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는 지난 18일 홍성군 노인회관에서 행정동우회와 자문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이해 및 자유민주적 평화통일담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의 안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박만 협의회장 개회사, 조환경 행정동우회장 인사말, 특강, 통일 한 줄 생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만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은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라며“지금 이 순간에도 각지에서 통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의 안보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다. 안보관과 국가관이 굳건해지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민석 박사(한국 항공우주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의 ‘2024년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안보’라는 주제로 북한의 군사력과 군사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한반도 영향,
(내포투데이)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단’이 지난 16일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으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1+3 사랑나눔자원봉사단은 취약계층 1가구를 위해 3개 이상의 유관기관이 모여 농촌지역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을 찾아 질 높은 재능봉사 및 전문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지역민들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거·식사·생활·의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홍성군협의회 소속 소나무봉사단, 청운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회에서 진행하는 품앗이봉사단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이 한마음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 유관기관 및 활발히 활동하는 봉사단이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우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앞으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마을회관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관내 11개 읍·면 340여 개 마을회관 전수조사 후, 현판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마을회관 현장점검을 통해 다수의 회관 현판이 노후되고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훼손된 현판이 경관을 해치고 주민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의견을 접수하여 관내 340여 개 마을회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교체 대상은 훼손되어 글자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회관 경관을 해칠 정도로 노후되거나 파손이 심한 경우이며, 현장 확인을 통해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서일원 행정지원과장은 “회관 현판이 마을회관 지을 때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 주민편의 측면에서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라며“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군청 세무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 한해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홍성군청 세무과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 특성,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용재 재산세팀장은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초수급자 선정 및 건강보험료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열람하여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기한 내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은하면은 지난 15일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천 IC를 중심으로 은하면 진입 주요 도로변 및 마을 안길에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새봄맞이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한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새봄맞이 자연정화 활동을 통하여 광천 IC를 지나가는 이용객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종수 은하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은하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지난 11일 홍성농업대학 스마트딸기학과 교육을 개강하고, 딸기 농가주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열띤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개강한 스마트딸기학과에서는 봄철 딸기 재배로 주간에 바쁜 농가들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야간 교육을 편성하여 ICT 기반 고설 재배 기술 및 스마트팜 생육 데이터의 이해 등 최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 촉진과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해 스마트딸기학과 네이버 밴드를 운영한다. 교육은 총22회에 걸쳐 딸기 작물 생리와 생리장해,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스마트팜 및 생육 데이터의 이해, 토양관리부터 시작하여 실제 시설설비의 운용, 데이터 분석, 병해충 종합관리, 배양액의 조성과 관리 등 폭넓게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정규 수업 외에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농업대학이 농업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여성친화적 문화확산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 동아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2024년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여성리더 동아리 육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일자리, 안전, 건강, 돌봄 분야와 관련하여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 동아리(소모임)에 대한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4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비영리단체로 세무서에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동아리당 100만원씩 총 3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록증 등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홍성군 가정행복과 여성복지팀으로 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여성 인재의 능동적 리더십 함양 및 지역사회 활동역량강화 도모를 위한 이번 공모에 관내 여성 동아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이 관내 공공(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홍성산 유기농 쌀을 일반 쌀 가격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도 학교급식(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왔으나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공공급식(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관내 공공(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이며, 공급 품목은 홍성산 친환경 쌀(유기농 쌀)이다. 공급 방법은 대상기관으로 선정·배정되면 급식전산으로 주문 시 kg당 1,200원을 자동 지원하여 배송하고, 신청 기한은 오는 3월 26일까지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관내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본 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채소, 무항생 한돈·한우 등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까지 공공급식에 확대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보건소와 풀꽃향기유치원이 14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한 어린이집(유치원) 만들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는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미취학 아동 초기 건강 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집 1개소를 선정하여 올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보건소와 풀꽃향기유치원은 공동노력 및 상호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매달 풀꽃향기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손 씻기,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안전, 정신건강, 성교육 관련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전문인력과 필요시 관련분야의 외부 강사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운영을 마치고 2025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하여 홍북읍 미취학 아동 생활터 건강환경 조성에 앞장서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024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 19. ~ 4. 30.)을 맞아 홍성군 산림녹지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광천읍 명예산불감시원, 광천읍 기관단체 회원, 광천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전통시장 화재, 산림인접지 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금지 등을 홍보하고, 군이 선제적으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우리지역을 지킨다는 의지를 다지며 참여자 모두가 산불예방 홍보요원이 되어 리플릿 배부와 거리행진을 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김주환 지역개발국장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불이 수백 년간 지켜온 산림과 재산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귀중한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라며“화재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전통시장을 지킬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군은 오는 4월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시지가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나눌 수 있도록 상담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부동산 지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인 3월 19일부터 4월 8일과 이의신청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토지정책팀에 접수 후, 담당자가 해당 감정평가사에게 전달하면 개별공시지가의 결정방법,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별도 요청 시에는 감정평가사와 조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을 통해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토지소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난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홍성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에 대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13%가 ‘요양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안전점검은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일정기간 동안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예방활동이다. 이번 조사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예정된 ‘2024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할 시설물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점검 대상시설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홍성군민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꼭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설로 ‘요양시설’(16.13%, 65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유치원 등 학교(초·중·고)시설’(15.97%, 64명), ‘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위험지구’(13.27%, 54명), ‘교량’(6.88%, 28명), ‘전통시장’(
(내포투데이)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홍북읍의 낮은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일상 속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걷기에 반할 우리동네 ▲노르딕 건강워킹 ▲주민과 함께하는 야간 체조교실로 홍북읍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걷기에 반할 우리동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주 3회(월,수,금 14:00 ~15:00) 운동처방사의 걷기 지도하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함께 스트레칭 후 내포 걷기코스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노르딕 건강워킹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주 2회(화,목 10:00~11:00) 노르딕 스틱을 활용한 걷는 프로그램이며, 주민과 함께하는 야간 체조교실은 10월까지 신경천 공원에서 주 4회(월,수,목,금 19:00~20:00) 전문가의 지도하에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이다. 신청 접수는 걷기에 반할 우리동네, 노르딕 건강워킹은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 5층에서 선착순·방문 접수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체조교실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목인 홍희딸기에 이어 신품종 딸기인 ‘골드베리’로 프리미엄 딸기시장 공략에 나섰다. 골드베리는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평균 당도 12.5Brix의 고당도를 자랑하며,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다. 또한 공동과 발생이 매우 적고, 수정이 안정적이어서 상품과 비율이 높으며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망고맛이 나는 과즙과 식미가 풍부한 딸기로 과육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도와 당도가 동시에 높아 기존 신품종과는 달리 유통기한이 2배 더 길어 국내 딸기 수출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팜 전문기업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드베리는 2023년 출원하여 2년간의 실증재배 후 올해 현대백화점에서 첫 출시 됐으며 300g당 24,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딸기라며 구매자들의 호평이 주를 이뤘다. 역대급으로 단단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에 높은 단맛과 신맛이 매우 조화롭게 어우러져 올해 맛본 신품종 딸기 중 최강 품종이라는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홍성군은 현재 1,000평 남짓한 재배규모를 향후 6ha 이상 늘리고 품종 보급 확대를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구항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동신포리마에서 ‘홍예공원 충남도민숲 조성’과 ‘만해 한용운생가지 무궁화 동산 조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14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신포리마(대표 오동혁)는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업으로 매년 나눔문화 확산과 홍성군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박영대 사장이 참석하여 직접 전달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홍예공원이 탄소중립 명품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1,000만원을 기탁하고, 결성면 일원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생가지 무궁화 동산 조성을 통해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1,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동신포리마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찾는 홍예공원과 만해 한용운생가지 무궁화 동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