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주요 시설 186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급경사지 3개소 △어린이 놀이시설 21개소 △공동주택 옹벽 20개소 △야영장 7개소 △낚시어선 16개소 △소하천·세천 10개소 △상수도시설 12개소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8개소 등이다. 지난해 121개소 대비 35% 늘어난 186개소를 대상으로 종합적·체계적인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안군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근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자체 중점 점검대상 기준에 따라 태안지역 특성에 맞는 점검에 나서는 한편,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통해 추가 점검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수산물 판매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판매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 4천만 원(도비 25%, 군비 25%, 자담 50%)을 투입해 관내 어업인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물 판매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오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어업인을 보호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된다. 국내유통 및 해외수출 한 건당 유통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어업인에겐 최소 12만 5천 원(50건)에서 최대 100만 원(400건)이 지원되고 수출업체의 경우 최소 20만 원(1건)에서 100만 원(5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태안군에 어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직접 생산한 수산물 또는 수산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어업인 △태안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직접 생산한 수산물 및 수산 가공식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업체다. 농·축산물 및 농·축산 가공품은 제외되며 전년도 지원 대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에 나선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자긍심 고취와 예우 강화를 위해 충남도 및 NH농협과 손잡고 국가보훈대상자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시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할인 대상은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국가보훈대상자다. 가입은 △신분증 △등본 또는 초본 △보훈처 발급 보훈증(국가유공자증) △본인 명의 핸드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되며, 참전유공자 미망인의 경우 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발급받은 후 가입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10%로 할인한도는 월 3만 원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할인율(기존 5%, 한도 월 2만 원)이 상향 조정됐다. 국가보훈대상자는 농협하나로마트 통합회원 가입 후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계산대에서 본인 이름 등 정보를 밝히면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과 별도로 ‘힘쎈충남 보훈카드’ 가입 시에도 혜택을 받는다. 보훈카드는 국가보훈대
(내포투데이) 관광해양도시 태안군이 올해 60억여 원을 들여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깨끗한 어촌, 살기 좋은 태안’ 조성을 목표로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19억 8600만 원)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16억 5000만 원) △침적쓰레기 정화 사업(15억 원) △해양폐기물 대응 사업(8억 6800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60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559.3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관광객 유입으로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어민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련 기관·단체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 해양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관련 예산을 읍·면에 재배정해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에 나서고 수거 전문업체를 투입해 암반지역과 도서지역 등 접근이 곤란한 지역에 대한 수거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해조류 및 해양쓰레기 다량 유입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어촌계·번영회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수강생 23명과 강사,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한국어 교육 개강식’을 갖고 40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의 한국어 학습을 도와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3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간반에서는 TOPIK(한국어 능력시험) 1·2·3 과정이 운영되고 야간반의 경우 △한국문화 이해 교육 △원거리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국적취득 한국어 및 면접 교육이 실시된다. 군은 이날 개강식에서 반 배정을 위한 한국어 수준 평가를 진행하고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은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관계자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민·관 협업 간담회’를 갖고 이동세탁 사업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와 민간 복지기능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간담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사회복지협의회 및 읍·면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신청을 통해 진행됐던 이동세탁 사업의 경우 대상자를 읍·면에서 선제적·적극적으로 발굴키로 하고 주 5회 읍·면 순회 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민·관 협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찾아 공적급여 및 민간 자원 연계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상자 발굴(읍·면) △취합 및 추천(태안군) △서비스 시행(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의 체계를 구축해 이동세탁 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혜택이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법 제16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어린이 이용시설에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양육시설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포함되며, 태안군에는 현재 어린이집 21개소,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시설 16개소, 유치원 18개소, 초등학교 19개소, 학원 44개소 등 총 118개소의 어린이 이용시설이 있다. 군과 한국보육진흥원은 2월 1일부터 무료 교육 신청 접수를 받아 대상자 196명을 확정했으며,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내포투데이) (재)태안군사랑장학회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221명에 총 3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우수 △특기 △복지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다. 공고일인 3월 8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3년간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장학생’은 중·고생(중등 2~3학년 및 고등 1~3학년 중 성적 우수자) 및 대학생(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평균 평점 ‘A’ 이상인 대학 재학생) 중 선발한다.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50만 원, 대학생 400만 원이다. ‘특기 장학생’의 경우 지난해 기준 중·고교생 중 2023년 예체능·과학·기술·수학·외국어·컴퓨터 등 특기 분야에서 중앙부처 주관 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충남도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 도내 1위
(내포투데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군의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올해 대폭 확대 운영된다. 태안군은 기존 1개 팀으로 진행하던 농기계 순회교육을 올해부터 2개 팀으로 늘려 지난해 93개 마을보다 많은 160개 마을을 올해 찾아가기로 하고 11일 안면읍 창기5리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동력살분무기 등의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들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자가 수리·정비법을 교육하고 농기계의 장·단기 보관 및 관리요령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11일 순회교육을 받은 한 농업인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적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수리법과 점검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농기계 순회교육이
(내포투데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과 취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 ‘솝딱 솝딱 힐링’ 비누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부터 공예와 방송댄스 등 2024년 태안군청소년수련관 2분기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취미 및 신체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총 47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신체·문화·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특히, SWOT 분석 및 욕구조사 등 종합적 분석에 따른 지침을 마련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등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프로그램은 4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토탈공예 △레진공예 △방송댄스 △화과자 만들기(2개 과정) △솔리디움 체험(2개 과정)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 태안군청소년수
(내포투데이)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 △지역주민 상생융합 방안 모색 △고객관리 및 상담 기술 △멘토의 역할 및 자세 △농업농촌 마인드 향상 △강의 및 스피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훈련에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6일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 백화노인복지관, 의용소방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노인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재경보 발령을 가정해 백화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태안소방서 주도로 소화기 사용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높은 훈련 진행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각 기관별 안전책임자를 지정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훈련 전 단계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각 장소별 대피 유도요원을 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4억여 원을 들여 관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삭기를 대상으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4억 5668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으로,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돼 지원차량 수는 유동적이나 498대 가량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따라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올해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제작·출고 시 DPF(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차량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단,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받고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한 경우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풍요롭고 안전한 천하 태안’ 건설을 위해 군민 안전대책 추진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안전관리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 한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정립, 예경보 시스템 구축, 재난상황실 상시 운영, 소방시설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태안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 정립에 나서기로 하고 51개(자연재난 9,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2, 공통 10) 재난 유형에 맞는 안전관리계획 및 단계별 매뉴얼을 수립, 상황전개에 따른 단계별 대응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차를 맞아 태안군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 보호 및 시설물 이용자 안전 확보를 도모하며, 365일 상시 재난상황 관리가 가능한 재난상황실을 올해부터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시스템 보강에 나서 재난안전 선도도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군민 재난대비 역량강화와 관련, 군은 군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
(내포투데이) 최근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매체의 증가에 따른 가족간 대화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특별한 ‘소통 요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달 한 차례씩 관내 가족 구성원을 초청해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선물하는 주말 가족소통 요리 ‘마음 톡 tal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안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옅어진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정서 공유를 돕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달 1가구가 선정되며 운영 장소는 태안군가족센터(태안읍 백화로 181)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이다. 3대 가족, 다자녀 가족, 다문화 가족 순으로 우선 선발되며 가족 구성원 최소 5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가족소통 교육 영상 시청에 이어 케이크와 샌드위치 등 브런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