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공주시 송선동, 동현동 일원 0.9㎢를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12일 자로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커 2021년 6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였다. 하지만 도는 해당 지역이 토지 보상 착수 전이고 사업 초기 단계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되지 않아 도 관계부서와 공주시장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을 결정했다. 허가구역은 기지정된 송선동·동현동 일원을 중심으로 지적공부 현행화를 반영해 면적과 경계 변동 없이 10필지가 늘어난 615필지 93만 9594㎡이며, 재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이다. 반면 같은 시기에 지정한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고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지가가 안정됨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20일 자로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올해 첫 시범운영한다. 도는 공모와 별개로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소외계층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충남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이번 공모로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지방비 4억 2000만원을 포함, 총 14억원 규모로 당초 2000명이었던 대상자를 4000명으로 확대하게 됐다. 도는 공모에 앞서 운전‧요리‧미용 등 직업능력 향상과 관련된 평생교육기관 등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공모에 선정된 3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은 오는 17일부
(내포투데이) 충남도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충남술 톱텐 선정을 위해 지난주 이틀에 걸쳐 일반인·전문가를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의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국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제품은 △탁주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홍주천년문화체험관 내 전통음식점 3개소 중 낙찰된 장칼국수 전문점을 제외하고 사찰음식 전문점, 석쇠불고기 전문점, 기념품판매소, 카페, 전통음식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공방체험실에 대한 사용허가 입찰 공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홍성읍 오관리 2,508㎡ 부지에 조성된 전통양반문화체험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24.4㎡ 규모이며 ▲전통음식점 ▲전통음식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공방체험실 ▲한복체험실 ▲카페 ▲기념품판매소 ▲다목적실 ▲특산품전시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위한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사업인 ‘홍주천년 양반마을’의 체험형 커뮤니티 공간은 오는 7월 22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홍주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군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내 전통음식점 3개소, 전통음식체험관, 전통문화체험관, 공방체험실, 기념품판매소, 카페에 대해 사용·수익허가를 승인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최근 고령, 질병, 장애 등 고위험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홍성군기관장들이 전국 최초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 질병, 장애 등 고위험 운전자의 경우 신체·인지 능력 저하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에 홍성군과 홍성경찰서에서는 군민들이 스스로 맺은 약속으로 고위험 운전자가 됐을 때 운전면허증 반납률을 높이고, 장기적인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홍성군기관장협의회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15개 기관장들은 직접 ‘운전면허 반납 서약서’에 서명하며 고위험운전자 면허 반납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의식 제고와 고위험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 조성의 촉매제가 되어 향후 타 시군에도 운전면허 자진반납 약속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고위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취약하여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스
(내포투데이) 아산시 배방읍은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삼성이엔지에서 배방읍 소재 전체 7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무상점검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아산온궁로타리클럽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에어컨 필터교체, 내부청소, 성능검사, 부품 무료교체 등이 진행됐다. 금번 경로당 대상 에어컨·공기청정기 무상점검활동은 배방읍과 ㈜삼성이엔지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체의 지역봉사 첫발을 내딛게 됐다. 윤정희 대표는 “배방읍에는 경로당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적당한지 배방읍 지역의 경로당을 우선 시범으로 추진하게 됐는데, 우리의 역량을 감안해 점차 아산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계속적인 봉사가 연계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우리의 작은 활동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김창덕 배방읍장은 “우리 지역의 경로당을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윤정희 대표님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돌면서 점검하고 수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추진단이 11일 수빈뷰티랩과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허현승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랜 지병으로 누워 계신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으로 직접 방문하며 이‧미용과 안부확인 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일 단장은 “허현승 원장님의 재능기부로 평소 이동이 어려워 미용실 방문은 엄두도 못냈던 대상자들에게 욕구에 맞는 전문적 서비스를 연계하여 도와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적접 찾아 다니며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시고자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구석구석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은 11일 인적 안정망 역량 강화를 위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지도자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의 개념과 예방을 위한 지도 행동 수칙 등을 주제로 행복키움추진단의 지도자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행복키움추진단장 송재영은 “성범죄는 단순히 성 문제를 넘는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웃을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은 그동안 취약계층 가정방문과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고 사랑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참전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 차원의 예우를 강화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행복키움추진단에서 기금으로 위문품(수건, 우산, 홍삼세트)을 준비하고 음봉면장과 행복키움추진단 복지이장이 위문품을 참전유공자 56가정에 전달했다. 최기호 음봉면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을 직접 찾아 예우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영 단장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참전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4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진행한 실옥교 난간에 식재한 꽃이 만개하여 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온양4동 주민자치회는 민관협력형 사업(‘마을 테마 꽃길 사업’, ‘실옥교 난간 및 정원 꽃 식재’)을 추진하면서 사업의 공정과 투명성을 위해 사업 선정 심의회를 구성하여 업체 및 꽃 종류 선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사업으로 진행이 됐다. 정학모 주민자치회장은 “사업 진행 전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민자치회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많은 관광객이 신정호에 설치된 마을 테마 꽃길 및 실옥교 난간의 꽃을 즐기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판석 온양4동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온양4동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마을 배움터 사업 개강식을 열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온양5동 주민자치회에서 2024년 아산시 청소년 마을 배움터 사업 공모로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체험 학습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10명), 미술아트(10명), 원예아트(10명)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6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마지막 주는 안성팜랜드에서 체험학습이 있을 예정이다. 김달중 주민자치회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값진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온양5동 청소년마을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0일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조일교 부시장을 비롯한 인구정책, 돌봄, 교육, 일·가정 양립, 노령화 등 분야별 전문 위원 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2024년 인구동향 ▲2024년 저출생 극복 사업 현황 보고 ▲아산시 주요 노인복지 현황 보고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지원 시스템 운영에 대한 자문 ▲아산시 인구정책 제안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초등돌봄 체계 구축 등 공공 돌봄 서비스 강화 및 저출생 극복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자문안건으로 상정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지원 시스템 운영’에 대해서는 이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게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을 당부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위원회에서 주신 다양한 의견은 검토해 적극적으로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1일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협조사항, 조치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산시는 현재 총81개 점검대상 시설 중 76.5%인 62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 또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으로 중·장기 조치가 필요한 경우는 적절한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10여 일 남은 기간에 집중안전점검이 세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내용에 충실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전통시장, 어린이보호구역, 임도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1일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지난 4월 현장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신정호 지방정원은 자연 지형을 활용한 ‘물의정원’을 콘셉트로 산들바람언덕정원 외 다양한 주제의 정원 구성을 추진 중으로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난 점검 시 당부했던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와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특히,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현장의 배수시설 및 배수 경로를 집중적으로 확인·점검했다. 또한, 산들바람언덕정원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개방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조성된 산책로와의 연계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어 “지난 현장 점검 시 당부했던 사항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현장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관리와 적절한 휴식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디저트를 학교 급식에 활용하는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군은 6월 5일부터 27일까지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 1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살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4회에 걸쳐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실시되며, 쌀 뿐만 아니라 생강과 사과 등 관내 농·특산물을 두루 활용해 메뉴의 다양화를 꾀한다. 구체적으로는 △생강롤 파운드 케이크 △생강 샤브레 찰 브라우니 △생강청쿠키 △생강 사과 찹쌀타르트 등 학교 단체급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방혜린 영양교사(남면 삼성초)는 “어린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도 지역 농가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만족스럽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