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설 명절을 대비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자 선임 및 교육 수료 여부 ▲승강기 책임보험 가입 여부 ▲자체 점검 시행 여부 ▲안전 검사 실시, 검사합격증명서 관리상태 ▲비상통화장치 작동상태 등 14개 항목에 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꼼꼼하고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승강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더불어 관내 승강기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불법 운행 승강기 현장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4년도 기초생활 보장사업 운영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자, 공익을 대표하는 자, 관계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돼 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과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생활보장소위원회 의결 사항을 보고하고, 2024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및 자활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해 저소득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자립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철모 청장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구제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작년 한 해 지역 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 평가 전국 대상 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제공 분야 우수상,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가족친화기관 5회 연속 재인증 및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정책·과학체험 확산 자치구 지원사업·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연합회(회장 정찬욱)로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 2,000만 원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저소득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찬욱 회장은 “전국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나누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2024년의 시작이 밝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나눔문화 확산의 기반을 만들어 주신 정찬욱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의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기탁이 나눔으로 풍요로운 갑진년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월평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국 5개 회원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024년도 장안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도부터 2030년도까지 추진된다. 장안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장안동 219번지 일원 287필지로 면적은 161,517㎡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추진을 위해 작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목적, 지구 선정 배경 및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서철모 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공부를 일치시켜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뿐만 아니라 토지 이용 가치 상승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17일 갑진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벼, 고추, 마늘 등 작물 재배 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1년 영농을 계획하는 농사 준비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올해 농사를 탄탄히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서철모 청장은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서구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룡의 해인 올해 농사가 풍요롭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024년 LPG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스 공급자가 지켜야 할 공급자 의무 사항과 사용자 시설 안전 점검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구 내 모든 LPG 판매 사업주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공급자 의무 사항(사용자 시설점검·계도·권고 조치 등) ▲사용시설 법적 기준(배관기준·옥내외 설치 등) ▲시설점검 요령(연결부·배관 누출점검 등) ▲사고유형(계절별·부적합시설 등) 등 내용으로 이뤄졌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가스 사고로 지역민들의 우려가 크다”라며 “더욱 철저한 가스시설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가스 사용 생활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주민의 자발적인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2024년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구 평생학습원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중 최소 6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로 구성돼 최근 1년 이내 재능나눔 활동 실적이 있으며, 지원 기간 내 지역사회에 재능나눔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이다. 신규 동아리의 경우 동아리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학습동아리 재능나눔 활동 시 필요한 교재비·재료비 및 회원 대상 보수교육 강사료, 홍보비를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동아리당 100만 원 이내로 총지원액은 500만 원이다. 서철모 청장은 “평생학습동아리 재능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발굴해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민선 8기 공약(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실천을 위해 공동주택의 비율이 68%가 넘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공동주택 지원 체계를 강화한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지원 1억 2,400만 원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 2억 7,000만 원 ▲에너지 절약 지원 5,0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4,000만 원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도색 지원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 5,8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시설지원 4,200만 원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2,500만 원 등 총 8개 분야, 6억 2,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2024년부터 지방 보조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지방보조금의 부정 수급, 중복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의 보조금 교부, 정산 등 일련의 절차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관리·운영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사업공고를 마치고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문서24, 서구청 민원접견실(1층)에서 신청받는다. &nb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공모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대전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으며, 2년 차를 맞아 올해에도 국비 확보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 포럼, 페스티벌을 포함해 음악, 인문, 교양 분야 등 총 24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학습자의 심신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전년도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며, 평생학습이 장애인 학습자들에게 희망의 플랫폼이 되어 행복한 일상이 되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2024년부터 5년간 갈마청소년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할 청소년단체로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서는 능력 있는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갈마청소년문화의집 민간 위탁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넥스,트클럽 사회적협동조합은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탁자로 선정됐다. 남승제 대표는 “갈마청소년문화의집이 쉼과 배움, 놀이가 있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특색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주적으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서철모 서구청장은 글로벌 첨단기술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혁신 기술의 행정 도입을 구상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참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10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을 방문해 대전지역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KOICA 부스로 이동해 관내 유망기업인 TAB 오환종 대표를 만나 환담을 했다. 이후 올리언스호텔에서 열린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주관 ‘대전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간담회’에 참석해 대학의 창의성 도출과 지방자치단체의 규제개선 등 유기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MA), 친환경 등 관련 기업의 부스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돌아보며,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의 추진 방향을 구상했다. 서철모 청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의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다”라며, “이번 출장에서 확인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22개 동 회장과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구 복지만두레는 2003년부터 20여 년 동안 ‘나눔과 섬김’의 기치 아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총 22개 동 4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3년 동 사업 우수사례 공유 ▲’24년 운영 방안 논의 ▲운영협의회 연합 봉사활동 방향 설정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필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복지만두레가 구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만두레가 우리 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정림동 주민자치회 2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등 안건심의를 내용으로 하는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림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10월 2기 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신규 위촉위원 7명, 연임 위원 43명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 2기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작년 제3회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정림동 벚꽃축제 등 4개의 마을사업을 2024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정림동은 이미 수년간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의 본보기가 되어왔기에 갑진년 새해의 더욱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2기 신규 위원들을 축하드리고 정림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 자치 실현의 주역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는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윤자 회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 하게 됐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박윤자 회장님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금은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서구 내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동 주민자치회 제2기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동 주민자치회 제2기 위원은 지난 12월 공개모집 후 1기 연임위원 37명, 신규 위원 13명을 공개 추첨해 총 50명으로 선정됐다. 위촉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동별 특성에 맞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실행,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주민의 대표조직으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내동 주민자치회 제2기 출범을 축하드리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제1기로 구성돼 2022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장려상 수상과 ‘2023년 제2회 우리가 그린 안골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축제로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