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만족도 및 실태조사 등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도의회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은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현재 충남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 현황,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 지역사회 공헌도 분석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농촌 사회가 가진 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미래 세대인 청년 농업인에게 있기에,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으로 유입시키는데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출범했다. 앞으로 연구모임은 ▲청년농업인 기준 마련 ▲공유공간 조성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 확대 ▲청년농업인의 저리‧장기 대출을 위한 농업발전기금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농기계 교육 및 임대 사업 개선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단기‧중기‧장기 거주시설 조성과 임대‧분양 ▲외국인 근로자 주거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를, (전)충청남도 4-H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공보관, 자치경찰위원회, 청년정책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 이어 위원회 소관 5개 실·국 위원회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조정 없이 도지사가 제출한 1조 5662억 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2024년도 공보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도민들이 도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업 추진과 추경예산안 편성에 있어 숙의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서 “지역종합유선방송을 통해 도민에게 도정과 의정소식 등 지역활동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대도민 인지도 제고 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상과 권한, 인지도는 낮으나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제351회 임시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조례안 및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제출된 상임위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 4조 2,232억 9,432만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처럼 정책환경도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항상 사업추진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여성가족정책관 소관의 업무의 경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 많으므로 부서와 기관 간 사업 및 기능이 중첩되어 정책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국비 감소로 인해 감액된 사업이 많은데, 국비 감소로 인하여 사업량이 줄어들면 우리 충남도민들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다”며 “국비 감액에 따라 부족한 사업비는 도비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우리 도민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제351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도내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시설 현장을 방문한다. 농수해위는 경북 상주시에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이화정 송어양식장,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등 소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8일에는 상주시에 소재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견학했다. 상주시는 귀농‧귀촌 으뜸 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약 24.7㏊)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청년농 대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청년 정착 원스톱 지원 등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에는 이화정 송어양식장을 방문해 내수면 대표 어종인 송어와 연어양식장 시설‧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화정은 7157㎡ 규모로 국내 최초 한국형 친환경 순환여과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양식장이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을 견학하며 충남 도내 스마트 양식을 선도할 전략 품목 육성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투자통상정책관 소관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재개발원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인재개발원 건물이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지붕 보수나 석면 제거 사업이 계속 편성되고 있는데, 추가적인 노후화 부분도 면밀히 챙겨 도민과 도‧시‧군 공무원이 교육을 받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내 상용인터넷망(외부) 설치를 위해 통신장비를 구입하는데, 직원들이 쓰는 내부망과의 방화벽 등 보안 사항을 면밀히 준비하여 보안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해외 현지에서 실시하는 수출상담회 사업을 추진하는 현지업체에 대행용역비를 지출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사업비 중 비중이 큰 데, 향후 같이 상담회를 개최할 용역사 선정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
(내포투데이)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청소년 정책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이 마련된다.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가정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의 수립 · 시행 ▲생활·학업·의료·직업훈련 등의 지원 ▲가출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사업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운영 ▲충청남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주된 가출 이유는 ‘가족 간의 갈등’이 69.5%를 차지했고, 뒤이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44.3%)’, ‘가족의 폭력을 피하기 위해서(28%)’ 순으로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을 신고한 도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도내 치안유지를 위하여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 및 같은 법 제46조의3에 따른 ‘난폭운전 행위’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의원은 “2020년 충남경찰청 소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1110건으로, 23명이 사망하였으며, 2021년 919건, 2022년 900건, 2023년 10월 말 기준 638건으로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10월 충남경찰청은 50여 일간 난폭·보복운전 집중단속을 펼쳤는데, 당진~대전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 부터 160㎞로 달리는 등의 난폭운전자 75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도내 교통안전에 적신호가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충남드론항공고와 한국K-POP고 등 도내 특색있는 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나눴다. 이날 교육위는 두 학교의 학교별 교육과정, 특색교육, 예산 · 시설 등 학교 전반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충남형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를 통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지역교육 위기 극복 방안과 우수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위 위원들은 “농어촌 지역 인구 유출과 학생 수 감소가 걱정되는 만큼 충남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 및 사업을 발굴 ·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심지역 과밀 해소와 인구감소 지역 학교에 대한 위기 극복에 앞장서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편삼범 위원장(보령2 · 국민의힘)은 “현재의 성과와 능력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7일 제351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남부출장소와 농림축산국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6억 원을 삭감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사업의 적절성을 고려해 과다계상한 농림축산국 소관 ‘청사 조경시설 보완 공사 사업’ 1건을 삭감 조정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종시 정원박람회가 동시 개최해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태안군이 세종시보다 교통이 불리한 상황으로 개최 시기 조정 등 다각적인 고민과 적극적인 홍보로 성공적인 개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청사 조경시설 보완 공사는 총 30억 원으로 청사 주변에 녹지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인데, 당초 계획과 다른 목적으로 추경에 6억 원을 증액하는 것이 맞느냐”고 물으며 “도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인삼농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힘써달라”며 “전국적인 추세의 스마트팜을 충남도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2024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제출된 5조 1834억 원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교육위는 2024년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5건도 함께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교직원 민원이 발생했을 때 직원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대처와 소통으로 해결해 가야 한다”며 “상호 존중과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 조성으로 교직원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달라”고 강조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요구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학교 현장에서 연기되거나 추진이 잘되지 않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가능한 문제점과 대응책을 고려해 학생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달라”고 지적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7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 심사에서 “지역출판의 진흥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출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역문화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출판에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지역출판심의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당연직 위원의 직급을 과장에서 국장으로 격상시키고, 매년 수립·시행되는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출판 진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조례안의 수정을 요청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점자의 발전과 보전 기반을 마련하여 시각장애인들이 공정한 정보 접근 기회를 보장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51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타당성이 높은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시대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사업이라면 보다 더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중앙정부와 도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무소속)은 “농약 빈병이 제때 수거되지 않아 토양오염 발생의 원인이 되고, 주변 환경을 훼손한다”며 “농약 빈병 수거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업 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충남도 내 하수도 보급률이 10년째 전국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면 단위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금보다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7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 심사에서 “관련 법규인 ‘환경친화적자동차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의 일부 조항만 담겨 있고 상위법이 없는 상황인데, 상위법이 제정되면 다양한 산업에 집중하고 확대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가이드가 생길 것”이라며 “조례 확대 방안도 검토할 만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최근 제주도 전기차배터리 산업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잘 운영되고 있다”며 “도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방향도 제주도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행부에서 벤치마킹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2025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폐배터리 재사용 연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환경보호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균형발전국 소관 조례안 1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이완식 위원(당진2, 국민의힘)은 “충남 지방소멸이 매우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대응 기금을 편성해야 한다”며 “또한 충청지방정부연합 운영 사업 추진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 더불어민주당)은 “아산시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사업 추진을 세심하게 살펴달라”며 “특히 충청지방정부연합 사업과 관련해 앞으로 투입되는 예산과 시도 행정기관 간 통합이 쉽지 않으니, 사전에 철저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충남 시군별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또한 홍예공원 정비 및 충청지방연합사업 등 사전에 충분한 검토로 원활한 추진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사업을 균형발전국의 사업예산안에 담아 달라”며 “특히 아산 온천치유체험센터 조성이나 국방대 체력단련장 조성지원 등 대규모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제품 생산부터 소비 사이의 과정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해 충남의 순환경제사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다. 충남도의회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원순환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순환경제는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생산‧소비‧유통의 전 과정에 투입되는 자원은 줄이고 폐기물 억제 및 자원의 재활용 비율을 높여 원재료와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는 친환경경제로, 기후위기에 가장 실효적 대응방안으로 제시된다. 조례안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순환자원사용제품 우선구매, 충청남도순환경제촉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기존 선형경제 구조에서는 대량생산 및 소비에 의한 대량 폐기물 발생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며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을 극대화해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조례는 폐기물 관리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에는 원재료의 사용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