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 직원들과 함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송강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명절 성수품 등을 직접 구입하고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설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 설에는 많은 분들이 질 좋고 저렴한 물품을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넉넉한 인심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설 명절 지원금 1,99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은 저소득층 398가구에 5만 원씩 입금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유재욱 회장은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움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명절 지원금과 여름·겨울나기 사업 등으로 약 1억 9백만 원을 지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7일 ㈜밀팡, 쏘울브릿지, 7곡제면소로부터 프리미엄 밀키트 1,000세트(1,000만원 상당)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공동기탁받았다.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탁식에 참석한 ㈜밀팡의 나득균 대표, 김승수 부사장은 “이번 후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밀키트 제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키트 전문제조업체인 ㈜밀팡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대전충남지역에 밀키트 제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지역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시 유성구는 5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전방위적 정책지원을 통한 청년 자립 및 지역정착 유도’를 목표로 한 2024년 유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2명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6명, 구의원, 당연직 공무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난해 청년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올해 시행되는 청년정책 세부사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확정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는 ▲청년들의 취업과 경제활동 지원 ▲주거안정 도모 및 미래 역량강화 ▲청년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 구정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실있는 제2차 청년기본계획(2025년~2029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청년에게 꼭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지자체 국고보조 공모사업'녹색공간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 아동,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약자의 위험노출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녹색공간조성사업'을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유성구는 사업비 3억 4천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6월까지 온천2동 행정복지센터 내 옥상녹화, 그린커튼, 벽면녹화를 조성하고 장대동·외삼동 양묘장에 야외이동쉼터를 설치하여 혹서기 폭염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일 원신흥동 주민자치회가 3기 발대식을 열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복수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및 참석내빈들은 원신흥동 주민자치회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다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다시 시작, 주민과 함께하는 원신흥동 주민자치회’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마을 의제를 찾아내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원신흥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 2일 유성구지역협력센터 1층에서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유성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 ▲유성구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유성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유성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 유성구지회 ▲온천2동 봉사회 ▲청년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썰은 떡국떡과 직접 제작한 방한용품(팥손난로, 넥워머)을 어려운 이웃 45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재)골프존문화재단에서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함께 하고자 레토르트 식품류, 햇반, 라면, 김 등으로 구성된 1,800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450개를 기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끼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는 따뜻한 유성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가 지역 내 대안교육기관 이용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무상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1개 기관에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3개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전시교육청에 등록된 관내 대안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연간 무상급식 단가(초등학교) 기준으로 급식비 예산이 지원되며, 식품비로 사용할 수 있다. 공모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성구 교육과학과 아동청소년팀(042-611-2904)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무상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안교육기관에 급식비를 지원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2021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일 사회봉사단체인 상상나눔(회장 김동일)이 후원금 1,200만 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독거 치매어르신 12가구에 매주 반찬서비스를 지원하는 ‘상상도시락’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동일 회장은“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오랜기간 나눔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상나눔은 대전·충청지역 30~50대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9년부터‘상상도시락’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에 상상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아이들의 학업을 돕는 등 국내외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31일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노후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공동체 활성화 시설 ▲외벽 색채디자인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전자투표서비스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총 5억 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후공동주택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옥상자동개폐시설 설치와 크린넷 유지관리 대상을 추가하고, 입주민 간 화합 도모 및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도 확대하여 추진한다. 구는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원사업별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구는 주민의 약 76%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는 시설관리와 더불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6차례 걸쳐 실‧국‧소‧원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더 좋은 미래도시 유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2024년은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주요 핵심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속도감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기 속 기회를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업‧마을‧돌봄‧문화 혁신을 올해의 4대 역점 키워드로 정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며, ▲창의적 열정을 더하는 빛나는 미래선도도시 ▲혁신적 사고를 더하는 초격차 친환경스마트 도시 ▲소통과 공감을 더하는 협력적 주민자치도시 ▲삶에 여유를 더하는 풍요로운 문화복지안전도시 조성을 중점추진전략으로 하여 도시의 가치를 더하는 품격 높은 자족 도시 실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적‧물적‧문화적 자원을 연결한 로컬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을 필두로 ▲청년 자립역량 강화 ▲마을 돌봄경제 구축 ▲마을 커뮤니티 기반 골목상권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지난해 추진했던“7일간의 학습여행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정책상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196개 지방자치단체,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한 사업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유성구가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학습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7일간의 학습여행 사업”은 유성구 전역에서 7일간 펼쳐졌으며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 전시회, 체험, 발전방안 포럼, 워크숍,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지역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천여 명의 학습자들이 행복한 학습여행을 경험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6차례에 걸쳐 실·국·소·원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비전을 담은 정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2024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유성구 평생학습원에 등록한 학습동아리 중 심화학습과 재능기부를 주로 하는 동아리로, 구는 활동영역별 특성에 맞게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하여 연합형 1개팀(2백만 원), 개별동아리형 3개팀(각 1백만 원)으로 4개팀에 총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역량개발과 재능 나눔 실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평생학습원에는 음악,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4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동아리 역량강화 및 활동 지원사업과 동아리실 무상 대관 등 동아리 육성과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유성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공동체 중심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는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생활을 솔선수범하는 아파트를 선정하고, 인증단계를 거쳐 시상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인증제 운영 대상기간인 1월부터 9월까지 탄소중립실천 활동 실적을 평가해 목표점수를 달성하는 곳에 인증현판(패)을 수여하고, 시상금(100만 원)과 탄소중립 인센티브(최소 100만 원 ~ 최대 900만 원)를 세대수 및 인증점수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 인증 받은 공동주택이 2024년에 재인증을 받을 경우 시상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제 평가항목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세대 가입률 ▲에너지(전기, 가스) 사용 절감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실적 ▲탄소중립 홍보 및 사업 실적 등 6개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월 28일까지 유성구 푸른환경과에 참여신청서를 제출(이메일, 팩스)하면 되며, 에너지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