다. 또한, 전국 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건의 경우 유류피해를 극복하고 청정해역을 회복한 태안
(내포투데이)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에 힘써온 가세로 태안군수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의 획기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내비쳤다. 2018년 민선7기 군수 취임 후 7년째 태안군정을 이끌고 있는 가 군수는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고 남은 1년의 전략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군은 올해 1월 ‘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가시화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핵심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지속 추진에 힘썼다. 또한, 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 4월에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는 등 철저한 대응 및 준비에 나서왔다. 군민 복지를 위한 시책 추진에도 앞장서, 군은 우수한 공공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태안어르신돌봄센터’를 개원하고 같은달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태안군가족공감센터’를 개관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마을리더와의 소통·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정 현안 공유와 더불어 △읍면 재량사업비 증액 △농로 도로폭 개선 △저수지 수문 교체 △공직자 업무공백 해소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에 힘쓰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농어촌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공공복지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읍면 중심의 ‘마을관리소’ 설치·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면내 23개 마을에서 162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이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충남도 주관 ‘충남 마을관리소 시범 사업’ 공모 선정 후 9월부터 소원면에서 마을관리소 운영에 나서왔으며, 올해도 소원면이 마을관리소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간단한 생활수리와 공구대여, 맞춤형 꾸러미 전달, 영화 상영, 교육, 공간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장과 사무장 등 현장 인력이 채용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가까이서 처리하며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마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군이 지난 2월 도내 군부 최초로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15개 교육과정을 공모 사업으로 운영하며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과정은 군비를 더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및 키오스크 심화 △원예활동 △정리수납 기초 △꽃과 바다 소리 합창교실 △손으로 배우는 언어 수어 교실 △피카소의 꿈 △토탈공예 △뉴스포츠 교실 △어우렁더우렁 당구클럽 △전통 보드놀이 등이며, 7월 1일 개강한 ‘시각장애인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활동 도우미가 필요한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내포투데이) 태안지역의 22개 해수욕장이 지난 5일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몽산포·만리포·꽃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및 계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서지 주요 품목의 물가상승 및 바가지 요금을 억제하고 ‘경제 피서지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소비자보호센터 및 상인회 등과 연계해 ‘다시 찾고 싶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부당 상행위 접수·상담과 성수품 물가동향 분석을 위해 군 경제진흥과와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에 물가안정 종합 상황실을 마련하며, 바가지 요금 및 부당 자릿세 징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읍면사무소와 주요 해수욕장 상황실, 번영회 내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1개반 5명의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해수욕장에서 가격·원산지·위생 등의 위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문제점 발생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관내 우수 어촌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원북면 청산 어촌계, 안면읍 창기7리 어촌계, 남면 당암 어촌계 등 우수 어촌계 3곳에 대해 각종 장비 보급과 어장관리선 건조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도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사회 발전 및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선정된 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산 어촌계의 경우 어장경운 및 정비를 위한 트랙터와 양식장 이동을 위한 사륜오토바이가 지원된다. 창기7리 어촌계에는 트랙터와 굴착기가 보급되며, 당암 어촌계를 대상으로는 어장관리선 건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우수 어촌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에서 선정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어촌계에 마을시설 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태안군의 경우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 수를 기록 중인 만큼 군과 어민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그동안 총 13차례나 공모에 선정되는 성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4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가세로 군수, 도·군의원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 주민자치회원과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주민자치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주민자치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풍물과 장구난타, 합창 등 주민자치회원들의 공연과 ‘주민자치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도내 우수 주민자치회의 우수정책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각 시군 및 태안군 읍면 주민자치회의 활동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이끄는 원천으로,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태안을 찾아주신 도내 주민자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내포투데이) 충남 태안군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지역 노년층 건강관리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가려 지역 밀착형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내포투데이)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는 (재)태안군사랑장학회가 관내 학생들의 견문 넓히기에 앞장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 중 관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원(태안중·태안여중·안면중·남면중·근흥중·만리포중·원이중 등 7개교 학생 366명)을 대상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체험학습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학회는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태안군에서 출연한 3억 원과 장학기금 2억 원 등 총 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원이 무상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경험하게 되며, 장학회는 논의를 거쳐 내년 겨울방학 기간(1월) 중 중국 상해를 방문하는 3박4일 일정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인원이 아닌 관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번 체험학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학생 안전관리 등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학생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5년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7월 10일까지 기간 중 5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갖기로 하고 지난 2일 가세로 군수 및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안면읍과 고남면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및 피서철을 맞아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 및 수거물품(그물망, 재활용 봉투)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폐지·철캔류·플라스틱·철류·의류·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실시된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21톤, 농약병 21톤, 재활용품 124톤을 찾아내고 495톤의 쓰레기
(내포투데이) 각종 범죄 및 사고예방에 공을 세우며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다시 한 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며 실시간 대응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새벽 1시경 태안읍 전통시장 일대를 배회하던 남성이 주변을 서성이다 한 상점 출입문의 무단 개방을 시도하는 모습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포착됐다. 해당 관제요원은 즉시 상황을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경찰에 알렸으며, 경찰이 신속히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제요원의 재빠른 대처로 별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뒤인 24일 새벽 3시경에는 근흥면 신진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긴급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관제요원이 즉각 현장 화면을 해경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물에 빠진 남성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이밖에도 올해 전통시장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 미수 사건과 만리포 실종아동 발생 사건의 해결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는 등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군민 안전 지킴이 역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