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소방·전기·가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보령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JB주식회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요양원, 보육시설, 여객터미널 등 설명절 기간 동안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시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에 명절기간 추위로 인해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담당기관에서 수시 점검을 할 예정이며, 보령시민과 보령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합동안전점검을 주관한 구기선 부시장은“얼마전 서천특화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만큼 화재안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며“선제적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30일 대천5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집적화단지 제도를 통해 시와 주민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중점적으로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받아 지자체가 추가 세입(연간 약 10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수산업 상생사업 등을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부분 연계 협의를 거쳐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주민설명회, 민관협의회, 관계자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했으며, 보령시 오천면 호도 및 외연도 북측 해역에 1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목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내 거주 외국인 115명에게 비자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 확대와 구인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지역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 및 취업 등을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총 75명의 거주 외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했다. 올해 공모 선정으로 배정된 인원은 제조업 85명, 숙박업 30명 등 지역우수인재 115명이며 특정 국가의 외국인이 배정 인원의 40%를 넘을 수 없다. 특히, 지역우수인재의 경우 한국표준산업분류 제10차 개정 고시 기준 제조업(특정 업종)과 숙박업에만 취업이 가능하다. 지난 시범사업과 달리 비전문취업(E-9) 외국인의 참가가 제한됐으며, 최초 취업한 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 요건이 신설되어 외국인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적응하고 현지 기업과의 근속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허가일 기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9일 시장실에서 농협 보령시지부 이근욱 지부장 등 3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0만 원 상당의 떡국떡 2kg 100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받는 후원물품은 대천요양원, 대천애육원 등 6개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명절을 함께 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매 자원봉사활동이란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직접 활동과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등 간접 지지활동을 포괄한 치매 관련 모든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보령단비청소년봉사자들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 정서적 지지 활동, 기억력과 지남력을 향상시키는 인지자극 활동 봉사를 했다. 또한 치매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약관리 등 돌봄지원 활동을 시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손주같은 아이들과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앞으로도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봐 주면 삶에 활력이 생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보다 많은 치매어르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령단비청소년 봉사단원 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봉사자 모집 관련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봉사에 뜻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모내기 직전 모판에 간단하게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각종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한‘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벼 일반재배 면적 8,345ha에 대해 4억 4,800여만 원을 투입하며,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벼 실경작 농지 경작자로 1ha당 5만3,700원 한도로 약제가격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한번 사용으로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먹노린재 등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벼 재배기간 중 병해충 방제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노동력 및 영농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3월중 검토를 거쳐 4월 초에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구연 농업기술센터장은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 부담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초기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한 내에 벼 재배 농가는 빠짐없이 약제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올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먼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 저상버스 9대를 추가 도입한다. 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가 탑승하는데 안정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시내버스 55대 중 13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며, 연차적으로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비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강화된다.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현재 12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1대를 증차하여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바우처택시 3대도 별도로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천북면에 처음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행복택시’는 오는 4월 인근 청소면에 3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내버스 운행시각에 맞춰 마을 거점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이용료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고, 차액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시 외각 지역에 위치해 있어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1,600만원의 화재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발생으로 인한 화재 피해를 받은 상인들의 조속한 복구 및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화재복구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모금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 산하 전직원 1,164명이 십시일반 한마음 한뜻을 담아 자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천군에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보령시 공직자들의 작은 정성이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화재로 고통받는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보령시 공무원은 집중호우나 지진, 태풍 등 대형 화재사고나 재해 등이 발생했을 시 타지자체 및 단체를 위해 여려움을 나눠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 2024년 출생한 관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영유아카시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유아카시트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주니어 카시트 또는 어린이 안전세트(휴대용 공기청정기, 차량용소화기, 다기능 경광봉, 구급함 키트, 빛 반사 옐로카드)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카시트 지원 제품 다양화를 위해 주니어 카시트를 지원제품에 추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1건(카시트 273, 안전세트 38)을 지급했다. 교통안전용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같이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출생아의 경우는 출생신고 기간을 반영해 2025년 1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영유아 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사항인 만큼 많은 시민이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용품을 지원 받았으면 한다“며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지난 2022년 7월 개관한 ‘보령머드테마파크’는 다수의 국제회의 및 각종 행사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약 243건(누적 행사 참가자 41,520명)의 국제행사와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샵 등을 유치했고, 행사 참가자와 동반가족의 소비유도를 통해 약 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사업팀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여 2023년 ▲국제행사(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보령행사 지원, 충남수소에너지국제포럼, 탄소중립확산대회) ▲전시박람회(청소년진로박람회), 인센티브투어 단체 유치(주한미군 가족 단체, 주한 인도 단체 등) ▲대형행사(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환영만찬) ▲기업체 워크샵(다수의 타 시도 기업 임직원 워크샵 행사) 등 다양한 MICE행사를 운영 지원했다. 올해도 그간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 대회 등 대형학술회의를 유치 확정하여 개최 예정이며, 컨벤션시설의 디지털화를 통해 시설 경쟁력도 확보하여 보령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중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6일 정보화 용역사업 업체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청 대회의실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정보화(용역)사업 추진에 따른 용역업체의 참여 인원, 자료, 시스템 등의 보안관리와 사업자 보안 위규 처리기준, 정보보호 관련 법규, 최신 보안동향 등을 설명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유출 사례를 통하여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차질 없는 정보보안 업무 추진으로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정보시스템의 안전체계를 강화하겠다”며“앞으로 신뢰성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기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측과 근로자 측을 대표하는 위원들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노․사 양측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작업환경 측정 ▲뇌·심혈관 발병위험도 평가 결과 보고 및 사후관리 계획 ▲직무스트레스 진단평가 결과 보고 및 사후관리 계획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현장점검을 통해 작업장의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그에 따른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현업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기선 부시장은“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실천하여 항상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구호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한 전 국민 화합과 대표 해양축제 상징성 표현 ▲해양제전 표어‘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와의 연계성 ▲글로벌해양관광명품도시 보령 이미지 내포 등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면 된다. 시는 접수된 구호 중 내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당선작 1점(30만 원), 가작 4점(각 10만 원)을 선정하여 3월 중 당선자를 개별통지하고 시 누리집 등에 게시할 계획으로 선정된 구호를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여 대회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후원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남포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정식 4개 종목(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번외 4개 종목(바다수영, 드래곤보트, 플라이보드, SUP패들보드 ▲해양·육상체험 15개 종목 등이 진행된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 빈집정비, 슬레이트처리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무주택자 또는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 주민이나 귀농·귀촌하려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연면적 150㎡ 이하로 건축할 경우 토지 구입비를 포함해 신축·개축·재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와 규모 등을 고려해 1동당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처리사업은 주택부지 내 지붕재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된 주택 및 부속 건물의 슬레이트를 철거 및 처리하는 사업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지원하며, 일반가구는 1동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붕개량사업은 기초수급자 등 취약개층은 1,000만 원 한도 내, 일반가구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00㎡ 이하 비주택을 대상으로 1동당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는 비주택슬레
(내포투데이) 보령시 5개년(2024~2028) 식량산업종합계획이 이전 1기 계획(2019~2023)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식량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향후 5년의 쌀과 기타 식량작물을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시설투자 수요 등을 분석하여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수립됐다. 시는 그간 통합 RPC,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별 면담, 실무협의회, 발전협의회 등을 수차례 진행해 왔다. 또한 농협RPC 중심의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해 집중 반영했다. 특히 획일적인 계획 대신 시와 RPC,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보령에 적합한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용역 업체를 통하지 않아 시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국비사업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향후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각종 사업에 신청자격 부여, 우선지원 대상 선정, RP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