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세종특별자치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하천 주변 야적 퇴비와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공공수역에 인접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40곳을 중심으로 하천 주변 야적 퇴비 보관 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과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등을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하천 주변 야적 퇴비는 비가림막 설치, 비닐 덮개 등 적정한 방법으로 보관하도록 계도 할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특별 점검을 통해 금강 수질개선과 환경 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비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5월 29일 관저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대통령과 차담을 가졌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차담에서 양 정상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역사적 국빈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이정표가 된 동시에,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의미있는 성과가 도출되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정상은 이번 방한을 통해 양 정상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두터워진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늘 차담에는 어제 친교 일정 및 만찬에 이어 모하메드 대통령의 장녀인「마리암 빈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ariam bint Mohamed bin Zayed Al Nahyan)」대통령 국책사업 담당 부의장이 동석했다. 김건희 여사가 마리암 부의장에게 “한국을 첫 국빈방문 수행 국가로 선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자, 마리암 부의장은 “첫 국빈방문 수행을 한국
(내포투데이) 대전시와 함께 충청권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전․세종․충남지회가 29일 발족했다.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 충남대학교 임남형 연구처장,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준헌 학장, 세종테크노파크 조병설 팀장, 고려대학교 김영준 교수,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학, 기업 등 푸드테크 관련 기관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유업(주) 남기현 본부장과 박종태 충남대학교 교수가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발족식에서는 ▲대전의 정보통신, 로봇, 식품, 생명과학 기술의 융합 및 산업화 ▲세종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식품·바이오 산업 고도화 ▲충남의 농수축산 식품산업 및 관련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식품산업 분야의 산․학․관이 뜻을 모아 창립된 지회는 앞으로 각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도에 기반한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과 저변 확대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지회장은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학․연구소․지방정부․산업체 간 협업을 통해
(내포투데이) 철거 위기에 놓였던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 소유가 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대전부청사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이로써 대전시의 역사성을 지닌 근대건축유산의 무한한 활용 시대가 개막했다. 대전시는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전부청사 건물을 8월 대전0시축제 종합상황실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원도심의 근대유산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 및 역사자원을 활용한 로컬 헤리티지 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부청사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누리는 다중복합문화공간으로 ‘티빙’을 통해 홍보하고, 명품 공간 활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부청사는 계속되는 소유자 변경 등으로 장기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었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이장우 시장이 근대 대전의 핵심 행정시설 및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건축유산 전수 조사를 추진했고, 대전부청사 매입으로 이어졌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9일 도시재생거점시설 청년몰 ‘흥흥발전소’에서 천안동남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흥흥발전소는 청년사업가들이 먹거리, 체험공방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젊은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구성됐다. 입주상인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건물 내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이 전파되자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건물 내 고객과 상인의 대피를 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정다연 청년몰 상인회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실시를 계기로 화재 등 재난 발생에 대한 상황관리 능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 상인 모두를 위한 안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문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입주상인들이 자신의 임무에 숙달돼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천군이 28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기웅 서천군수, 상복자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의 지역 통일 활동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협의회 사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모색했다. 김기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족 공동체 통일 방안이 발표된 지 30년이 흘렀다”며, “정부가 통일 방안 개편을 고려함에 따라 국민 인식의 다양화와 보편화 추세를 감안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 통일정책 방향에 대해 건의함은 물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통일에너지를 결집하여 지역사회 통일리더로 나가자”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태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베린 폰(Veerin porn) 나바탄(Navatan)사 대표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나바탄사는 딸기, 단감 등 태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신선 농산물을 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입해 고멧마켓, 톱스(Tops) 등 태국 내 대형 유통매장에 판매하는 바이어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충남산 농산물 취급 확대와 나바탄사 상품 개발 협력이다. 나바탄사는 도내 농산물 수입·유통에, 도는 태국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판촉 지원에 집중해 태국 시장에서 충남산 농산물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정보 교환, 유망 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및 바이어 한국 방문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며, 태국 시장 진출이 유망한 충남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나바탄사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nb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29일 홍성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인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연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충남도민의 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성군수를 비롯해 도내 청년과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맞벌이 부부, 임산부 등 정책 수요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정책 공급자까지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간담회에 앞서 도의 저출생 대책인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 배경과 추진 현황,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은 지난달 3일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제안한 5가지 중 반영이 안 된 3가지 제안으로 △프랑스식 등록 동거혼 제도 도입 △결혼·출산 관련 증여세 공제 금액 확대 △이민 정책에 대한 전향적 검토이다. 도는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29일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경과보고,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 국비 4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21억 원 등 총 174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02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재활용함으로써 소각·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천을 통한 친환경그린도시 천안시 구현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루 6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생활 속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을 1차 선별 후 광학 자동 선별 등 최신 선별시설을 거쳐 압축·매각 처리한다. 천안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되면 자원순환 효율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9일 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속 직원들의 회계 업무 이해도를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무원이여 회계하자』의 저자인 화성시 서은희 SNS홍보팀장이 맡았으며, 교육 내용은 ▲세출예산 집행 흐름 ▲일상경비 사무취급 요령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에서 많이 접하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정확한 예산 편성의 중요성과 과목별 집행 기준, 헷갈리기 쉬운 회계용어 설명, 의회 업무추진비와 여비 집행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정구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회계실무 교육을 통해 사무처 직원들이 관련 법령을 숙지하고 실무 전문성을 높여 일 잘하는 사무처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사무처 회계 질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입법평가를 통한 가족돌봄 청년 관련 법제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법제연구원 류화열 박사, 충남도의회 홍준형 입법평가팀장,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오정아 박사와 보령시‧서산시‧서천군 그리고 서울 강서구의회의 복지 및 입법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가족돌봄 청년’ 관련 현실과 행정 여건을 고려하여 국가입법과 자치입법의 체계적 연관성 등을 살펴봄으로써 국가입법 및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보다 나은 입법’을 위한 입법평가제도의 방법적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충남도의회 홍준형 팀장은 “자치입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사례인 가족돌봄청년 관련 분야를 입법평가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증적 사례분석 등에 기반한 규범적 대안 모색 및 관련 법률 제정 등을 모색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자치입법권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법제연구원 류화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도의회 ‘기후위기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도훈)은 29일 충남지식산업센터(천안 소재)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을 비롯해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등 회원들과 충남도 관계 공무원 및 용역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과업 수행계획을 비롯한 의원 연구단체의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국가와 타 자치단체의 건축물 분야 탄소배출 저감 정책검토 결과에 기반해 충남도 공공건축물 저탄소화 실현에 적합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패시브협회(회장 최정만)가 실시한다. 김 의원은 “공공건축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전문성 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도 공공건축물과 기후변화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탄소배출 저감 방안을 연구해 가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과 효율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의 요청으로 29일 태안문화원 공연장에서 ‘충청남도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에 관한 효율적 정책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광섭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현진 충남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유재영 충남도 수산자원과장, 김남용 태안군 수산과장, 전중식 태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박기흥 수협중앙회 수산지원팀장, 박현선 충청남도민박협의회장, 최장열 소원면 파도리 어촌계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를 맡은 김현진 담당관은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을 통해 시도의 조례로 비어업인에 대한 포획·채취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며 “그러나 시간과 수량을 정함에 있어 어업인과 관광업자 등의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광섭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어업인의 생계를 지키면서 도민이 해양레저를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상생 방안 마련이 핵심”이
(내포투데이) 충남도의회는 29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학생 24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북일고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북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 2분발언과 함께 조례안 두 건을 처리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음료 판매 규제에 관한 조례안’과 ‘학생인권 조례 유지에 관한 조례안’ 등 학생들의 관심 주제를 발의하며 심도 있게 토론하고 표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를 찾아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지난 5월 28일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제57회 중앙운영대의원회」 회의에서 제11기 중앙운영대의원회 대의원으로 위촉되고, 부의장에 선임됐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중앙운영대의원’ 제도는 농업인이 직접 공사 경영에 참여하여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방 의원은 이날 충남을 대표하는 중앙운영대의원으로 위촉되어, 2024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공사 경영진과 폭넓은 논의와 토론을 이어갔다. 방 의원은 지난 1월 충남도의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충남농어촌공사와 충남 도내 소재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좋은 파트너십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 의원은 “농어촌공사는 쇠퇴와 침체 속에 있던 우리 농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지금까지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충남의 농업‧농촌이 상생하는 일이라면 도의원으로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