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농업인 주도의 천적곤충 자가사육을 본격 추진함으로써‘친환경 농법 실천’과‘농가 경제적 부담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군은 지난 2일 천적곤충 자가사육실에서 기른‘뿌리이리응애’를 딸기 하우스 등 재배 현장에 첫 적용해 실증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천적곤충 자가사육실은 지난해 ‘기능다양화 지원 공모사업’예산 9천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시설물(1동 32㎡)로, 올해 3월부터 농업인 20여 명이 직접 천적곤충을 사육 및 관리하고 있다. 천적곤충 자가사육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받은 지식을 활용해‘뿌리이리응애’천적을 자가 생산하고, 재배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천적구입에 대한 높은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뿐만 아니라 농약을 대신하여 해충을 방제하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향후 농업인 자가사육이 가능한 천적 종류를 확대하여 친환경 농업의 정착을 도모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사육 중인‘뿌리이리응애’는 작은뿌리파리, 버섯파리, 뿌리응애, 톡토기, 총채벌레, 선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현장 중심’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남문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1층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점포 5개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4월말 입점 점포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3년간 임대료 50% 감면, 보증금 무료, 간판 설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스스로 상권분석과 안정적인 시장정착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청년들이 창업 준비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홍북읍 봉신리에 위치한 ‘홍농연 회관’을 리모델링해 ‘농업인 다기능공간 및 신활력 공유플랫폼’으로 조성하여‘청년키움 창업연습실’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홍성군의 이번 청년 창업 지원정책은 단순 보조금 지급이 아닌 현장 기반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을 지양하고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길러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용록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을 위한 심층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홍성군 부군수 재직 시절부터 문화도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이용록 홍성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최종 승인에 대한 적극적인 포부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홍성군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 발표 후, 문화공유공간, (구)홍고통, 명동상가, 홍주읍성 등 주요 사업 예정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컨설팅단은 군의 추진계획과 현장 실사를 면밀히 검토한 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전략 및 지정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종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계획서를 보완하고, 2024년 성과목표를 재설정하여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향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5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성군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조광희 부군수, 김주환 지역개발국장, 육헌근 수도사업소장과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박규영 충남지역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물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국·도비 31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3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홍성읍 급수구역 내 노후 상수관 83km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홍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사업량과 대상 구역을 최종 확정하고 2025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9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후관 교체로 누수율을 크게 낮춰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10년간의 마을만들기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10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3일 마을만들기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와 발전방향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관련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평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마을연구소 ‘일소공동가’가 협력해 그동안 산재해 있던 마을만들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DB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향후 10년의 마을만들기 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홍성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마을만들기 정책의 체계화와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자료정리와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마을만들기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홍성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할인 패스권인 ‘충남 투어패스’ 홍성군 지역 참여 가맹점을 모집한다. 투어패스란 주어진 시간 내(24시간, 48시간)에 충남지역 박물관과 전시, 테마, 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을 할인 혜택 받으며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홍성군에서는 죽도, 그림같은수목원, 남당항네트어드벤처 등 유료관광시설과 협업된 식당, 카페 등에서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가맹점 모집은 ‘충남투어패스 가맹점모집 QR코드’를 통해 상시로 진행되며, 가맹 자격은 도내에 위치한 업체라면 관광지, 식당, 카페 등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 가맹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충남투어패스 사업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충남 투어패스가 홍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알뜰하고 다양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숨은 관광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업체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 무인항공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민간방제단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노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병해충 방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홍동면 효학리 소재 사과농가에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수 화상병 드론방제 시연과 연계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전문자격을 갖춘 지역 농업인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돌발 해충 발생 시에도 긴급 투입돼 군 자체 병해충 대응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연합회 소속 방제드론 5대가 동원돼 1ha 규모 과원에 유기농자재를 10여 분만에 정밀하게 살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드론 방제가 미세분사 방식을 통해 농약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지도맵핑으로 빠짐없는 정밀 살포가 가능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현재 농업용 드론은 주로 벼농사에 국한되어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연합회는 향후 과수는 물론 일반 작물재배와 산림 해충방제 등으로 드론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조
(내포투데이) 홍성군 딸기연구회가 신규 딸기농가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 징검다리 프로그램’의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딸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재배 노하우와 실전 경험이 풍부한 선도농가 멘토가 신규 및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1:1로 집중 지원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지난 4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선도농가, 교육생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세미나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기존 멘토링 사업과 달리 별도의 지원없이 딸기연구회(회장 한항우)를 중심으로 재배기술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의해 자체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장기간 축적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세대 간 원활히 전수하기 위한 연구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1:1 멘토링, 현장실습교육, 문제해결 세미나, 농장경영방법 전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멘토들은 딸기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농가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고 토양관리, 병해충 대책, 농장경영 노하우 등을 구체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41년 경력의 베테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독사 예방과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데도 수치심 등으로 관공서 출입에 부담이 많은 중·장년층 중심의 고독사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사회복지 통합관리망 데이터를 통해 위기정보가 입수된 대상자 590명 중 고독사 고위험군 50명을 선별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안부확인을 위해 읍면별 전담요원(간호직 공무원)을 전담요원으로 지정하여 ▲복지소포 배달 ▲가정방문 ▲정신건강관리 ▲야쿠르트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 ▲주거환경 파악 등을 통해 주기적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홍성군은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시 초기 대면 상담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초기상담’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56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976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재정비하여 운영하고, AI 안부살핌서비스, 발달린 빗자루(주거환경개선), 안녕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가 저탄소섬 죽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섬 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지난 4일 서부면 죽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중인 80억원 규모의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과 죽도 제2조망대 잔도 설치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죽도 어선 접안시설이 보강되고 섬마을센터가 신축되는 등 관광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에너지 자립섬이자 천수만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죽도는 아담한 12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경관을 지녔다. 군은 그동안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가꾸기 사업과 탐방로 조성 등에 힘써왔고, 그 결과 최근 연간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죽도를 찾으며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이 군수는 “최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홍성스카이타워 건립 등으로 서부권 관광지도가 급변하고 있다.”라며“이와 연계해 죽도 내 수목정비, 둘레길 탐방로 정비 등 추가적인 죽도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죽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nbs
(내포투데이) 이용록 홍성군수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4일 관내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모의시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투표소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공정하고 차질없는 선거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 군수는 투표장비와 용지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투표 절차 전반을 살펴보며 선거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사전투표소 예정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철저한 보안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유권자 편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섰다. 교통불편 지역에는 13대의 버스가 46개 노선을 55회 운영할 예정이며,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해서는 이동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한다. 이 군수는“투표 종사자 직원 여러분이 장비 운용과 진행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여 모든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모든 군민이 자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군 39
(내포투데이)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위해 다양한 안전·예방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홍성군소방서, 홍성경찰서,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성문화센터,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됐다. 소방서에서는 비상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고, 경찰서에서는 도박, 학교폭력, 마약 등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자살·자해예방, 영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이 이뤄졌다. 피기용 홍성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위기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방과후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촘촘한 지역복지 조성을 위한 ‘구항 愛 발견’의 일환으로 난청 어르신 가구에 LED 초인등을 설치 지원했다. 먼저 복지대상 가구 방문상담을 통해 난청으로 외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어르신 가구 3곳을 선정했다. 각 가정에 설치한 LED 초인등은 방문객이 있을 때 불빛으로 알려주며, 위급상황 발생 시에도 빠른 대처를 돕는다. LED 초인등을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은 “예전에는 문을 두드려도 잘 못 들어서 누가 왔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바로 알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LED 초인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세세히 살피며 촘촘한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항면은 이번 LED 초인등 지원에 이어 독거노인 가구 안전바 설치, 홀몸어르신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구항 愛 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홍북읍농촌지도자회가 3일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서 ‘저탄소 녹색농업 실천’의 결의를 다지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백충기 홍북읍 농촌지도자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겨우내 묵은 방치 쓰레기 수거와 도로변 및 생활 주변의 각종 쓰레기, 빈병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를 주관한 백충기 홍북읍지도자회장은 “홍북읍지도자회가 지역사회의 리더서의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철 홍북읍장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불법투기 근절과 깨끗한 홍북읍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금년도 벼 보급종에 대한 파종, 육묘관리에 대한 과제교육도 이뤄졌으며, 영농철이 임박한 회원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다.
(내포투데이)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19일까지 ‘제12회 홍성군 공동체 대학(기초)’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홍성군 공동체 대학은 마을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추진하고 있는 마을리더 및 주민 대상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공동체 대학 기초 과정, 하반기에는 공동체 대학 심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제12회 공동체 대학에서는 마을만들기사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을사업 준비와 리더의 역할, 마을조직‧마을규약 작성관리, 마을 주민회의 및 기록관리 등을 학습하고, 역량단계별 마을만들기 정책사업과 마을 자원을 활용한 경관‧복지‧소득 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학습한다. 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3시 30분 ~ 16시 30분에 진행되며 총 5회차 과정이다. 각 회차별 교육내용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와 추진방향 소개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에 필요한 기본사항 소개 ▲역량단계별 마을만들기 정책사업 소개 및 마을만들기 사례 공유 ▲선진지 견학 ▲참가자 별 마을 자원을 활용한 동아리 사업계획 수립이며, 각종 마을 사업계획을 구상해 볼 수 있는 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