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으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 공익활동 협약’사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 지역은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우리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홍성군 8개 면 내 10개 공동체를 선정하여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폐가전, 폐가구, 분리수거를 주제로 환경교육과 실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공동체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혜전대학교 HiVE센터 등 지역 내 협력 단체와 협약식을 통해 주요 결정 사항을 공유 및 의결하며 향후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홍성군 또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임업직불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하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을 지원한다. 임업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접수가 마무리 되면 4월부터 9월까지 지급대상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 확정하여 11월에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올해부터 소규모 임업직불금 지급단가를 작년 기준 120만원에서 10만원 인상하여 130만원 지급할 예정으로, 소규모 임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공영주차장 확보를 통해 선진교통 문화정착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91년 5월 22일 홍주교~장군상 오거리~의사총사거리 82면을 공영주차장 운영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4년 현재 64배가 늘어난 4,018면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민선8기 출범 후에는 도심 활성화의 해답을 접근성 향상에서 찾고자 지난 20년간 확보한 3,548면의 13%에 해당하는 470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며 주민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인구증가와 함께 주차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내포신도시에 내포주차타워와 중심상업지구 임시공영주차장을 확보했으며, 홍성읍 구도심에도 보건소 옆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부흥마트 맞은편 임시주차장 등 구도심 핵심상권 인접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권 회복을 도모했다. 이밖에도 군은 명동상가와 상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복개주차장 인근에 200면 규모의 공영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영주차타워는 도비 45억 원, 군비 4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민선8기 공약이행률이 54%를 보이며 순항 중인 가운데,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용록 홍성군수 주재 하에 부군수, 국장, 직속기관장, 부서장, 팀장 등 100여 명이 군민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 직접 평가하고, 참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선8기 3년차이자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군민과 약속한 공약이 얼마나 이행되었는지 검토하고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남은 2년간의 향후계획 등에 대해 공약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보고·청취했다. 또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은 보고·청취 후 공약 추진과 관련하여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직접 질의하고, 군민의 관점에서 가려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4년 3월 현재 5대 분야 100개 공약사업 중 ▲홍성군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 조성 ▲홍양저수지 유원지 진입로 개설 등 완료 및 지속추진 54건으로 54%의 공약이행률을 달성 중이며, 나머지 46건에 대해서도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록
(내포투데이) 갈산면과 갈산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25일 갈산면 병암산, 갈산시장 일원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갈산면 이장과 갈산면 직원, 갈산농협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봄철 산불조심 기간(매년 2. 1. ~ 5. 15.)을 맞아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청명ㆍ한식일과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앞두고 인근 마을주민과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농업부산물 소각금지를 홍보하고, 봄철 맞이 관내 입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림 내 흡연금지, 인화물질 소지금지 등도 함께 홍보했다. 김영민 갈산면 이장협의회장은 “논ㆍ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 주요 요인중 하나로 이장들이 앞장서서 절대 소각하지 않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완근 갈산면장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계시는 이장님들이 산불예방에 앞장서 주시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행정업무 출퇴근 전후인 불법소각 취약시간대에 이장들이 적극 활동하여 주신다면 공
(내포투데이) 홍북읍은 25일 홍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봄맞이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이장회의에는 38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안내사항 ▲기본형 공익직불금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등과 관련한 홍보가 이뤄졌다. 이날 이장회의가 끝난 후에는 산불없는 홍북읍을 만들기 위해 홍북읍 이장들이 명예산불감시원으로서 적극적인 봄철 산불예방을 다짐하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에는 홍북읍 이장협의회와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민들에게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김두철 홍북읍장은 “우리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이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홍북읍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읍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결성면은 25일 결성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문화복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각 마을 이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세움 김진기 사무국장이 갈산생활권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인 주민강사 양성과정 및 각 면별 선정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홍성군 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결성면은 갈산면, 서부면과 함께 갈산생활권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향후 갈산생활권문화복지사업단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야별 지역강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특히 결성면은 폐교된 결성중학교 건축물을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운동장은 야구장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핵심 복지인프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각 지역별 특성과 강점 등을 고려해 강사양성분야를 선정하여 실제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강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비 10만원과 지방비 5만원을 매칭지원하여 소득과 관계없이 민법 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19세, 2005년 출생자)에게 뮤지컬, 연극,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에서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고 포인트를 발급받은 후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국비 10만원 1차 지급 후 지방비 5만원은 추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군 내에서는 약 316명의 청년이 문화예술 지원 혜택을 받게될 예정이며, 군은 본 사업을 통해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 등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
(내포투데이) 최근 1인 가구 중심의 사회적 변화와 코로나 이후 고립과 단절로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AI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도에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AI 안부살핌 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약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상황 등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에 발견한 바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2024년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AI 활용 초기상담’시범 사업에 지원하여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AI 활용초기상담 서비스 시범운영’사업 대상지로 홍성군이 최종 선정됐다. AI 활용 초기상담 시범사업이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하여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하고, 데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용록 군수 주재하에 부군수, 국장, 각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성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하고 편리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을 목표로 5개 분야 99개 사업이 보고됐다. 2024년 여성친화도시 신규사업으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아동심리상담 전문가 양성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총 19개의 사업이 시행 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며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전문가와 민간의 협조가 있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을 추진할 시 젠더전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전문가와 민간의 의견을
(내포투데이) 결성면은 결성면 소재의 맹호농장 임인자 대표가 22일 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 10kg 100포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인자 대표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도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맹호농장 임인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풍원 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따뜻한 결성을 만들기 위해 복지파트너로서 계속 함께 해주길 부탁드리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사랑의 꾸러미’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시장·마트 등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 53가구에 매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장보기도 어렵고 밥을 차려먹기도 힘들었는데,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직접 배달해주니 한결 편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영길 결성면장은 “협의체 위원들께서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가가호호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풍원 민간위원장은 “마을의 소외계층을 직접 만나 뵙고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는 꽃샘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이웃 1가구를 위해 사랑의 연탄 55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과 홍북읍 직원이 참여하여 스팸세트, 휴지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연탄을 사자니 생활비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연탄을 때지 않고 지내자니 밤에 추워 걱정이 많았다.”라며“이번 연탄 지원으로 가을까지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정숙 민간위원장은 “봄이 오고는 있지만 일교차가 커 아직 난방이 필요하다. 이번 연탄 지원으로 어르신이 마음놓고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한국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는 지난 21일 65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면 송촌마을부터 남당리 입구에 이르는 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에서 가지치기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당항 입구를 깨끗한 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각읍면 회원이 참여하여 잡목 제거와 도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는 농촌 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서온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로서 지난 2000년부터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을 위해 자체 기금으로 ‘농촌지도자 왕벚꽃거리’ 약 7.5㎞를 조성하여 해마다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비료 주기를 실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 군 연합회는 환경정화 활동 이외에도 해마다 벼 육묘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모를 공급하며 안정적 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발생 된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여 쓰레기를 주우며 저탄소 농업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해마다
(내포투데이) 봄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홍성군 벚꽃 명소에도 나들이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에는 대표적인 벚꽃길로 구항면 거북이 마을, 홍성읍 홍성천, 대교공원, 광천읍 오서산, 결성면 석당산, 홍동면 벚꽃길이 있다. 대표적인 수선화, 벚꽃 명소인 홍성 구항면 거북이 마을에서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수선화 꽃길 걷기, 거북이마당놀이, 수선화 심기 무료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선화뿐만 아니라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km의 벚꽃 드라이브 길도 즐길 수 있다. 홍성천의 벚꽃길은 홍성 읍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인 홍성천은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하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홍성전통시장이 있어서 눈과 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산책길이다. 홍성읍에는 또 다른 벚꽃 명소가 있다. 바로 대교공원에 늘어진 벚꽃길이다. 봄이 되면 산책로가 온통 벚꽃으로 뒤덮여 벚꽃 터널을 이루고 벚꽃 사이로 힐링하며 걷기 좋은 장소이다. &nb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