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61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뜻을 모았다. 시는 13일 올해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도민체전 D-61일 카운트다운 제막식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봉사할 자원봉사자들의 남녀 대표 2명은 서산시민의 자긍심을 갖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도민체전 D-61일 카운트다운 제막식’에서는 서산시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30개 종목을 통해 15개 충청남도 시군이 하나 됨을 뜻하는 61일을 기념했다. 61은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서산시 15개 읍면동, 30개 도민체전 종목의 숫자를 모두 더한 60에 충남도민이 하나 됨을 뜻하는 1을 더한 숫자다. 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내빈들은 도민체전 D-61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여성가족과는 12일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여성회관에서 서산시 김일환 복지문화국장,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박정미 회장, 여성가족과 직원 등 20여 명, 여성단체협의회 대의원 4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시민에게 청렴 시책을 홍보하고 청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안내하고 청렴 문구가 새겨진 칫솔, 치약 세트를 시민에게 전달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서산시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부패없는 청렴 서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는 12일 초록우산 서산후원회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쌀 300포를 기탁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대산읍에 소재한 명지정미소에서 열렸으며, 유승란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장,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쌀 300포(1포당 10㎏)를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의 1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서산후원회 유승란 회장은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자라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쌀을 준비하고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초록우산 서산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서산후원회는 지난해 250만 원 상당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드림스타트 가족운동회 행사에 100만 원 상당의 과자세트를 후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2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관공서에서 교체되는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화 취약계층, 사회복지 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하며 시는 대상자에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PC 보급 후 시가 운영하는 ‘IT 봉사단’을 통해 수리비 등 유지비용 중 15만 원까지 무상으로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시는 주소지가 서산시인 기초생활수급자에 PC를 우선 보급하고 남은 수량을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마을회관 등 비영리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산시 스마트정보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신청 장소에 전화하면 관계 공무원이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5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개별 문자를 통해 선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며, 6월까지 보급을 마칠 예정이다. 서산시 한현교 스마트정보과장은 “정보화 취약계층과 관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1일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현장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호우,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부석면을 방문해 재해위험저수지, 지하차도 등 2개소를 점검했다. 시는 집중호우를 대비해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자연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점검 대상지를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험 요인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여름철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집중호우로 비가 많이 내리거나 태풍으로 강한 바람이 불 때는 하천 주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방문 및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운산면이 11일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출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에 대응하고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운산면을 주소로 출생한 신생아의 가정에 필요 물품이 담긴 ‘첫 만남 선물꾸러미’와 인력을 지원한다. 협약에는 운산면 행정복지센터, 운산농협, 운산면 이장단협의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운산면 새마을지도자회, 운산면 체육회, 다문화가족자조모임 등이 참여했다. 운산면과 6개 기관 단체장 등은 협약식 후 소중2리 마을회관에서 전달식을 열고 3월 13일에 태어난 전용근, 김윤아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7개 기관이 준비한 20만 원 출생기념 통장, 기저귀, 분유, 미역국과 반찬, 소고기와 사골, 베트남 향토 음식 등으로 구성됐다. 한 지역 언론사는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 취지에 공감하며 전달식에 필요한 물품과 현수막 등을 지원했다. 소중2리 마을회관에서는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백설기와 수수팥떡 등을 준비해 잔치를 열었으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2일 2024년도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도에 관내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받고 3월 29일까지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보상금 신청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시민 중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도 신청할 수 있었다. 시는 2월 29일까지 접수한 신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신청하지 못한 시민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고 3월 말까지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했다. 추가 접수 기간에 시는 552건의 보상금 신청을 받았으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신청 건수와 비슷한 총 1만 271건의 피해보상금 신청을 접수했다. 보상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1종부터 3종으로 구분되며 인당 월 6만 원, 4만 5천 원, 3만 원이 개별적으로 8월까지 지급된다. 단 전입시기, 직장 위치 등에 따라 감액되므로 실제 보상금액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1일 산불이 집중되는 4~5월을 총력 대응하기 위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 서산시 산림조합, 서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 8개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와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위한 기관별 주요 임무와 역할 분담 ▲범시민적 홍보활동 및 순찰강화 ▲산불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 태세 확립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산불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으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홍순광 부시장은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의 상호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을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 토지관리과가 9일 올해 ‘대공무사(大公無私)’를 청렴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공무사(大公無私)’는 공적인 일의 처리에 있어서 개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다는 뜻으로, 토지관리과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쓴 붓글씨를 액자로 제작해 9일 사무실 중앙에 배치했다. 토지관리과는 슬로건과 함께 ‘청렴의 일상화-슬기로운 청렴생활’을 주제로 청바지 DAY 운영, 청렴 일상환경 조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바지 DAY는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뜻으로 매월 말일 전 직원 청렴 결의문 낭독, 반부패 사례 공유 등을 추진해 청렴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청렴 일상환경 조성은 월 1건씩 청렴 구호가 새겨진 일상용품 등을 제작해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이 항상 청렴을 되새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서산시 조주형 토지관리과장은 “토지관리과의 모든 업무에 있어 대공무사 자세로 임하겠다”며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문화가 조직내 확산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1일 지역특화사업인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 추진을 위해 건국우유 서해대리점과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6년째 추진하고 있는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주 2회 독거어르신 가구에 유산균음료 배달을 통해 안부확인 및 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어 인적 안전망 구축에 유의미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년 10가구에서 올해 30가구로 대상 수를 확대했으며, 사업비 4,992,000원(연합모금 기부금)로 사업기간은 ’24.4.15.부터 12월까지이다. 금일 협약으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건국우유 서해대리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배달원 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업무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건국우유 김성태 대표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몸과 마음을 보듬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주민의 가치있는 기부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소소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이어진 데 의미가
(내포투데이)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4월 9일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활동의 효율적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또래상담동아리 지도교사 간담회’를 운영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상담에 대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학교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으로써 서산시에는 초∙중∙고등학교 내에 15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또래상담동아리 운영학교 18개교의 지도교사가 참석해 학교 내에서 운영되는 또래상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센터에서 지원하는 2024년 또래상담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2024년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사업 중 새롭게 시작하는 또래상담동아리 활동 공모전 ‘별별상상’ 청소년폭력 예방 캠페인과 도박 STOP! 서약 챌린지, 심화 교육,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로 4기째 운영하고 있는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다수의 또래상담자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박주영 센터장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농업인 주택 기술지원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건축법상 현장관리인 배치가 의무 사항이 아닌 소규모 농업인 주택은 시공 시 신고 사항과 다르게 공사가 진행되거나 부실 시공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신고 사항과 다른 공사, 부실시공이 이뤄진 주택의 사용승인이 신청된 경우, 시는 원상복구, 철거 등 처분을 부과해야 하므로 관련 시민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공사 품질향상과 안전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소규모 농업인 주택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올해까지 100여 건의 농업인 주택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시는 소규모 건축신고 수리 시 해당 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한편 민원인이 서비스를 희망했을 경우 건축직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해 기술을 지원했다. 시는 기술지원 서비스가 부실시공, 건축법 위반, 각종 민원 분쟁 등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시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시민 만족을 위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11일 ‘2024년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2천만 원의 보조금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단지에 인증 동판 및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공모에 우선 추천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단지 선정에 관심이 있는 공동주택은 신청서를 작성해 5월 31일까지 서산시 주택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6월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지 평가를 진행하고 우수단지 1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산시 신철호 주택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확대를 위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방식 음식물류 종량기기 설치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RFID 종량기기는 공동주택 세대별 카드를 인식시킨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배출량이 자동 측정돼 그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시는 수수료 부과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와 함께 종량기기가 전용 수거 용기를 사용하는 만큼 악취 감소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100세대 이상인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기 25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해 구입 및 설치비용의 85%를 지원할 방침이다. 종량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지참해 서산시 자원순환과에 방문하면 된다. 서산시 이용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RIFD 종량기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 서산시가 자랑하는 농특산물 표고버섯이 농업회사법인 ㈜정담을 통해 미국 현지에 수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정담의 이번 수출은 지난해 10월 7백만 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한화 1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 12일 선적되며 5월 초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수출 기업인 ㈜정담의 표고버섯은 음용수 기준에 합격한 지하 150m 암반수와 국내 참나무 톱밥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안심버섯을 목표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농약, 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미국의 농산물 시장에 인지도를 넓히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