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구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추진 사항인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난청어르신 LED초인등 지원, 중장년 1인가구 지원, 5월 안심꾸러미 지원에 관한 평가와 3분기 계획 중인 건강한 여름나기(삼계탕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한 지난 3월 구항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문숙 민간위원장은 “2분기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개선할 점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다가오는 3분기 사업에서도 세심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서부면체육회에서 개최한‘제22회 서부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체육경기와 면민 노래자랑이 함께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화합계주, 줄다리기, 오재미던지기, 주민 노래자랑 등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상우 체육회장은 “체육대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고 하나 된 마음으로 즐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화합된 서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가정정의 달을 맞아 많은 내·외 귀빈과 면민 여러분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든 근심 걱정을 잊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광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 거제시를 찾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주민자치위원 및 광천읍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거제시의 상문동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특화사업과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문동 주민자치회에는 35명의 위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사랑의 김치나눔행사, 명절 불우이웃돕기, 교통안전사고 ZERO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서는 상문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공유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며 광천읍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 가능한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노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위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상문동주민자치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여 더 살기 좋은 광천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천읍
(내포투데이) 홍성군에서 홍성군환경교육센터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성 금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총 69명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해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홍주성 역사관 체험학습실에서 환경교육을 수강하고, 홍성군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재활용품 파봉작업을 체험하며 생활폐기물의 억제·감량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금마중학교 구창회 교사는 “이번 견학프로그램으로 홍성군에서 발생된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통해 처리되는지 이해하게 됐고, 좋은 환경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쓰레기를 덜 버리고, 잘 배출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진행될 견학 프로그램에 관내 유·초·중·고,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견학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 4번째 주 금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되며, 견학 프로그램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내포투데이) 홍성군은 오는 24일까지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제2기 홍성군 청년 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으로 선정되면 매월 정기회의에 참여해 일자리·경제, 주거복지, 문화·예술 등의 분과를 구성,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청년 간 커뮤니티 형성, 정보교류, 교육·성과공유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홍성군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서류는 홍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홍성군청 경제정책과 방문 제출 및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5월 제1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충남 15개 시군 청년네트워크 교류, 청년 정책 제안 분과회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1기 활동기간은 1년으로 다소 짧아 위원들의 소속감이 떨어지고,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기간 소요로 정책제안 실적이 저조했음을 감안하여 2기는 2024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새롭게 조성한 서해안 대표 관광 랜드마크 ‘홍성스카이타워’가 13일 준공식을 갖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홍성스카이타워는 총 높이 65m 초대형 규모의 전망대 시설로 천수만 해안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타워 상층부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파노라마 뷰와 함께 스릴 만점의 걷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특수조명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환상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용록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홍성군 관광환경의 대변화를 알리는 홍성스카이타워 준공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홍성 관광산업이 대한민국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스카이타워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중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곳에 대해 이번 달부터 6월 말까지 특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폐기물 처리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허가받은 양을 초과해 폐기물을 쌓아 두는 행위 등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부적정 처리 의심업체는 올바로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올바로시스템 입력 내용과 실제 반입·반출 내용 일치 등 적정 여부, 허용보관량 초과 여부, 잔재물 적정 처리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운반·처리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적정 처리업체에 대해서는 불법행위가 발 디딜 수 없도록 관련 법률에 정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시민의 환경권 보장과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91개소의 어린이집에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비로 4천 3백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시책이다. 어린이집의 시설개방 및 부모 참여 확대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아산시에는 총 91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지원을 통해 보육 교직원 수에 따라 개소당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을 지원해 보육 교직원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보육의 최일선에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0일 아산시 의회동 2층 회의실에서 도시계획직 및 타 직렬 7·8급 직원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분야 실무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에서 추진하는 '2024년 맹사성 아카데미 – 차세대 실무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도시계획 관련 업무 분야별 내용 공유 및 토론을 통해 기초적인 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6급 도시계획직 직원과 7·8급 직원 간 1: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형태의 교육 운영으로 도시계획 분야 선배 공무원의 업무 노하우 전수 및 선후배 간의 실질적 교류와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차에 걸쳐 추진되는 교육 중 이번에 실시된 1차 교육은 ▲국토계획법 개론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지구단위계획 ▲개발행위허가 ▲스마트 도시계획 ▲아산시 성장관리계획 ▲도시개발사업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도시계획 관련 분야별 내용에 대해서 도시계획직 6급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으며, 앞으로 2차 교육은 외부 전문가 특강, 3차 교육은 현장 견학 위주로 추진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 13일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4.22.~6.21. 61일간)’에 따라 외암마을생활관(송악면 외암민속길 42-7)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조일교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아산소방서 등 관련기관 4명의 전문가와 안전총괄과 등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이날 점검단은 누전차단기 열화 및 손상 여부,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여부, 기타 내·외부 안전 상태와 위험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의 경우, 주택 특성상 화재에 매우 취약하므로, 전기·소방 분야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지적된 사항은 반드시 시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암마을에서도 건축물 특성을 고려해 자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13일 ㈜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해 과자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전남수 아산시의회 의원, 김형종 아산시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도 함께하며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이병일 공장장은 생산 라인을 직접 안내하며 제품 공정 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장 운영에 따른 각종 시민 민원 사항 해소 등을 비롯해 다양한 상생 방향을 논의했다. 이 공장장은 “농심이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원해 준 아산시에 감사하다”며 “나눔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농심 아산공장의 모든 임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내포투데이) 박경귀 아산시장이 제4대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에 연임됐다.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는 13일 광명무역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부회장 박경귀 아산시장, 감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된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로,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자치분권은 진보와 보수, 여야를 초월하는 시대의 흐름”이라면서 “비수도권 도시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치분권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분권 지방정부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의회 조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협의회 임원선출 및 2024 자치분권 어워드 계획 등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공무원 대상 지방자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치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5동은 아산시 보건소 정신보건팀과 협업하여 주민들을 찾아가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13일 기산2통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했다. 상담 과정에서 정신 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의료기관 연계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스트레스 검사나 심리상담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요즘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마음안심버스가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마음쉼,건강쉼,우리마을쉼(벤치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24년 염치읍 주민자치회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염치읍민들의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공간 형성을 위해 마을 곳곳에 마을 쉼 벤치를 설치했다. 홍문기 회장은 “염치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염치읍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고영경 염치읍장은 “염치읍 주민의 마음과 건강을 쉴수있게 벤치 설치를 해 준 주민자치위원에 감사드리며, 읍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 신창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순천향대학교 한국 정부 초정 장학생 봉사동아리, 다국적 유학생 방송 동아리(Without Borders), 신창면 외국인 기관 단체 협의회 30명과 함께 신창면 역사공원 및 신창항교 일대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몽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 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건 순천향대학교 국제교류처 글로벌 교육지원팀 직원은 “유학생들이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과 다문화 청소년 위탁 교육 운영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해 왔다”며 “상생의 역량을 갖춘 참다운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같은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재경 주민자치회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키워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