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5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읍면동 담당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기본교육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 업무 중 발생하는 고충 해결 등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위해 이루어졌다. 교육 내용으로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지침 안내 ▲안전·보건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성희롱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고준웅 경로장애인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일자리 사업 참여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에 유념하여 건강하게 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 앞으로 대천항에서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15일 김동일 시장 및 주민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권석원 상임위원 주재로 호도, 녹도, 외연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호도, 녹도, 그리고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각각 약 22.5km, 26km, 40km 떨어진 곳(직선거리 기준)에 있는 섬으로 주민들이 대천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대천항과 호도, 녹도, 외연도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동절기(11월~2월) 1일 1회(대천항 12시 출발), 하절기(3월~10월) 1일 2회(대천항 8시, 14시 출발)를 운항하고 있으며, 운항 거리는 편도 47km로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 동절기에 호도, 녹도,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출항 후 오후 4시경 대천항에 다시 도착하게 되는데, 그러면 관공서 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관계기관 현장 조사와 협의를 거쳐 집단민원 조정안을 마련했으며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오는 20일까지 청년의 우수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과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을 위해‘2024년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으로 (사)한국능률협회가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 예비창업자 20팀을 모집하며, 관외자의 경우 창업일 이후 1개월 이내 보령시로 전입해야 한다. 창업교육은 기업가 정신, 린+디자인씽킹, 비즈니스모델 개발, 산업별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필수 교육이 진행되고, 수료자에 한하여 창업경진대회 참여 자격을 갖게 된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0개팀 중 최대 13개 창업팀을 선발하여 창업 엑셀러레이팅과 시제품 제작비, 재료비, 임차료, 직원채용에 따른 인건비 등 경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분야별 차등 지원하며, 데모데이(스타트업 홍보, 투자 관련 행사) 등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의 후속투자유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대상은 24만 1181필지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특성을 비교하여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보령시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사항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며“각종 세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기간 내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1회용품 사용 줄이기’캠페인을 펼쳐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는'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의 일환으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제품 등의 사용을 줄이고, 소비문화 개선을 선도함으로써 온실감소 감축 등을 위한 2050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사무실에서) 1회용컵 사용금지 및 개별컵 사용 ▲(민원인 방문시) 다회용컵 적극 사용 ▲(회의진행시) 다회용품 사용 ▲(각종 행사에서) 기념품으로 다회용품 및 재활용 제품 보급 등이 있다. 시는 그간 1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유도 및 확산을 위해 시청 매점 개인컵 사용, 사무실 내 다회용 제품 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11일에는 1회용품 사용점검을 본격 시행했다. 이에 점심시간 동안 청사 출입구 2개소에 직원을 배치하여 1회용컵 반입을 통제하고 계도조치를 했다. 현재는 청사 내 반입량이 크게 줄었고, 다회용 제품의 사용이 정착화됐다. 아울러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관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재난 대응을 위한 민방위대를 육성하기 위해 2024년도 민방위 상반기 집합교육을 오는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4년생)부터 만 40세(1984년생)로, 교육 1~2년차 995명, 3~4년차 862명, 5년차 이상 대상자 2,207명 등 총 4,064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집합교육은 19일 오전 9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읍면지역(웅천, 주포, 주교, 오천, 천북, 청소, 청라, 남포, 주산, 미산, 성주), 대천1, 2동을 대상으로, 20일은 오전 9시부터 대천3, 4, 5동, 직장대, 기술지원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등이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여 재난·재해로부터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능력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사이버교육은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PC 또는 스마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 2024년도 만세보령장학금은 모두 242명에게 4억 원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총 265명으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92명(만세보령장학생 일반 120명, 대학 신입 입학생 40명, 아주자동차대학교(원) 32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3명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한 대학생 및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도 학장이 추천하는 자로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내 고장 학교 다니기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인재육성 장학생’도 선발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등 3개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로, 시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되어 3~5월 두 달여 기간 동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한다. 토목, 건축 등 관내 공사장(90개소)을 비롯하여 토사석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등 총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적정 신고 이행 여부, 방진·세륜시설 운영 상태, 운반차량 적재 높이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행 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봄철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사전 점검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사업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펼쳐 등굣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12일은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민·관·경 합동‘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새봄맞이 3월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준비됐으며, 보령시,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 시간대 학교주변 안전상태 점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 부과 등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 및 단속을 펼쳤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해저터널 이용객 증가와 대천해수욕장 주변 각종 행사 개최로 인해 관광지 방문 차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내권 초교 이외에 청파초, 청룡초를 추가하여 확대 실시(6곳 → 8곳)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사고 사각지대 제로화, 학교 주변내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 활동에 방점을 두고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어린이 보행 교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8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환경보호과 직원 7명, 출장소 및 읍·면·동 환경 업무담당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업무담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및 피해보상금 지원사업 홍보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 협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홍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홍보 ▲생활환경피해(소음 악취) 신고 대응 ▲폐기물 불법투기 집중단속 ▲재활용 가능자원 집중수거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협조 ▲상수도 보급지역 내 음용지하수 수질검사 지원 안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령시 환경 관련 주요 현안 및 사업 등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증가하는 환경민원 업무처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및 민원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가 그린에너지도시 보령을 조성하기 위해 2024 에너지 미래산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등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및 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되는 교육은 총 15회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에너지 및 미래산업에 관심 있는 간부 공무원 및 실무 직원이 교육을 수강한다. 교육은 에너지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신에너지산업, 미래신산업, 에너지전환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김동일 시장은“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4개월간 진행되는 교육을 기반으로 보령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총 382대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보급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전기승용 120대, 전기화물 1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이전 3개월 이상 보령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기업, 법인, 공공기관으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 전기승용은 최대 1390만 원, 전기화물은 최대 2206만 원까지 지원하며,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20% ▲차상위 이하 및 소상공인이 전기화물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30% ▲초소형 전기승용·화물을 지역거점사업 추진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종별 보급대수 및 보조금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구매를 원하는 경우 제조·판매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 후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건호
(내포투데이)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3월 23일까지 2024년 보령시 청소년참여위원회‘아라유’의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보령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정책 제안, 관련 프로그램 운영, 토론회 및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보령시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9세~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위원회 활동 시 보령시장 명의 위촉장 발급, 봉사활동시간 지급, 충청남도 내 청소년 정책 관련 활동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해당 청소년기관 누리집 확인 및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라유’는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기구명으로 바다의 순우리말인 ‘아라’와 청소년을 뜻하는 ‘Youth(유스)’, 충청도 사투리의 특징‘~유’을 살린 명칭으로 보령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바다와 같이 넓은 자세로 살피고 수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위촉과 사업 운영 자문 및 발전방안 토의를 위한 2024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관내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사례관리 및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계획에 대한 보고,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 지역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는 243명의 아동에게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분야 총 6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맞춤형 심층 사례관리와 저연령대 조기 개입으로 예방성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아동·가족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36개의 필수·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운영위원회 자문과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내포투데이) 김동일 시장은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컨설팅 현장에서“보령시 공직자는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며“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 발생 시 언제든지 시 누리집으로 신고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보령시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렴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보령시장과 함께하는 공사현장 청렴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컨설팅은 김동일 시장이 직접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춰 주요 공사현장 10개소를 방문하여 진행했다. 이는 애로사항 청취, 부패신고센터 안내, 공무원의 갑질행위·청탁금지법 위반현황 조사 등을 통해 공직자의 부패행위 개연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아울러 시는 올해 청렴 체감도를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관장과 인·허가 관계자 청렴 간담회 ▲기관장이 찾아가는 부패행위 신고센터 운영 ▲기관장이 전달하는 청렴메시지 송출 ▲공사현장 청렴컨설팅 ▲부패 취약성 진단 설문조사 ▲찾아가는 건축 무료상담실 운영 ▲인·허가 URL 청렴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사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