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7일 원도심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2024년 주요성과 및 2025년 시정 운영 비전 제시, 언론인과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를 전했다. 전국 단위 평가에서 4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으며, 정부·도 공모사업 17건 1,239억 원과 2025년 정부예산 5,115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공모 선정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골드시티 협약체결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제16회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제5회 섬의날,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 4대 해양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보령가족센터와 배드민턴 구장 개관으로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2030년까지 32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전국 각지 선수단의 잇따른 방문으로 한겨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해안 중부권에 위치한 보령시는 편리한 접근성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 풍부한 숙박시설,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춰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축구, 복싱, 야구 등 총 72개 팀 765명의 선수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특히,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 13개팀 150여 명이 방문했으며, 18일부터 24일까지는 전국 유소년 축구 17개팀 400여명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월 6일부터 22일까지는 대한민국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과 지도자 40여 명이 보령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을 위해 보령을 찾은 선수단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령시가 사계절 해양관광⸱스포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고인의 삶을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영장례 부고란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부고란은 가족해체와 빈곤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무연고자의 유족·친지의 발견을 돕고, 주변 이웃들이 고인의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공영장례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보령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내 장례식장 5개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망자에 대한 예우를 갖춘 공영장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했음에도 빈소에 추모객이 방문하지 않아 고인의 넋을 기리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2023년부터는 충남 최초로 공영장례 전문 봉사단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손경자 경로장애인과장은 “무연고자 공영장례 부고란 개설로 고인이 마지막 가는 길에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이나 친지 등이 함께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애 마지막을 소외받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국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총 38억원을 투입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시는 스마트버스정류장 12개소를 설치해 시민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냉·난방시스템과 공기 질 측정, 무선 충전, 미세먼지 저감 기능, 비상벨, CCTV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CCTV, 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환경 센서 등을 통합한 스마트폴을 22개소에 설치해 도시 방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시 내 범죄 예방과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했다. 특히, 300개 채널이 추가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이상 상황을 분석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인구밀집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령머드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실시간 위험 요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설 명절을 맞아 ‘보령 설레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스탬프투어’앱을 통해 보령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GPS 인증을 받아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는 ▲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 ▲보령 성주사지 ▲성주산 자연휴양림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 ▲스카이바이크 ▲충청수영성 ▲청소역 ▲무창포타워 등 보령시 주요 관광지 37개소에서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획득 개수별로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3개 달성시 100명에게 3천 원권, 5개 달성시 150명에게 1만 원권, 8개 달성시 50명에게 2만 원권이 제공된다. 장은옥 관광과장은 "설 연휴 동안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령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이번 스탬프 투어가 보령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보령시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령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이행 관련 주요 사업 발굴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연구사업 및 정책 지원 등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톤 감축을 목표로 27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減)탄(炭)도시 보령’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보령시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 보고회와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농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비 7억을 확보하고 230대 이상의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이 해당된다. 대형농기계는 구입가격의 40%를 지원하되, 트랙터와 콤바인, 타작물 재배장비는 2,000만 원, 이앙기는 1,2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일반농기계는 구입가격의 30%를 지원하며 보조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단,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기종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친환경인증농가, GAP인증농가,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을 우대 지원할 방침이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농기계 지원을 영농기 이전 완료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겠다”며 “농업기계화 촉진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본청 및 직속기관 실과장, 읍면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시정 운영의 성과를 점검하고,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정 여건과 전략, 운영 방향을 정립하며 역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2025년 정부예산 5,115억 원 확보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충남 유일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등급 달성 ▲골드시티 업무협약 체결 ▲3대 해양메가이벤트 성공 개최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국무총리상) 수상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3년 연속 수상 ▲명천삼거리~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보령배드민턴구장 개관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 보령’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新성장산업 고도화를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新해양 선도도시 건설’ ▲ 튼튼한 경제 기반의 ‘민생안전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5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동 및 노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장애인 보조 기기 렌탈 서비스 총 4개다. 서비스별로 소득 인정액 기준은 다르나,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160%에 해당하는 가정의 가구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및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는 생애 총 2회(재판정 1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사 소견·진단서 등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월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 모집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4억8,242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1월 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면허·허가·인가·등록 등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부과되는 지방세다.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면허종별로 구분해 정액 세율로 부과된다. 납세지는 영업장이나 사무소 소재지, 면허받는 사람의 주소지이며, 읍면지역은 4,500원(5종)에서 2만7,000원(1종), 동지역은 7,500원(5종)에서 4만5,000원(1종)이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인 1월 1일 현재 1년 이상 휴업중이거나 1월 25일까지 폐업 신고한 사업장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세무서 사업장 폐업 신고와는 별도로 반드시 인ㆍ허가를 받은 행정기관에 면허 폐지 신청을 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공과금수납기,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해 납세 편의를 제공하
(내포투데이) 보령머드테마파크가 2022년 7월 개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국제행사,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샵 등 총 448건(누적참가자 72,920명)의 행사를 유치했으며, 행사 참가자와 동반가족의 소비유도를 통해 약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사업팀은 한국마이스협회와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하여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컨벤션홀에 고화질 대형 LED 스크린(14.08 x 4.64m)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한국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머드축제 학술 세미나, 국제로터리 지구대회 등), ▲대형 행사(e-Sports 페스티벌,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환영 만찬 등), ▲인센티브투어 단체 유치(주한 인도 단체 등), ▲기업체 워크숍(다수의 타 시도 기업체 임직원 워크숍 행사) 등 다양한 MICE행사를 운영 지원하며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4년 7월부터는 머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4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대천항수산시장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천항수산시장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된 문화관광 거점시장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흥공단은 정량·정성 평가와 사업 관계자 의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천항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서해안 대표 관광특화 대천항수산시장 조성’을 목표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 자생력 강화, 기반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41만 8천원을 대천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기부해 지역 복지 증진에 동참했다. 한정미 상인회장은 “지역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항수산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
(내포투데이) 보령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법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부 4개 부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협업 프로젝트’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국비 17억원,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협력기관, 그리고 보령시와 충청남도는 ‘보령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비금속광물 자원(머드)의 산업화 촉진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해 지난 해 12월 2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12월 26일 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1월 7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령머드축제와 보령머드화장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보령머드의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농촌 지역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인구감소 지역이지만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등록인구의 5배에 달하는 생활 인구를 보유한 활력 넘치는 도시”라며 “대표 자원인 머드를 활용해 일반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인구 증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내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투명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를 두고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한다. 보령시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4.43점으로 전국 75개 기초 市 단위 평균(89.79점)보다 4.64점을 초과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으며, 전년 대비 2.98점 상승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전정보분야 29.39점(30점 만점), 원문공개 18.12점(20점 만점), 청구처리 32.48점(35점 만점), 고객관리 14.44점(15점 만점)을 받았다. 제도운영분야에서는 정보공개법을 철저히 준수해 감점없이 평가를 마쳤다. 이는 시민과의 신뢰 구축 및 행정의 투명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는 시정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보공개의 수준을 더욱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8일 대천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진원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70여명이 참여해 화재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누비며 온누리상품권과 보령사랑상품권으로 다양한 농수산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진원 부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요인 제거가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방문이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