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 대흥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대흥면전담의용소방대 앞 광장과 손지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등 2회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대흥면 적십자봉사회는 이날도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하고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과 건조 처리 후 각 가정에 세탁물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덕심 회장은 “무거운 겨울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깨끗한 이불을 전달해 드릴 때 늘 보람을 느낀다”며 “대흥면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대흥면장은 “주민을 위해 세탁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 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산림녹지과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오가면 신원리 과수원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 15명은 사과 적과 작업에 동참하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열심히 작업을 도운 군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문예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 코미디쇼 ‘웃는날 좋은날’을 무료로 공연한다. 왕년의 코미디 개그 스타와 함께하는 코미디쇼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제작하고 코미디언 김학래가 기획, 이용근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김학래의 진행으로 그 옛날 안방을 즐겁게 했던 원로 코미디언들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가운데 더 생동감 있게 추억과 웃음을 전달한다. 특히 지금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코미디 ‘김수한무 이름짓기’를 엄영수, 이용근, 변아영, 지영옥, 이선민 등이 공연하며, ‘결혼상담소’에서는 김창준, 배영만, 전정희, 김종하가 출연해 관객들을 폭소의 마당으로 이끌고 오동광, 오동피가 ‘만담’으로 1990년대 추억을 소환하고 이외에도 도시의 아이들, 최연화의 초대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안방 극장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모이슈 벼룩시장’을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특히 지난 4월 27일에는 2024년 제1회 모이슈 벼룩시장이 개최됐다. 추사거리 주차장과 문화공간 ‘모이슈’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여성 공예 단체 꼼지락(대표 정가윤)이 주관해 지역 내 주민 동아리 및 지역민 주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 동아리, 일반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해 판매 14개소, 체험 8개소, 이벤트 6개소 등 총 28개의 부스를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동아리들이 평소 만들고 제작한 패션잡화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공예제품을 선보였으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모이슈 벼룩시장’ 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정기 개최되며, 5월 벼룩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판매‧체험 부스, 농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판매 부스 등을 준비해 더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이슈 벼룩시장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주민, 즉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향상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담당관실 보조금관리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정산 업무처리 절차 △부정수급 주요 사례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전반사항에 대한 지침 교육과 함께 실무 중심의 보조금 감사사례 등을 안내해 부정수급 예방을 강조하는 등 교육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근절해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주택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 모두 기준일은 올해 1월 1일로, 공시 대상은 개별주택 1만 3368호 및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주택, 다세대 주택) 1만 1384호다.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과표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서도 제출이 가능하다. 군은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과 적정가격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을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이의신청 기간 내 공시가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3년도 시군 위임 도유재산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 평가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이며, 충남도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유재산(일반, 폐천부지) 대부 실적 △변상금 부과·징수 △매각 수입 △공유재산 업무 관심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도유재산 관리 △공유재산 실태조사 △수범사례 제출 △직무교육 실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우수 기관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도유재산 매각 대금의 귀속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도유재산 매각대금의 시군 귀속금을 최고비율인 30%로 적용받으며, 지난 9일 충청남도 공유재산 연찬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유재산관리 최우수 기관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통해 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군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지로 이름을 올린 태안군이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준비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12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토의 등이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이자 태안군장애인체육회장인 가세로 군수가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태안군장애인체육회 한경희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고 신경철 군의장과 윤여준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진화 태안경찰서장,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장, 김기록 태안소방서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등 총 32명이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준비위원들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하며, 지난 3·4회 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2024년 찾아가는 청렴 교육 운영’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렴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로 초빙된 청렴연수원 유병대 강사는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들에게 ▲이해충돌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교육공무직윤리강령 ▲공익신고자 및 부패신고자 보호제도 ▲갑질예방교육 등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퀴즈를 제시해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현실적인 사례들로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청렴 교육이었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한 태안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지난 8일까지 실시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에서 대전시 3개 정수장 모두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정수처리공정 위생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소형생물 유입 방지를 위해 ▲출입문 이중화 ▲미세방충망 설치 ▲정수공정 운영방법 개선을 추진해왔다. 정수 처리 공정별로 유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정밀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는 수돗물로 이물질이 유입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8억 4천만 원 국비를 투입해 배수지 유입부에 다중 여과망을 설치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인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 수돗물은 합동점검에서 안전성과 우수성이 확인된 깨끗한 수돗물”이라며“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보령시는 지난달 한내여자중학교에서 전교생 4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50회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에서 위촉된 강사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환경 문제의 이해 및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하여 설명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앞으로의 환경에 대한 책임감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어 교육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현안 환경문제, 생태보전,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사항 등의 주제로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 안내 및 신청은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환경에 대하여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계속해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
(내포투데이)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보령 머드비누 하트 에디션을 5월부터 재판매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판매용으로 최초 선보인 하트에디션은 초판 물량 2,000세트가 2개월 만에 품절 되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트에디션은 성분, 모양, 색상, 향과 포장재를 고급화하여, 머드비누의 대중성과 함께 선물용으로의 차별화를 내세웠다. 기존 보령머드비누와 다르게 수소수 성분을 함유하여, 세밀한 거품 형성과 피부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파스텔 톤 3종 색상과 귀여운 하트모양 포인트로 심미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향으로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품을 보완하여 포장재의 스폰지, 자석 등을 제거하고 전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소재를 채택하여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동일 시장은“머드비누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그 덕분에 보령시 대표 특산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욱 믿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개발 및 홍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에디션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머
(내포투데이) 광천읍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광천읍 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5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감시카메라는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에 설치되어 생활폐기물 다량 투기지역을 단속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감시카메라 설치파악 및 현행화, 정상 작동 및 파손여부, 영상 상태 및 감시카메라 각도 조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 점검과 동시에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하여 불법투기 과태료 대상 적발시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차량 등 운반 장비로 생활폐기물 버린 경우 등이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감시카메라 일제 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쾌적한 광천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봄철 황사, 꽃가루 등으로 세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차장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세차장 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및 군 특사경, 환경과 담당자 등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하여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대상은 관내 세차장 폐수배출시설 55개소 업체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신고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폐수처리시설 운영일지 작성 여부▲적산전력계 및 유량계 설치 유무 등이 중점단속사항이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관내 차량 등록대수 증가와 봄철 황사, 꽃가루 발생으로 세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차장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단속에 나서게 됐다.”라며“앞으로도 군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TMR) 성분분석 서비스를 연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분분석 서비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 분석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통해 사료 성분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섬유질배합사료(TMR)는 매번 급여할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 부산물, 첨가제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 만든 완전혼합사료로, 사료 섭취량과 이용성을 높여 대사성 질병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료 성분분석은 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해 무상으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섬유소(NDF, ADF)에 대한 분석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료 성분분석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TMR 사료 500g을 담아 축산업등록증을 소지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분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