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아산시가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의 서면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로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하거나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에 서면 접수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가격 산정의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6월 27일 최종 가격을 결정해 공시한다. 함영민 시 세정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기한 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달라”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운영하는 ‘아산숲사랑청소년단’이 지난 28일 배방지산공원에서 첫 숲체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단원들은 배방지산공원에서 공원 주변 식생 칠엽수·영산홍 등을 관찰하고, 자연생태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숲사랑청소년단은 4월 초 8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초·중생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관내 공원 등에서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산림과로 하면 된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발굴 대상을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뿐만 아니라 도민의 경제활동(생업 운영, 취·창업)을 저해하는 규제로 확대 운영한다. 건의사항은 도 누리집(행정-법무행정-규제개혁 내 신고센터)을 이용하거나 우편(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충남도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법무행정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 중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관련 사례는 소관부서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법률과 시행령 등 중앙부처 관련 사례는 중앙부처 및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이들 과제는 해소 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군, 유관기관, 기업·소상공인 관련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필요시 심층간담회 및 자문 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대해 심층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는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예방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안전보호구 ▲안전장비 보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소에 2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조은작목반(대표 강화석)이 선정돼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6일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본격적인 위험요소 진단을 위해 27일 배방농협에서 조은작목반 16명을 대상으로 한경대학교 박재희 교수의 컨설팅 및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고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농업분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오이 작업 환경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도 6월 농어업작업 안전재해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금년도부터 농작업 안전의식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 소재의 정신요양시설인 파랑새둥지가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0봉을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에 후원했다. 파랑새둥지는 정신장애인 120여명이 입소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로, 지역 어르신 대상 식사대접 및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진석 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파랑새둥지와 유진상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라면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파랑새둥지(원장 박진석)와 유진상사(대표 황규락)에서 기부한 라면은 신창면 관내 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5일 롯데시네마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권곡동에 소재한 하늘꿈지역아동센터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세자 하늘꿈지역아동센터장은 “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아이들의 문화생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효근 온양3동장은 “항상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온양3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는 해외시장에서 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김 원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올해 기존 면적 대비 15% 이상 신규 양식장 개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월말 기준 도내 물김 생산량은 807만 3000속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했으며, 생산금액은 231억 9000만원으로 104.6% 증가했다. 산지가격이 높아진 이유는 해외에서 김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변국 김 작황 부진 영향으로, 수출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침체 및 국제 공급망 재편(러시아 전쟁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수산식품 총 수출액 증가를 견인할 정도로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총수출액은 2억 219만달러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이 중 김(마른김, 조미김)은 1억 8413만달러로 21.5% 증가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2700ha 규모의 김 양식장 신규 개발 계획을 밝혔으며, 도는 적지조사를 15%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 토지는 지난해보다 1900필지 늘어난 총 22만 1681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30% 상승했으며 최고 지가는 태안읍 남문리 700-10번지로 ㎡당 207만 1천 원, 최저 지가는 근흥면 가의도리 산16-1번지로 ㎡당 847원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개별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산정을 실시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태안군청 지가상황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을 경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군청 지가상황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 6월 26일까지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번
(내포투데이) 태안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이 인터넷 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부터 60분 간 우체국쇼핑몰과 네이버 N쇼핑라이브 및 11번가에서 갑오징어, 바지락, 손질 절단 꽃게 등 3개 품목에 대한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안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유통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6천만 원을 투입해 우체국 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개설 및 할인 프로모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태안 바다 품은 삼대장 특집’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바일 앱 및 PC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착한 가격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고자 올해 우체국 쇼핑몰과 손잡고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2일 진행되는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이어지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성공적인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4월 26일 소원면 천리포수목원 일원에서 태안소방서와 태안해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합동 안전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29일에는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군수 등 군 관계자의 참여 속에 ‘집중안전점검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26일 진행된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집중안전점검 자율점검표와 안전문화 홍보물 등의 물품을 배부하고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29일 실시된 1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추진상황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산책 2기’ 수강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산책 강좌는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강좌는 ‘누구나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예술과 사회: 우리 시대 예술을 이해하는 7가지 키워드 ▲역사 속의 문화예술 이야기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며, 서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및 서산시 평생교육과에 신청하면 된다. 서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산시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성기영 서산시 평생교육과 과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가 시민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민선8기 힘쎈충남이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적의 노선 등을 찾아 국가 계획에 반영, 충청 내륙 도·시민들에게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 서해의 푸른 바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을 위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 추진 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부터 2030)’에 순환방사축(보령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로, 3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인 보령에 대한 충청 내륙 도·시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2013년 12월 이전에 설치돼 내구 연한이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으로, 시는 올해 1937개를 무상 교체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까지 망실 또는 훼손된 것으로 조사된 484개의 건물번호판을 우선 정비하고 상반기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후 남은 건물번호판을 순차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교체할 건물번호판에 ▲현재 위치 및 도로명주소 확인 ▲서산시 누리집 연결 ▲긴급구조 요청 전화 및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한 QR코드를 삽입해 시민 편의를 향상할 예정이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609개소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정비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서산을 구현하기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계획은 설문·면담 및 상급 기관 감사결과, 외부전문가 의견을 통해 분석한 부패취약 분야 등에서 발굴한 4대 전략·26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하고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첫 번째 전략은 ‘반부패·청렴대책 추진역량 강화’로 ▲기관장 주도 적극적인 청렴정책 추진 ▲청렴 리더 구성 및 운영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 개정 등 7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은 ‘부패취약분야 제도·시스템 강화’로 ▲부패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 ▲부서별 청렴시책 발굴 및 추진 ▲비공무원 공정채용 표준 기준 개정 등 6개 과제를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인 반부패·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청렴이행 서약제 ▲직원 청렴교육 강화 등 6개 과제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2024년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4월 30일 팔봉면, 해미면을 시작으로 ▲5월 1일 인지면, 수석동, 동문2동, 운산면 ▲2일 고북면, 부춘동, 음암면, 지곡면 ▲3일 대산읍, 성연면, 동문1동, 부석면 ▲4일 석남동에서 개최된다. 각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별로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키워낸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에 더욱 편안한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