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논산시에 ‘부호(Vu Ho)’신임 베트남 대사가 5월 2일 방문했다. ‘부호(Vu Ho)’대사는 지난 3월 베트남 대사로 부임했고, 농식품 수출의 중심지인 논산을 첫 출장지로 선택했다. ‘부호(Vu Ho)’대사는 32년 전 한국․베트남의 수교 초석을 닦은 ‘부콴(Vu Khoan, 1937~2023)’ 전 베트남 부총리의 아들로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8기 들어 작년 베트남과 2,200만불 수출협약 체결, 놀뫼 인삼 수출 600만불 체결은 물론 베트남에 논산 통상사무소까지 개설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에 신임 베트남 대사는 논산시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첫 출장지로 논산시를 택했다. 베트남 대사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수출업체인‘놀뫼인삼’과 스마트 선진 농업기술을 자랑하는 ‘팜팜’을 들렀다. 놀뫼인삼을 방문한 ‘부호’대사는 논산의 인삼이 베트남에 이렇게 많이 수출된‘비결’을 물었고, 박범진 놀뫼인삼 대표는 “가짜 인삼이 베트남에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논산 놀뫼인삼은 글로벌GAP, 재팬GAP, 아시아GAP를 모두 획득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4월 29일 부시장실에서 제1기 아산시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환경교육위원회는 조일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우문 환경녹지국장, 환경 관련 부서장과 시의원, 아산교육지원청, 한국환경보전원, 대학교수, 충남발전연구원, 참여자치위원회 등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환경교육계획의 수립 및 변경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사업 ▲환경교육의 국내외협력에 관한 사항 ▲환경교육센턴 운영에 관한 사항 ▲환경교육계획에 대한 평가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 목적과 역할, 탄소중립 및 재활용 등 환경교육의 필요성, 환경교육주간 및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는 환경교육 정책의 모범이 되도록 2024년도 법정 ‘환경교육도시’ 추진과 함께 환경교육 거점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조복임)가 주관하는 ‘2024년 아산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5월 4일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개최된다. 애초 5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가 있어 5월 4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아산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는 에어바운스, 공연마당, 체험부스, 먹거리부스로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혼잡이 예상돼 행사장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종합운동장-온양온천역-아산마트-아산시청-(구)방축수영장-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며,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박경귀 시장은 “비가 오면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워 부득이 날짜를 옮기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고 있으니,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초사동 일원에 추진되는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사업이 ‘2024년 제3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충남 서북부 지역에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아산 경찰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남 서북부 지역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의료 서비스가 취약하고, 중증환자의 역외 유출이 많아 의료시설 보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신속예타 대상 선정과 관련해 3일 11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지역 완결적 의료 및 중부권 재난거점 의료기관을 목표로 하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의 본격적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 경찰병원은 오는 2028년까지 4,329억 원을 투입해 24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은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5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직원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아산시는 전국 최초 보훈 의전을 천명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런 시정의 노력이 퇴색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지시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도 했다. 박 시장은 또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다시금 점검해달라”며 ‘수요자 중심, 현장 중심’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초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해, 약속한 사항은 확실히 이행하고 추진이 불가한 부분은 이유를 명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산문화재단이 4월 30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충남 장애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충남 장애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인 예술교육 기관의 운영지원 및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산문화재단은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우리들만의 연극] 프로젝트는 장애인 50명과 비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6월부터 12월까지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3층 성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우리들만의 연극]은 서산연극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몸짓, 소리짓, 감정 표현 등을 활용하여 연극을 구성하고 공연할 예정이며, 연극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자아 실현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배움과 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적 지평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지난 1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장동혁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예산 4243억 확보와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발 빠른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장항브라운필드 일원 국가정원 조성, 서천군 일반산업단지 조성, 장항항 제4차 항만기본 기본계획 수정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건립, 북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해 장동혁 국회의원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냈다”며, “5월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부처 사업 검토가 시작되는 만큼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정책
(내포투데이) 당진시가 2일 담당관과 자치환경국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2024년도 첫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은 부시장 직속기관인 기획예산담당관과 홍보협력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과 8개 부서로 구성된 자치환경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 개최 △객관적 근거 기반 정책 결정을 위한 데이터‧통계 지원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시정 정례브리핑 운영 △적극행정국민신청 제도 활성화 △AI 기반 인적성 검사 도입 △집중안전점검 추진 △CCTV 연계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시의회 승인 추진 △당진시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세외수입 체납액’징수활동 강력 추진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외국어 병기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 △영농폐기물 배출 및 수거 방법 안내를 다뤘다. 먼저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오는 3일에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은 기업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앞서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산업 분야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당진시가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에서 3년 연속 군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홍성군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위임사무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업무 추진성과와 행정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있는 평가 중 하나이다. 이번 평가는 6대 국정목표와 연계된 105개 지표 중 90개 지표를 정량·정성부문으로 구분하여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홍성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대다수 ‘탁월’등급을 달성하여 군부문 1위를 달성하고, 각 지자체가 발굴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부문에서도 18개 지표 중 다수가 전문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홍성군은 1위 기관 재정지원 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하며 우수실적 달성 기여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시군평가 1위 달성은 군민의 행복과 군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전 공직자들의 노고의 결실”이라며“5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오는 31일까지 2023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를 확정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되면서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를 세무서에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5월 31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지방소득세 신고 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되어 개인지방소득세를 전자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홍성세무서 청양출장소에 방문하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일괄 신고할 수 있고, ‘모듬채움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를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군은 31일까지 군청 재무과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방문 신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동안 납세자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기한 내 신고하고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화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낙영, 최기순)과 장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장우, 이순자)이 지난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성면 게이트볼장과 장평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경로잔치 및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김돈곤 군수, 이경우 군의원 부의장 등 기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도자, 부녀회장들이 각 경로당 회장과 총무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여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통해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어 뿌듯하며,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먹거리위원회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슬로푸드’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슬로푸드’는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로, 패스트푸드의 확산을 반대하는 슬로푸드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청양군푸드플랜’이 생산·유통·소비를 연계해 군민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공급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슬로푸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기도 한다. 이날 푸드플랜과 슬로푸드를 주제로 한 강의를 위해 초빙된 내일의식탁 이사장 은 먹거리 관련 민관 유기적 활동을 교육하며 타 기관 우수사례를 어떻게 청양군에 접목할 수 있을지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공동체과 최이호 과장은 “식생활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지역사회가 앞장서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 공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학습지원 협의회 위원(군수, 교육전문가, 학부모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학습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023년 3월부터 제공된 온라인 학습콘텐츠 및 멘토링 서비스 경과보고 등 2024년 사업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응답·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38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콘텐츠 ▲초등(아이스크림 홈럼/엘리하이) ▲중등(온리원/엠베스트) ▲고등(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와 맞춤형 1:1 멘토링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2기 청양 탑클래스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2개 이상 학습콘텐츠 업체 선택권 확대, 멘토링 과목 확대 및 기간 연장, 오프라인 서비스(청소년 드림캠프,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등)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김돈곤 군수는 “작년
(내포투데이) 청양 고리섬들 읍민회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읍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 고리섬들 읍민회 발대식 및 읍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청양 고리섬들 읍민회는, 청양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지역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청양 고리섬’의 복원과 보존, 청양읍의 문화적 가치를 선양하고 가꾸고자 뜻을 모은 청양읍민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읍민회 활동을 여러 읍민에게 알리고 ‘고리섬’의 복원·보존을 위한 모금행사를 하는 동시에, 1979년 5월 1일, 청양면에서 청양읍으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여 읍민의 날 행사도 함께했다. 식전행사를 포함하여 총 2부로 기획된 행사는 ▲1부. 청양 고리섬들 읍민회 발대식 ▲2부. 읍민의 날 행사로 진행됐다. 우선, 1부 청양 고리섬들 읍민회 발대식은 ▲내빈소개 ▲개회·국민의례 ▲개회선언(청양읍 체육회장 최명복) ▲추진 경과보고(임승룡 청양읍장) ▲기부금 전달식(청양읍 체육회장 최명복, 신기산업 회장 신정용, 청양명예읍장 최병구) ▲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청양읍민의 날을 자축하기 위한 경품추첨과 ▲청신여자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일 2024년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취약지역 분야 ‘우수’ 등급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의 균특회계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2023년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기획, 집행, 성과 3개 부문에 대해 적절성 점검을 하여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배분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 분야에 대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춘 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했으며, 주민 거점시설을 조성해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고, 또한 마을만들기 함께이음 정책으로 주민 참여와 민간 협치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는 전국 우수사례 후보로 선정되어 오는 5월 현장평가 예정이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에 청양군 정책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편의·문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