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허스델리가 서천군 및 충남도 해양수산국의 지원 아래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교수 허상선)와 협력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적용하는 제품개발에 연구성과를 이뤄냈다. ㈜허스델리는 전국 마른김가공공장의 40 부터 50%를 차지하고, 충남도 내에서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서천 김을 이용해 김 가공식품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생산 표준공정 시스템을 확립해 서천군의 지역특산품인 김 발효물을 적용시켜 자체 육가공품을 개발해냈다. 이에, 100억 CFU/mL 이상의 유산균과 풍부한 GABA 함량으로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더 하고, 특색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공정개발로 기업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추게 됐다. 허성윤 대표이사는 “지역 내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며, 건강과 트렌드에 두루 효과를 갖추고 있는 차세대 육가공품의 출시로 서천군 이미지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지역특산품에 관한 관심과 적
(내포투데이)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30일 입국해 마산면 블루베리 농가에 배치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작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의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13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군에서 센터로 지정한 동서천농협이 국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의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가 직접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면서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계절 근로 인력이 와서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이곳에 있는 동안 가족같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일하며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외국인
(내포투데이)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에서 청소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의 이야기, 여기서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청소년문화축제를 재개하는 마음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부스, 동아리경진대회, 청소년플리마켓, 체험놀이기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먼저, 학교 및 자치기구 학생들은 ▲마리모(바다이끼) 어항 만들기 ▲바다생물 뱃지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비즈 핸드폰 줄 만들기 ▲코딩로봇체험 등 동아리활동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드론자격증의 취득한 정호원(장항공고2), 송은석(서천중2) 학생이 드론 날리기 지도자로 나섰으며, 추억의 게임과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체험놀이기구는 청소년은 물론 가족, 어린이 등 남녀노소 함께 즐겼다. 한편, 동아리경진대회는 웅장한 청소년밴드 그룹의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높였으며, 영예의 대상은 서면중학교 ‘고은태와 아이들’이 수상했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역의 향토성을 느낄 수 있는 맛과 멋이 함께하는 대표 맛집 선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대물림된 음식점, 음식경연대회에서 입상해 검증된 음식점, 친환경 로컬 푸드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 특색 있는 메뉴와 숨겨진 맛으로 유명한 지역 음식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 기타 구비서류를 첨부해 서천군청 위생팀 또는 서천군 음식업 지부에 제출하면 되며, 접수된 업소에 대해 군은 서천 향토(서천)맛집 심의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 심의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향토(서천)맛집 지정서 교부와 지정표지판 부착과 함께 각종 위생용품, 시설 개선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자 군 홈페이지 및 관광책자 개재 등의 홍보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서천군지부에 문의하거나, 서천군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13일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대, 반건조 오징어, 김자반, 블루베리, 누룽지, 모시떡 등 답례품 공급업체 8곳, 11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4월 8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및 공급업체 추가 공개모집을 하고 공급업체의 신뢰도,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수행능력 등을 심의해 최종 공급업체 8곳을 선정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서래야 쌀 ▲누룽지 세트 ▲반건조 오징어 세트 ▲박대 세트 ▲벌꿀 ▲김자반 세트 ▲한산소곡주 ▲검은콩 두유 ▲서리태 ▲블루베리 ▲모시떡 세트다. 이에 따라, 서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기존 19개에서 3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널리 알릴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이달 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오는 17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이용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투자사업은 지역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군은 현재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아동청소년글로벌인재양성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정서발달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이 추가 모집하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60세 이상인 자 ▲연령 제한 없이 지체 및 뇌병변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신분증 및 필수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월 4회(주 1회, 회당 60분) 이용할 수 있으며
(내포투데이) 서천군은 10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에 대한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관내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서천군 청소년 진로박람회'나비투어'’를 개최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2024년 서천군 청소년 진로박람회'나비투어'는 청소년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역 체험처(서천군농촌체험농장)들과 대학교 학과 및 신산업분야의 직업군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유망 직종의 직업인들을 초청해 진로탐색과 설계, 직업 체험 등 46개의 진로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관내 535명의 학생은 오전·오후로 나눠 직업군 강사 110명에게 직업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적성과 흥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웅 군수는 “급속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미래사회는 지금과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1300여개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쓰인 카네이션은 읍면 거점캠프 상담가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손수 제작했으며, 서천특화시장을 비롯한 여러 일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이 지역의 어르신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어버이날 기념 행사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의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천군지사협은 홍보 물품과 함께 안내문을 배부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특화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박종석 민간위원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분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 등과 함께 지역사회복지를 추진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복지공동체 구현과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잦은 강우와 5월 기온상승으로 인한 마늘 잎마름병‧녹병, 양파 노균병 확산 우려로 병해충 관리 중점 지도에 나섰다. 마늘 잎마름병은 주로 5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고, 생육 후기 쇠약할 때 많이 발생된다. 심할 경우 잎끝까지 엽맥을 따라 변색돼 마늘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강우 전후 전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늘 녹병은 저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고, 이미 감염 된 포장의 경우 비바람에 의해 쉽게 확산되어 방제 소홀시 수량이 크게 떨어지므로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양파 노균병은 감염 초기 잎에 작고 하얀 얼룩 반점이 나타나다가 점차 옅은 담황색의 크고 긴 타원형으로 변하며, 같은 약제를 계속 뿌리는 것보다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방제 효과가 높다. 장순종 소장은 “마늘·양파 구비대기인 5월 이후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잎마름병, 뿌리응애 등 병해충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수시로 병해충 방제 및 포장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시행한 지 3년여 지난 시점에 지지부진했던 평가를 넘어 긍정적인 추진 방향과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 민-관 갈등, 전문가의 부재 등으로 많은 개선 노력에도 효과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아 문제가 제기돼왔다. 구체적으로는 도시계획상 터미널부지의 매입문제, 민관 보상문제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사업에 진척이 없었지만, 최근 적극행정과 제도 개선 등의 변화를 통해 긍정적 변화 바람이 불고 있어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서천중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건강한 학교생활 등을 도모하고자 중학교 후문에서 봄의마을 광장과 서천로를 이어주는 도로에 등하굣길 안전을 우선시하는 스탠실포장과 보도블럭 포장 등을 시공했다. 이에, 골목길에 들어서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서행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꿈비채 아파트와 학교 부지의 경계에 낡은 담벼락과 철조망이 마치 교도소와 같은 이미지를 불러일으켜 서천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청솔회(회장 박준순)가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9일 장항읍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장항읍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을 기념하고자 재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경제 서천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항읍주민자치회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센터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장항읍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토대로 1년 6개월에 증축공사를 걸쳐 연면적 519.8㎡(187.1㎡ 증축 포함)에 지상 2층 규모로 주민자치센터를 준공했다. 주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편의공간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간을 중점적으로 조성했으며, 특히 기존에 없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정영면 회장은 “새로운 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장항읍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자치센터 재개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이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마을에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현안사업 추진 및 잦은 야근 등 격무 기피 업무 담당공무원의 정당한 보상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지난해에 도입한 ‘중요 직무급’을 올해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앞서, 군은 ▲중점시책사업 추진 업무 ▲고질 민원·갈등 발생 업무 ▲다양한 대내외 협업이 필요한 업무 ▲잦은 야근, 비상근무, 장기 출장 등 격무·기피 업무로 중요직무급을 지정하고 부서별로 신청받았다. 이에, 24개 부서 67개 팀이 신청해 1차 직원 설문 평가, 2차 부서장 평가, 3차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총 30개 팀, 142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부서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대응TF팀, 교통팀, 예산팀, 회계팀, 재난대응팀, 인구정책팀, 안전정책팀 등이며, 군은 1년간 해당 팀원 개인에게 매달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요직무급 선정에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대응을 위해 올 초 신설된 경제진흥과 화재복구대응 T/F팀이 직원 653명이 참여한 직원설문 평가에서 압도적 1위로 선정되는 등 전체적으로 직무의 중요도 및 협업도, 격무 부서 등이 무난하게 선발됐다는 평가가 다수를 차지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598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81억원(9.1%) 증가한 6,975억원, 특별회계는 17억원(4.9%)이 증가한 354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 대비 8.9%가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군민 안정지원, CCTV 등 안전시설 보수보강, 서천군 미래발전을 위한 민선8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이라는 데에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서천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써, 지난 1월 화재로 무너진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재건축과 임시특화시장 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시설 추가조성 등 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요 예산으로는 ▲서천특화시장 신축 60억원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 주차장조성 40억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4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보전료 18억원 ▲해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8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앞서, 군은 2022년부터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을 준비해 지난 1월 29일 인증을 받았으며, 이날 선포식은 고령친화도시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WHO가 제시한 외부환경, 교통, 주거, 지역돌봄 등 8대 영역에 적합한 3개년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선포식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고령친화도시 ▲의욕과 생기가 넘치는 활기차고 건강한 고령친화도시 ▲평생 살고 싶은 지역사회로 발돋움하는 고령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선언문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군수는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다양한 고령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령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