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1일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파 쉼터는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이용시설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독거노인 공동생활 홈 등 416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최근 전기, 가스, 유류 가격 인상에 따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제외한 401개소의 한파 쉼터에 난방비를 지난 20일 긴급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개소당 20만 원씩 총 8020만 원을 지급했고 시는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난방비 걱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3월 15일까지 난방기 작동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등 빈틈없이 쉼터를 관리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서산시 문익정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겨울철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지속적인 쉼터 관리와 다양한 시책으로 겨울철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해미읍성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현재 모습으로 정비된 해미읍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왕무 경기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발표는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 방어 전략과 충청병영의 위상(유동호 육군군사연구소 연구원) ▲1651년 충청병영의 이설과 호서좌영성으로서의 해미읍성(서태원 목원대 교수), ▲조선후기 해미현감의 재임실태와 특징(유현재 경상국립대 교수) ▲근대 해미읍성 관아의 훼손 과정(전남대 조정규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른은 제11대 건양대 총장을 역임한 이철성 건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민장원 해군사관학교 교수, 구열회 한국중앙연구원 연구원, 권기중 한성대 교수, 박범 공주대 교수가 참여해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해미읍성의 문헌․학술자료를 집대성
(내포투데이)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관내 주요 투자유치기업 2개사를 직접 방문해 소통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우진에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후 두 번째 방문이다. 이 시장은 성연면 인더스밸리 내 ㈜풍기산업과 지곡면 오토밸리 내 ㈜듀링 두 곳을 각각 방문해 기업의 첨단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풍기산업과 ㈜듀링은 전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두 곳 모두 서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풍기산업은 1991년 설립돼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바디, 후드 등 자동차 차체를 개발, 제조해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듀링은 1987년 설립해 자동차 엔진제어시스템 및 전자 통신 핵심부품을 개발, 제조해 국내외 자동차·전자통신회사에 공급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두 기업의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전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홍순광 부시장을 포함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아동 학대,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활동 운영 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아동학대와 학대피해 아동 보호, 아동학대 예방 활동, 임시신생아 번호 아동 조사 등의 현황을 보고하고 올해 아동학대 예방계획을 심의했다. 주요 보고 사항으로는 시는 지난해 333건의 아동 학대 신고를 받고 학대 피해 아동 71명을 보호 조치했으며 특히 아동학대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8회의 예방교육, 홍보활동,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했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중한 범죄라는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안전망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힘껏 도약한다. 시는 20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붕괴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ICT 기반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붕괴 예·경보)를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문1지구 급경사지에 상시 계측관리 장비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3월까지 시범 운행 후 상시 모니터링으로 재해 위험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접 아파트와 통행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오는 4월 15일까지 해빙기, 우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급경사지 붕괴, 낙석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등록 급경사지에서의 붕괴, 낙석 등 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 함께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20개소의 위험지구를 발견해 지난 1월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소유자, 관리자 등에게 통보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붕괴 시 피해 우려가 큰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사면 붕괴 등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2024년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개강식을 인지면 애정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하고 연중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성인에게 기초 한글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대산읍 기은1리와 대죽1리, 인지면 애정2리, 부석면 대두1리, 성연면 오사1리, 음암면 유계1리, 수어 통역센터 등 7개소에 마을학교를 개강해 총 25개소 287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 한글 교육과 성인문해 시화전 개최,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문해력 향상 밖에도 배움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과 끈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삶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24년 인문학 산책 1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수강생을 60명까지 모집하는 인문학 산책은 3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서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인문학 산책의 테마는 ‘미래 트렌드,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이며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생성형 AI가 만드는 인공지능의 미래 ▲AI 기술변화와 노동의 미래 ▲기후위기와 생태전환교육 ▲지속가능성 위기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미래교육, 무엇을 배워야 할까? 등 6개 강의가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람의 삶을 살찌우는 것은 문학과 문화, 예술이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마련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홍순광 부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대열 ㈜청명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자동차 변속기 주요 부품 생산의 강소기업인 ㈜청명의 서산테크노밸리 내 공장 신설을 주요 골자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청명은 2026년 11월까지 2년 8개월에 걸쳐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177억 원을 투자해 1만 3564㎡의 부지를 매입하고 연면적 4331㎡ 규모의 자동차 부품용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시는 지역 내 32명 이상의 신규일자리와 함께 매년 53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열 ㈜청명 대표는 “이번 서산테크노밸리 신설 투자를 통해 기업 내 제품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청명의 투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초록광장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칭)초록광장은 현재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예천동 1255-1번지 일원에 중앙호수공원과 같은 높이로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황톳길, 냇물을 이용한 족욕시설 등 시민 여가 공간으로 4계절 푸른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그 아래에는 500대 수용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초록광장 건립의 용역 최종 보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 연구용역의 최종 성과에 대한 점검과 ▲중앙호수공원 인근 불법 주․정차 현황 ▲(가칭)초록광장 추진 기본방향 ▲부문별 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이 다루어졌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과 기본계획을 토대로 시민의 녹지환경 체감도 향상과 휴식공간 제공, 예천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칭)초록광장 조성을 속도감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9일 청년학교에서 동부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캘리아트 상호’220개를 제작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동부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캘리아트 상호’란 상가의 상호 명과 판매 종류에 부합되는 삽화를 표현한 캘리그래피 액자로 이번 상호는 서산시 청년학교 생활아트 창작팀과 ‘아트로 153’ 김지선 대표가 참여해 제작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그 청년이 다시 지역을 살리는 상생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서산시 청년학교는 19세~39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자립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 프로그램이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전통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장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의 서산으로의 종목 이전과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무형문화재 악기장이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으로, 보유자 김현곤(89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 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인이며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태평소와 대금, 소금 등 여러 국악기를 복원해 지난해 12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악기장 종목의 서산 이전으로 시는 승무, 내포제시조, 내포앉은굿 등 5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에 더해 처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악의 혼과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곤 보유자와의 업무협약이 성사돼 매우 기쁘고 특히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결정되며 악기장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구현에 앞장선다. 시는 19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3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민접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심사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시는 평가 항목 ▲민원행정관리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총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 중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는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1호 공약인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는 민간 전문가와 협업으로 복합민원의 상담 시간을 대폭 단축해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구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 끝에 달성한 의미 깊은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 시책 구현을 통해 수준 높은 민원서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올해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으로 숨쉬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9일 국·도비 84억 7천여만 원을 포함한 총128억 원을 투입해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소 설치,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 13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532대 보급, 수소전기자동차 35대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930대 지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 24대 지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 차량 부착 46대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속 운영 중인 환경개선부담금 제도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개선사업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는 제도로 시는 오염 저감 유도와 안정적인 환경개선사업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3월과 9월에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맛이 담긴 ‘달래’로 전국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린다. 시는 19일 지난해 11월부터 운산농협에서 전국 150여 개 대형 마트로 납품한 서산 달래가 오는 4월까지 약 60톤의 양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된 달래의 양은 16일 기준 24톤에 달하며 봄철을 맞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산 달래는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주 작물로 재배돼 연간 1천여 톤이 생산된다. 특히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질 토양에서 자라 높은 영양과 풍미를 인정받고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돼 있다. 서산시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 달래는 봄철 안성맞춤 건강식으로 이번 출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6일 미래식품㈜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돼지갈비 780박스(4천400만 원 상당, 1박스당 5㎏)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최병구 미래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시는 기탁받은 돼지갈비를 관내 경로당 390개소의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구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기탁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라며 풍성한 정월대보름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해 주시는 미래산업㈜에 감사드리며 관내 경로당에 차질 없이 전달해 어르신들이 풍성한 정월대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팔봉면에 소재하는 육가공 제조업체 미래식품㈜은 2016년부터 매년 축산물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 나누기를 실천해 왔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