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구항면은 지난 14일부터 구항면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익직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이거나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항면 내 23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농촌 공익 증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배미자 구항면장은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마을별 방문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장기간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건설기계 396대를 직권 말소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건설기계가 건설현장에 투입될 시 현장 작업자들은 물론, 도로 위 안전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어 건설기계 운행사고 피해자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직권말소를 추진한다. 홍성군에는 굴착기와 지게차, 덤프트럭 등 총 3천여 대의 건설기계가 등록돼 있으며, 이 건설기계들은 관련법에 따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요 건설기계의 정기검사 유효기간을 살펴보면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은 1년이고 지게차 및 로더의 경우 2년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말소 대상은 홍성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가운데 정비불량 및 정기검사 명령서를 통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이행하지 않은 건설기계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기계별로 ▲굴착기 172대 ▲로더 67대 ▲덤프트럭 8대 ▲기타 149대 등에 대해 ▲검사명령서 통지 ▲등록말소예고 및 이해관계인 권리행사 통지 ▲등록말소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정 교통과장은 “건설기계 정기검사는 건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홍성읍 남장골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장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조성된 이후, 매년 여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가족 휴식공간이다. 간이탈의실, 햇빛가리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이며, 낮 12시 5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 및 유지 관리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군 산림녹지과는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개장 전까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고, 물놀이장 운영 기간동안 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장골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운영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으로 문의하면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북읍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에 따라 추진중인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소비쿠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만큼 많은 문의가 예상 됨에 따라 주요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마을 단위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 빠른 대처로 이루어졌다. 민생지원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화폐 앱(CHAK)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얼어붙은 가계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될 것”이라며, “이장님들께서는 주민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각 마을에서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하며,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
(내포투데이)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환경보호와 시민참여형 활용을 결합한 ‘데이터 플로깅(Date Plogging)’ 캠페인을 본격 운영하며, 매월 활동 우수 봉사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로깅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제거 활동까지 포함해, 홍성군 관내 미세 플라스틱과 오염물을 바다 유입을 사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전용 웹사이트(또는 스마트폰)에 접속해 데이터 플로깅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쓰레기 종류, 위치, 시간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게 된다. 개인별 기록량은 랭킹 시스템을 통해 누적·집계되며, 센터는 매월 상위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 방은희는 “데이터 플로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수 있는 봉사 방식”이라며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이터 플로깅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전용 웹사이트(eco1365.kr/@충청남도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
(내포투데이) 홍성군4-H연합회가 지난 16일 한여름의 푸르름이 짙어가는 가운데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물품 기증식과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모인 회원 20여 명은 아동양육시설‘사랑샘’(광천읍)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홍성읍)을 찾아 외부 화단과 화분에 미니 백일홍, 숙근 코스모스 등 등 오가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색색의 여름꽃 모종 400여 개를 심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외되기 쉬운 주위의 여러 이웃을 생각하고 돌아보자는 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랑샘’에는 원생들을 위한 특별 다과를 추가로 증정하고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준비해온 아동복과 과자도 한아름 전달해, 방문을 기대했던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다. 조현희 홍성군4-H연합회장(홍동면)은 “모두가 지치는 한여름에도 발아래를 보면 늘 희망은 있다는 걸 알려주듯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데, 오늘 땀흘려 심은 꽃모종들이 늦가을까지 보는 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감동으로 피어날 거라 생각하니 보람차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외식비 및 숙박료 등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설정하고, 합동지도․점검반을 소비자단체와 협업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알렸다. 중점 지도․점검은 4대 분야, 9개 행위로써 ▲먹거리(계량 위반행위, 섞어팔기, 바가지요금) ▲서비스(요금 과다 인상 및 서비스 질 저하) ▲ 상거래 질서(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 축제질서(높은 가격 책정, 저가의 음식류 고가 판매, 무질서 및 과다 호객 행위)를 예찰 활동한다. 군은 지난 16일에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와 협업하여 여름 휴가철 맞이로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을 위하여 물가안정 캠페인을 시행했다. 인근 식당가에 방문하여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질서 분야의 준수를 홍보하며, 특히 방문객이 믿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표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했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궂은 날씨에도 물가안정 캠페인에 동행해주신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회 회원 일동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물가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써주시는 사업주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군에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내 고정형CCTV 불법주정차 단속기준 및 주민신고제 운영기준을 오는 8월 1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시행되며,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단축과 유예시간 확대 등이 포함된다. 우선, 주정차금지 노면표시인 황색실선과 황색복선의 단속 기준시간을 기존 5분(황색복선)과 20분(황색실선)에서 20분으로 통일된다. 이는 단속 기준의 차이로 인한 주민 혼란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고정형 CCTV의 단속 종료시간이 기존 20시(오후 8시)에서 19시(오후 7시)로 1시간 앞당겨지며 특히, 황색복선 구간에도 점심시간대인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2시간의 단속 유예시간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는 점심시간 주차 수요가 높은 근린상가 및 중심상가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내포신도시 상인들의 영업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6대 불법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인 소화전,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연중, 24시간 주민신고 대상이다. &n
(내포투데이) 광천읍은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위기 극복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독립유공자 묘소 찾기와 참배를 실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천읍의 독립유공자 묘소는 총 3곳으로 이날은 벽계리에 있는 3.1운동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이날 참배는 광천읍장 등 관계 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 분향, 그리고 묵념의 순서로 이어졌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애국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천읍은 매년 읍 주관으로 3.1 운동을 재조명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광천읍이 정희채 신임 읍장의 부임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중심 행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부터 지역 현안 공유 및 협력 기반 강화까지, 활기찬 광천읍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광천읍새마을부녀회는 여름철 폭염 속에서 소외된 이웃 12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간식을 전달하며 정기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정희채 읍장도 직접 참여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광천새마을부녀회는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화, 지역행사 봉사 등 연중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열린 광천읍 기관·단체장 정기회의에서는 신임 읍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재산세 납부 홍보·폭염 대응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광천읍 발전을 위한 긴밀한 공조 의지를 다지며, 지역 리더 간의 유기적 소통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정희채 읍장이 광천읍 명예읍장인 ㈜광명 이재우 대표와의 면담을
(내포투데이)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4층 주민참여실에서 홍북읍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10명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 등 총 14명이 참석해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 현황을 보고하고, 이후 추진될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홍북읍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직접 주민들로부터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표적 건강주제인 신체활동, 영양, 구강, 만성질환, 재활을 생애주기별로 접근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개설된 프로그램에 참여·호응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협의체 위원의 ‘남성 어르신 프로그램’ 개설 요청을 반영하여 올해 시작한 만성질환 보유 남성 어르신 기체조 동아리 등 6개의 주민 자율 동아리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민 자체 동아리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의 열의에 감사를 표했으며, “홍북읍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도시농업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7명의 수료생이 전문성과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도시농업 리더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 심화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자 및 농업 관련 국가 기술자격증 기능사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이론은 물론 실습 역량까지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교육생들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도시농업 프로그램 기획부터 텃밭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능력을 높였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 중 자체적으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현장 실습을 통해 실제 강사로서 활동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생들은 치유·예술·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접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서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지며 도시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들이 지역 내 다양한 도시농업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활동 기회를 넓히고, 네트워크 강화와 현장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n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사방댐 안전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방댐의 시설물 안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사방댐 36개소이며 홍성군 산림녹지과, 안전관리과, 임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 총 12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방댐 본체, 측벽, 물받이 등 주요 구조물의 이상 여부 ▲배수시설 상태(막힘 여부, 도장 상태 등) ▲안전휀스 및 안내표지판 등 부대시설 설치·관리 상태 ▲상·하류 사방시설의 안전 상태 등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내포투데이)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한 여름밤의 꿈’을 새로운 해석과 감각으로 우리 현실에 맞게 각색한 연극 ‘한 여름밤의 꿈’을 내달 8일 오후 7시,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DMZ 생태공원 안에 있는 ‘마법의 정원’을 사이에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분단된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원작에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연출을 더해, 고전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관객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지역민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홍성군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의 적극적인 통합사례관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이 장애 아동에게 새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홍성군에 거주 중인 한 아동은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지속적인 구강 출혈과 만성 궤양, 발음장애, 섭식불량 등에 시달려 왔으며 이는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 아동의 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층으로, 고액의 치과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 해당 아동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발굴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치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현재 아동은 치료를 통해 궤양 증상이 사라지고, 구강 건강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상태로 향후 약 1년간의 추가적인 치료가 더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해당 아동이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아동이 경제적 사정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민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