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에서 스마트돌봄 사업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지역 어르신의 생명을 구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오후 4시에 대덕구의 한 어르신이 두통을 호소해 AI 스피커에 “살려달라”라고 구조 요청했다. 어르신의 목소리를 인식한 AI 스피커가 해당 내용을 보안업체에 전달했으며,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발견,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병원에 이송했다. 이후 병원에서 뇌출혈을 조기 발견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재 어르신은 중환자실에서 약물치료 받고 회복하고 있으며, 구는 퇴원환자 돌봄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이다. 대덕형 마을돌봄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돌봄 사업 ‘AI 스피커’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AI 스피커는 대덕구에 86가구에 보급돼 있으며, 긴급 구조 서비스,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적 교감, 음악감상, 대화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스마트돌봄 사업의 AI 스피커를 활용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생명을 구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으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선물 세트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백은기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 총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설 명절 훈훈한 마음을 나눠준 사단법인 국제휴먼클럽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덕구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대전에서 창립된 국제휴먼클럽은 국내외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자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사회복지법인 동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사회복지법인 동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의 온기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면밀히 살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동일스위트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5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대덕구에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내포투데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7일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최 구청장이 방문한 가정은 4남매 가정으로 2남 2녀를 양육 중이며, 현재 다섯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최 구청장은 4남매 부부를 만나 출산 장려 분위기에 앞장선 부부를 응원 및 격려하고, 다자녀 양육 여건 개선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6월에 태어날 아이를 포함한 5남매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했으며, 지역 시설 이용료를 감면하는 등 다자녀 복지 혜택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는 출산 장려 문화 조성을 위해 대덕구 출산장려금(산모 건강 회복 지원금) 50만 원 지원,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원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중리동 도시재생사업’은 중리동 164-5번지 일원 6만 946㎡에 사업비 108억 5000만 원을 투입, 생활편의시설, 집수리 외관 정비, 골목길 경관개선 등 중리동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날 공청회는 이재우 목원대학교 금융보험부동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상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위원,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박종선 대화동 도시재생 현장 지원 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모여 중리동 도시재생 실행계획(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는 이번 공청회를 바탕으로 내달 대덕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거주민들의 실생활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오늘 공청회를 통해 관계 전문가와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해 올해 하반기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가 지역 주민들에게 창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일 ‘신탄진 창업실습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탄진 창업실습공간’은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전체면적 413㎡, 지상 3층 규모로 예비 창업인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 구자성 신탄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신탄진 창업실습공간’을 통해 신규 창업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인들의 신탄진 지역 정착 유도하는 등 창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을 통해 신탄진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탄진마을조합은 ‘신탄진 창업실습공간’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실현과 일자리 창출 및 노후 상권 개선 등 신탄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사업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도시 환경정비△ 생활 불편 해소 등 총 8개 분야별 근무 대책반을 운영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주요 도로, 교량 등 도로시설물, 도시조명시설 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환경 취약지, 도시공원·녹지를 정비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과 물가 합동 지도 점검반을 운영,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시공업체에 대한 적기 자금 집행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과 대덕구를 찾는 귀성객분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문화·체육·공공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 중인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현장을 점검에 나섰다. 대덕구에 따르면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7일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준공에 앞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최 구청장은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차질 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지난 2019년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석봉동 774번지에 총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2639m²) 규모로 건립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주차장 △1층 석봉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건강센터, 로컬푸드직매장 △2층 도서관 △3층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의 수직적 흐름과 금강의 수평적 흐름을 조화롭게 표현한 외부 디자인과 교류와 소통, 편리함을 추구한 내부공간으로 구성해 향후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사무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 명절맞이 사랑 나눔 성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산림자원조사본부 △산림종합기술본부 △IT전략부 등 4개 본부 직원들이 본부별 각 50만원 씩 모아 마련한 것이다. 구는 기탁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지정 기탁해 설 명절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사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대덕구도 소외계층에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사무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대덕구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중리동 경북한의원과 하나로클리닉의우회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김 선물세트, 백미, 문화상품권 등 1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경북한의원과 하나로클리닉의우회는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선물 세트와 백미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는 기탁 받은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명절 전 한부모가정 583세대 및 성우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구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경북한의원과 하나로클리닉의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가 5일 공직자의 청렴 각오가 담긴 청렴카드를 구청 본관 1층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청렴 카드 전시회는 ‘청렴늘품224’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구는 지난 1월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자는 각오를 담아 ‘청렴늘품함’을 설치, 전 직원들이 청렴 각오를 담아 카드를 작성해 청렴늘품함에 담았다. 구는 ‘청렴늘품함’에 모아진 카드를 전시해 공직자 뿐만 아니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청렴 의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청렴 카드 전시회를 통해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청렴 1등급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도로시설물을 일제 점검 및 정비 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주요 점검·정비 대상인 주요 도로 260km, 교량 등 도로구조물 16곳, 하수관로 629km, 하천 19.6km, 도시조명시설 1만 7166개, 지역 건설공사 현장 등에 대해 자체 점검 4개반을 편성해 도로시설물 파손, 배수불량, 가로등 불량 점검, 도로 불법 점용(노점, 적치물 등)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잦은 우천과 강설로 발생한 포트홀 등 도로파손, 취약시설인 급경사지 등을 집중 점검·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 제설 상시 준비태세에 돌입하고, 현재 추진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및 비상 근무조 운영 등을 통해 도로 불편 신고센터를 자체 운영하기로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요 도로시설물 정비를 통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우리 지역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내포투데이)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는 2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2024 갑진년 사랑의 떡국떡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의 공모사업 지원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의 물품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 1.5kg, 라면, 김, 사골육수, 헤어 관리제품, 주방 세재 등의 물품을 포장해 대덕구 취약계층 160세대와 복지기관 4곳에 전달했다. 조한경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장은 “공모사업을 지원해준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물품을 후원해준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에 감사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마음과 온기로 어려운 이웃의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한 최충규 구청장은 “명절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대덕구가 따뜻해지고 있다”라며 “마음을 나누는 봉사자들과 물품을 받는 어려운 이웃 모두가 갑진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으뜸새마을금고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날 으뜸새마을금고는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백미 3110kg(860만원 상당)와 라면 16박스(4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각 가정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이희각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추운 날씨 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용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에 감사하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계신 이웃과 복지기관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신 으뜸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송촌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4년 대덕구 마을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및 기타 주민 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통합설명회는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의 ‘마을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을 비롯해 구청에서 추진하는 △대화동도시재생 △주민참여예산제 △평생학습동아리 등 주민 대상 공모사업에 대해 업무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 발전의 원동력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서 이뤄진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