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은 지난 26일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제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10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에서 정원 가꾸기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아보았다.
또한, 소규모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꾸밀 수 있는 전문기술을 배우는 심화 과정의 정원 가꾸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3단계) 수강생들은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1단계)과 주민기술학교(2단계)를 모두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됐다.
수료율이 95%(16명)에 이를 정도로 매우 적극적으로 성실히 교육에 임했다.
이들은 앞으로 부여군 내에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찾아내 소규모정원을 만드는 ‘도시재생 주민 정원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수업에서는 정림사지 주차장 인근에 방치된 공간을 ‘제1호 부여군 도시재생정원’으로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관리되지 않아 쓰레기가 쌓여있던 장소에 정원이 생기니 동네가 밝아지고 쉴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희준 부여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부여군의 변화를 이끄는 ‘도시재생 주민 정원사’가 되도록 지속해서 양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