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1월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1월 장보기 행사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논산문화관광재단, NH농협 논산시지부, 논산시 육군병장 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논산시지회,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논산시여성예비군소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등 7개 기관에서 함께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인들과 만나 소통하며 고충에 대해 귀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정겨운 곳”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설 명절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여 넉넉한 인심도 느끼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군, 민간단체 등 7개 기관 및 2개 단체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여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025.2.1.~5.15.)에 대한 진화태세 및 방지대책과 특히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100m)의 관행적 소각 산불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과 사전 차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산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발표가 있고, 기관·단체별 진화대책을 종합적으로 토론하고 협조·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각 기관·단체별 임무를 체계화하고 이를 토대로 공동 대응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산불 발생이 빈번한 3월부터 4월 사이에는 대형산불로 확대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철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산불방지협의회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발생 대비 피해 최소화의 기
(내포투데이) 2025년 서산시 조사료 생산자 단체 연시총회가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16일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서산시 조사료 생산자 단체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 활동 정산과 2025년 활동계획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산시는 조사료 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2025년도에 지원되는 각종 조사료 관련 지원사업(조사료 장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지원, 종자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시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는‘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용역 입찰 계획 및 입찰 참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영사에서 “조사료는 축산업의 근간이며,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말하며 조사료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당진시의회는 1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8일간 제116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1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집행부서의 ‘2024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운영상황 보고’,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조례안' 외 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9조에 따라 2024년 운영성과 보고도 이루어졌다. 고충민원조정관은 주민 고충 사항을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하며, 2024년에는 총 78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분야별로는 ▲건설도시 38건 ▲경제환경 16건 ▲문화복지 5건 ▲일반행정 9건 ▲보건(기타) 10건이었으며 자체 처리 25건, 협업 처리 53건이었다. 처리 결과는 의견표명 2건, 심의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는 1월 17일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노력을 위해 의원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오징어게임' 패러디 청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이색적인 청렴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친숙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청렴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향한 노력과 의지를 강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영상 속에서는 오징어게임의 O, X 버튼을 부패와 청렴이라는 선택의 갈림길로 표현하여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을 선택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또한 이번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렴한 의정활동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 의회를 향해 노력하겠음을 강조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군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군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청렴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군의회는 앞으로도 반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밤 산업 경영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밤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17일 박람회 행사장 주무대에서 사단법인 한국엠디협회와 함께 수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공주를 비롯한 합천, 하동, 부여 등 14개 밤 산업 관련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6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되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바이어 8명도 현장을 찾아 60여 개의 다양한 밤 관련 상품과 우수한 품질을 직접 확인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출 구매상담회가 공주를 비롯한 국내 밤 산업의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밤 산업 박람회의 내실을 착실히 다져 2028년에는 국제 밤산업 박람회를 개최하여 밤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최근 공주 알밤 3톤을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한 데 이어, 미국 동서부 지역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 6개 지점에 2.6톤을 수출하는 등 수출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17일 원도심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2024년 주요성과 및 2025년 시정 운영 비전 제시, 언론인과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주요성과를 전했다. 전국 단위 평가에서 4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으며, 정부·도 공모사업 17건 1,239억 원과 2025년 정부예산 5,115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충남에서 유일하게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CCU 메가프로젝트 사업 공모 선정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골드시티 협약체결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제16회 전국 해양 스포츠 제전, 제5회 섬의날,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등 4대 해양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보령가족센터와 배드민턴 구장 개관으로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2030년까지 32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
(내포투데이) 계룡시가 오는 2월 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계룡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계룡시민과의 대화는 2025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는 ‘계룡, 함께 열다’를 주제로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꾸려가는 자리인 만큼 행사 중간에는 시민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시민참여 공연이 진행된다. 관(官) 주도의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계룡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지역의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당초 면·동 순회방문으로 진행되던 연두순방을 보다 확대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17일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를 비롯한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등 운산면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시민의 힐링 거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이날 운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운산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운산면민들은 이 시장에게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내부 면적 개방 ▲소하천 일제정비 ▲고산천 주변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등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 시장은 건의한 운산면민과 대화하며 건의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건의에 대한 적극 추진 의지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면민과 소통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와 함께 시민의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서 산림복지를 제공하게 될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에 대해 면민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수목원과 치유의 숲 등 시민과 방문객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한 공간에 태교 숲, 유
(내포투데이) 예산군의회가 17일 제310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첫 번째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는 예산군 23개 부서로부터 군정의 정책 방향과 올해 추진 예정인 사업을 보고 받고 군민의 복지증진과 효과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산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예산군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예산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길원 부의장은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성실한 자료와 답변 준비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11회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안건 심사 등을 위해 3월 11일에 개회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16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제 17·18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생활개선연합회원과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퇴임하는 직전 연합회장 및 읍면동회장 10명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신임 연합회장 및 회장단에 대한 인준서를 교부하며 수고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논산시 생활개선회를 이끌었던 강금순회장(제16~17대)의 후임으로 김경자 신임 회장(제18대)이 취임했다. 김경자회장은 “강금순 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회원들이 닦아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논산 농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활개선회원의 역량 개발과 조직 체계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새로 취임한 15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장들과 함께 향후 2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에서 “퇴임하는 회장단의 노고에
(내포투데이)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를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강경문화유산야행’이 (사)한국콘텐츠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특별상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해 축제를 개최한 전국 지자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로 강경의 문화유산을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킨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정된 35개 축제 중 유일한 ‘문화유산야행’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경문화유산야행은 현대와 근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유서 깊은 강경읍을 배경으로 국가유산을 새로운 시각에서 탐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강경의 풍부한 근대문화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강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퍼포먼스와 야경 투어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매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문화유산야행이 지역사회와 관광산업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논
(내포투데이) 16일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논산의 우수 농산물과 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홍보, 지역 농산물 구입 캠페인 추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 1천만 원 상당의 햅쌀 등을 고객 및 사회 배려자를 대상으로 배부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천 만원의 논산딸기(킹스베리)를 구입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충청・대전・세종권에 분포되어 있는 하나은행의 주요 고객 등에 논산의 우수농산물과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논산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30여 년 간 지속된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산시의 적극 행정 노력이 행정안전부 주관 규제개선 분야 평가에서 전국 5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충청남도 내 첫 우수사례로, 시민을 위한 논산시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관내 광석면에 소재한 양돈단지로 인해 30 여 년간 지속된 축사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축산단지조성 공모사업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시 공모사업 지침상 조성규모 및 사업진행 방법 등이 논산시 상황과 맞지 않아 신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논산시는 시민 숙원을 해결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관련 부처, 기재부, 충남도, 국회 등을 총 14차례 걸쳐 오가며 광석면 양돈단지의 현실과 문제점 등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끝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지침 자체를 개정시켰고, 공모사업 선정이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새해를 맞아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 행사가 지난 1월 17일 비인면을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8일 화양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건의사항을 제시하면 김기웅 군수와 관계 부서장이 현장에서 즉각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식으로 운영됐다. 김 군수는 각 읍·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농로 배수, 도로포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장항읍 접안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 조성 ▲유부도 개발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사업 ▲한산면 유소년 야구장 조성 ▲동부권 체육관 조성 ▲봉선저수지 개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 등이 있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는 본청 공무원들이 함께 동행하며 주민들의 현안에 즉각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