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 남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버스 승강장 40여개소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장을 포함한 회원 15여 명이 참석하여 마을별 버스 승강장 유리창과 대기 의자 청소, 광고물 제거, 주변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승강장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정선훈 남면 생활개선회장은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남면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인숙 남면장은 “바쁜 시기에 승강장 환경정비를 위해 솔선수범한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을 주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내산면은 지난 24일 내산면 띠앗마을학교에서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평등 손인형극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손인형극은 양성평등기금 기획 공모사업으로 성평등한 부여 만들기 ‘아름답게 나답게’란 주제로 부여군 국민참여단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행복평등마을이라는 가상의 시골 마을에서 이장선거를 앞두고 여성이 이장 후보로 나서 가구당 1표의 투표권이 아닌 마을 인구 당 투표권 논의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이날 부여군 처음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손인형극이 진행됐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성역할 고정관념의 변화,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학생은 “인형극을 보니 친구들에게 성차별 없이 대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연극 후 성평등 퀴즈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앞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다채로운 성평등 교육 및 공연을 확대하여 성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규암면은 지난 25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마을 이장 및 규암면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각 마을별 체납 세금 없는 마을만들기를 다짐했다. 규암면 이장협의회는 이번 결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세금 납부는 국민의 4대 의무’라는 사실을 홍보하고 규암면의 체납 세금 징수활동에 적극 협조와 지지를 약속했다. 윤상철 규암면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께 “체납 독려에 협조해 주시고 체납자들에 대한 생활실태 파악을 통하여 혹시나 어려운 위기가정이 발견될 시 알려주시면 결손처분과 함께 긴급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이라며 체납징수와 함께 사회적 위기 및 취약가구 발굴 등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규암면은 4~6월을 체납액 집중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자체징수팀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5일 외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맞춤형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 초등학생에게 팝업북, 독서대 등을 지원하는 '꿈가득 시크릿 박스 지원 사업'과 노인, 장애인 등에게 생필품, 식료품 등 10만원 상당의 '온정 드림♥마음 채움 사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드리는 건강하게! 백세하기! '마중(마음을 잇는 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현길 공동위원장은“신규 위원들의 활약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에 진행되는 특화사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리는 외산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4·25일 2일간 간부공무원 및 6급 공무원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감수성과 젠더 기반폭력에 대한 고위직 역할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 직장내 성희롱 예방 및 서로 존중하는 공직문화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24일은 6급 공무원 대상 ‘콘텐츠를 활용한 폭력예방’이란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한희선 강사가 교육했다. 25일은 간부공무원 대상‘직장 내 성희롱은 왜 계속 되는 것일까?’란 주제로 치안정책연구소 김성희 연구관을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군은 해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신규공무원과 5월엔 7급 이하 공무원 등 직급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속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차별적 관행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5일 자원 봉사문화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1차 '1+3사랑나눔자원봉사단'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홍산면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봉사에는 부여군과 한국전력공사부여지사, 주)동방아그로, 충남농기계공업사, 동일건설(주), 태산설비, 왕궁건설(주),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부여로타리클럽, 한국여성소비자연합부여지부, 재난재해봉사단 등 10개 기관·기업·단체 총 66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뜨거운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열기를 확인했다. 봉사단은 홍산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1가구에 대한 도배·장판, 보일러, 연탄보일러, 싱크대, 가정용 모터 펌프 교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1톤화물 5대 분량) 및 집 안 환경정리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 봉사를 했으며 홍양리에서는 생활용접, 가정용 칼갈이 봉사 등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25명도 홍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뜸·압봉,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건강증진 전문 봉사를 전개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저소득층 어르신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을 내달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부양비 증가로 방치되는 구강 기능의 회복과 치과 치료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치아 기능 회복으로 전신 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 지대치 보철 비용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국민건강보험으로 지원되는 임플란트 2개 시술 후 추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개당 100만원 한도, 최대 2개까지, 부분틀니 제작 시 지대치가 필요한 경우 개당 35만원 한도, 최대 4개까지 지원한다. 부여군에 주소를 둔 대상자는 보건소 치과(운영 시간 9~12시)에서 1차 검사 후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16개 치과 의원 중 선택하여 시술을 진행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거주지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2024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오는 2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5월 4일 정식 개장한다. 충청권 최대 야시장인 백마강달밤야시장(이하 야시장)은 2016년 첫 개장하여, 2020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열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시장은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여 부여의 야간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야시장은 오는 4월 26일, 27일, 5월 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5월 4일 정식 개장하여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시간은 18시에서 23시까지 매주 금·토요일(우천, 5일장 제외) 부여시장광장(부여읍 성왕로173번길 12)에서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야시장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참여 매대 30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수족관 꾸미기, 달고나 만들기, 블록 만들기 체험 등 야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4월 15일부터 IPTV 채널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오는 5월 4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는 부여군이 주최하고 사비아이들(구 사비골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3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꿈과 끼 페스티벌 ▲주먹밥·모종 나눔 ▲팽이 만들기 ▲톡톡블럭 ▲에코백 꾸미기 ▲예쁜 팔찌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가야금·거문고와 같은 국악기 체험 ▲장애체험 ▲분리배출 비석치기 ▲마음 충전소 ▲전통단청문양 팽이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여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부스, 행복한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부여교육 부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신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는 매년 구드래조각공원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행사
(내포투데이) 부여군 장암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장암면 합곡리 금천주변에서 하천변 쓰레기‘줍깅데이’를 진행했다. 송미경 장암면 새마을부녀회장은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난 수해로 인해 합곡리 금천 주변으로 떠밀려 온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암면 새마을부녀회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앞으로 매달 1회 이상 하천변 쓰레기 줍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8·9급 공무원 243명을 대상으로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친절한 전화응대 방법 등 신규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민원응대 매뉴얼과 특이민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인 민원서비스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속적으로 친절 민원 행정을 강조해 온 군은 올해에도 민원인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민원1회 방문처리제, 민원처리 지연 및 보상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8·9급 공무원 친절교육을 통하여 한층 더 성숙한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라며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하면서, “부여군의 품격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3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적극행정 및 혁신행정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충주시 김선태주무관을 초청해 전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 유튜브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적극・혁신행정’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부여군과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해 적극・혁신행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충주시 김선태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운영 전문관으로서,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라는 성과를 내기까지 공무원인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적극행정과 혁신행정에 대한 강의를 통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정부 운영방식으로는 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라며 “책임과 열정을 가진 공직자가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군민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한번 던져보는 것이 모두 적극행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적극행정면책보호관 지정 ▲적극행정 온오프라인 홍보 ▲적극행정 업무추진 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활
(내포투데이) 부여군에서는 일반쓰레기와 혼합해 배출하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 현재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일부 음식점에서만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경우는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하고 있어 악취 등의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부여읍 시가지 중심지인 가탑리·구교리·구아리·군수리·관북리·동남리·석목리·쌍북리(3리 제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수거용기에 담아 납부칩을 꽂아 배출하는 분리배출 방식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는 최초 1회 무상공급 하며, 4월 하순까지 보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용수거용기 용량에 맞는 납부칩은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배출 시에는 납부칩을 부착하여야만 수거 가능하다. 또한, 수거방식은 문전수거 방식을 기본으로 하며 1톤 차량 진입 불가 지역은 기존 수거 방식인 거점수거 방식과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시행 초기 다소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시행지역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 조기에 정착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3일 부여군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 인식개선을 통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걷기는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 일원 1km를 도는 코스로 치매예방 뇌건강 퀴즈, 치매예방 수칙 암기 코너, 인생네컷 즉석사진 체험 등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봄철 감염병 예방,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 고혈압․당뇨 예방, 어르신 우울증 예방 상담, 노인 구강 건강관리 홍보관도 체험할 수 있도록 건강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김점순 부여군보건소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한 걸음씩 함께 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이 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7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매스 기반 신소재 비건레더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2027년 말까지 부여군 규암면 아름마을 내 비건레더용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하여 ▲부직포 기재, ▲열가소성 필름, ▲시트 복합 성형,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최근 피혁제품과 합성피혁을 바이오 소재 기반 비건레더로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 중 하나로 비건 패션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자원 고갈 및 각종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대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비건레더 전용 연구개발 플랫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