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18일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에서 아산에 체류 중인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창면과 둔포면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출신 고려인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이 입국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어려움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 고려인들은 ▲자녀교육 ▲거주환경 ▲교통 ▲일자리 ▲한국문화 ▲한국어 습득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고려인 A씨는 “한국어가 아직 서투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산시가 고려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장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귀 시장은 “정부는 중앙아시아에 있는 많은 한국인에 대해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된다”며 “그분들은 과거 일제의 핍박으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8일 신정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3회 워킹 홀릭데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치어리더팀의 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부상 방지를 위한 몸풀기 체조를 한 뒤 4.8㎞ 길이의 신정호 둘레길을 걸었다. 출발 집결지인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는 충남아산FC를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사업 등의 홍보부스와 장애인스포츠, 심폐소생술 체험 등 이벤트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은 “1년 내내 문화예술 공연이 넘치는 ‘아트밸리 아산’을 건강하게 누리기 위해선은 건강도 중요하다. 그래서 ‘워킹 홀릭 데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신정호뿐 아니라 은행나무길, 곡교천 등 다양한 걷기대회 코스를 개발해 아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건강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매주 신정호·곡교천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17일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 범성훈 호반써밋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장 등과 만나 상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산시와 선문대, 탕정호반써밋(아)는 지역주민 문화교류 및 인문학 프로그램 발굴·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자원봉사 및 복지지원 사업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선문대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학교시설(산책로, 도서관, 학생식당 등)을 개방하고, 선문대-탕정호반써밋아파트 간 출입 통로 개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경귀 시장은 “지역주민과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이 자리는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학교 담장을 허물고 지역 주민과 시설 공유라는 큰 결정을 내려주신 선문대 문성제 총장님, 지역과 대학 간 새로운 교류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탕정호반써밋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방시대에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의 간담회를 개최 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이슈화된 특정 주제 분야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고, 시민 불편 사항 및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제보, 불합리한 제도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투명하고 청렴한 아트밸리 클린 아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이 참석했다. 감사위원장의 시민감사관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부패 취약 분야 공유, 시민감사관 활동 우수사례와 감사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산시 청렴도를 현재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시민 불편해소를 위한 소통창구 확대 등 청렴 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우리 시 외부 청렴도 하락 요인을 분석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시민감사관들이 제시해주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올해 아산시는 반드시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하고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모내기 시즌을 맞이해 17일 아산맑은쌀의 신품종인 해맑은벼·달맑은벼 이앙행사에 참여했다.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장, 둔포·영인농협 조합장, 아산맑은쌀 계약재배 농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 시연에 참여하고, 신품종 대체 사업현황을 보고 받았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기존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원료곡인 삼광벼를 신품종 해맑은벼로, 2024년부터 청아벼를 달맑은벼로 대체하고 있다.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전국적으로 삼광벼 재배면적이 증가해 아산맑은쌀 브랜드 품종의 퀄리티가 평준화되고, 품종 차별화에 대한 농업인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개발된 신품종이다. 도복에 강하고 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산맑은쌀은 아산의 자랑”이라면서 “신품종 해맑은벼와 달맑은벼가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이름을 더 드높이고, 국민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 대표 쌀 브랜드인 아산맑은쌀의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변화하는 쌀 소비 트렌드를 연구하고, 농민들의 목소리에 계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16일 농업회사법인 ㈜금산(대표 한동옥)으로부터 4천만 원 상당의 돼지등뼈 10kg, 1000박스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금산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후원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기초푸드뱅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동옥 ㈜금산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동참해 주신 ㈜금산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아산시 역시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금산은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한 축산 가공업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 5억 원 상당의 돼지등뼈와 갈매기살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은 16일 여름철을 맞이하여 주요 도로변과 화단에 전면적인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초 작업은 밀두교차로 화단 및 잔디밭, 선인교 사거리, 인주초등학교 진입로, 물개 탑 주변 등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인주면 주요 도로변과 화단에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로변 우거진 잡초 제거는 운전자나 통행자의 시야 확보 등을 통해 주민 안전을 높이고 지역 경관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지속적인 화단 조성 및 제초 작업을 병행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인주면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6일 고독사 우려가 큰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인사와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기초수급 혜택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자녀들도 생계가 어려워 도움도 없고 연락도 뜸하여 외롭게 홀로 지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말벗도 해주고 선물도 주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복키움추진단이자 어르신과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채정순 위원은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조금씩 챙겨드렸는데, 너무 고맙다고 하셔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규일 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단원들과 함께 생활도 어렵고 가족과 연락이 뜸해 고독사 우려가 큰 홀몸 어르신을 방문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힘을 드렸는데, 앞으로도 이런 분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6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통한 농업문화 조성을 위해 약 40톤가량의 농업용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들은 농약이 아닌 일반 작물 영양제, 생활 쓰레기를 영농폐기물과 분류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영농폐기물 내 폐비닐과 농약병도 종류별로 나누어 수월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매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통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강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매번 직접 살아가는 지역의 쾌적하고 깨끗한 영농 문화 조성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만, 많은 농업인분들이 작물 영양제나 생활 쓰레기 등은 수거가 안되는 부분임을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번을 계기로 좀 더 나아지길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안금선 온양5동장은 “먹거리 산업에서 지속 가능하며 환경을 고려한 생산 공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영농 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인주면 대윤사(인주면 해암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지난 15일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여 모범적인 중·고등학생들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행사에서 7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성엽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이 모여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학생들이 밝은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여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만 인주면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인주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5월 9일 ‘기자단 양성과정’1회차를 진행했다. '2024 기자단 양성과정'은 기사쓰기 및 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 교육을 통하여 추후 마을기자단으로써의 역량을 기르고, 마을들의 소식과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는 마을미디어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기자단 양성과정'은 5월 9일부터 현충일을 제외한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3회차 기초교육과 4~6회차 심화교육으로 진행한다. 1~3회차 기초교육은 기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글쓰기, 사람을 소개하는 인터뷰 글쓰기, 마을과 단체를 소개하는 탐방 글쓰기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4~6회차는 마을미디어 사례와 활용법(소식지, 아카이빙북) 심화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수강자격은 ‘서포터즈 활동 유경험자’와 ‘기존 마을기자단’,‘마을 미디어 및 기사 발행에 관심이 있는 아산시 주민’으로, 기자단 양성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아산시 주민 모두에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의 이상득 상임이사는 “교육 참여자들이 기자단 양성과정의 기초 및 심화 과정을 성실히 참여하여 및 글쓰기 및 미디어 활용법에 대하여 심
(내포투데이) 아산시청 수영팀이 지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여자일반부 우승에 이어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서도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기에서 아산시청 수영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임다솔 선수와 이은영 선수는 3관왕, 김시진 선수는 2관왕의 영애를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임다솔 선수가 배영 50M, 200M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은영 선수는 접영 50M, 1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시진 선수는 배영 100M, 개인혼영 400M에서 1위를, 김슬비 선수는 평영 200M에서 2위, 진효정 선수는 자유형 1500M에서 2위, 전수류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혼계영 400M(임다솔, 김슬비, 이은영, 전수류 선수) 1위, 계영 400M(전수류, 임다솔, 김세리, 진효정 선수)와 800M(진효정, 이은영, 김시진, 전수류 선수)에서 2위를 차지했다. 아산시청 수영팀 코치는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응원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4일 ‘아산사랑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260만 원을 기탁받았다. 아산사랑회는 아산시 관내 주요 기관장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각 기관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기부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주민등록 거주지 제한으로 인해 관외 거주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고향의 의미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다. 기부활동 독려를 위해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하여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제공해 답례품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를 위해 범기관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 ‘아산사랑회’의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의미있게 보고 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활발한 기부 독려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4일 이마트아산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이마트 아산점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물품 접수 및 배분 등 사업 진행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시는 취약계층 증가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 및 다양한 자원발굴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현물 지원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후원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강대영 이마트 아산점장은 “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마트 아산점이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금회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마트 아산점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이달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기·언어·자폐성·지적 장애인이다. 지원 품목은 욕창예방 방석, 휴대용 경사로, 대화용장치 등 장애 유형별 지원 기준에 적합한 보조기기 42개 품목으로 1인당 연간 2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품목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품목은 주소지 장애인 보조기기 담당자 또는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장애인 보조기기 담당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