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의 ‘2024년 찾아가는 청렴 교육 운영’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렴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로 초빙된 청렴연수원 유병대 강사는 태안교육지원청 교직원들에게 ▲이해충돌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교육공무직윤리강령 ▲공익신고자 및 부패신고자 보호제도 ▲갑질예방교육 등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퀴즈를 제시해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현실적인 사례들로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청렴 교육이었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한 태안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 김태길 장학관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기본 행동 기준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태길 장학관은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제도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설명했고, 이어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통한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소통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강연한 청렴 교육과 작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논산계룡 교육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서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학교운동장 정리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고 밝혔다. 학교운동장 정리지원 사업은 모래 운동장 표면 관리 및 이물질 제거, 학생들의 쾌적한 체육활동 지원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는 2021년 4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꾸준히 진행 중이며 더불어 서산 관내 모래 운동장을 보유한 신규 학교 및 사업을 추진했던 학교에서 재요청 할 정도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지원센터는 운동장 전문 장비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클리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운동장잡초제거를 포함한 운동장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사업을 이용 중인 한 학교 관계자는“학교운동장 사업 신청 전에는 넓은 운동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엔 많은 고충이 있었고 비용 또한 부담이 컸다.”며“전문가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비용은 물론 인력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학교 운동장관리를 통해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교육활동 기반 조성을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논산·계룡 대표 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논산·계룡지역은 총 13명의 학생이 5개 종목(e스포츠 4명, 배드민턴 1명, 육상 5명, 역도 2명, 조정 1명)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전국대회라서 많이 긴장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훈련받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도전이 너무 멋지고, 꿈을 응원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노력해주는 지도교사와 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8일, 이틀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제42회 충남청소년과학페어 과학토론 논산·계룡시대회를 개최했다. 과학토론대회는 실생활 등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하여 분석하고 이를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제해결 역량 함양과 창의적․논리적․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각 학교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으로,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2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하여 과학적 기량을 펼쳤다. 학생들은 심도깊은 토론을 위해 참가팀 주장과 이를 효과적으로 펼칠 수 있는 근거를 통해 구축한 토론개요서를 주어진 시간 내에 작성하여 토론 활동에 충분히 활용하여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초·중등 각 1팀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하는 도대회에 논산·계룡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정석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활용하여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합리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8일 2024학년도 학부모회협의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사중학교 서세화 학부모회장을 포함한 7명의 임원이 참석하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학교 간 활동을 공유했으며 학부모와 교육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 자치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정석 교육장님은 “학부모회 협의회가 해가 지날수록 다양한 사업과 학부모님들 간의 탄탄해지는 모습을 보여 감사하다.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임원분들의 역할을 당부드린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학부모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8일 서산 학생수영장을 방문해 인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시하는 생존수영 실기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생존수영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및 수영강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학생 수영장 시설의 안전대책을 살펴보고 대피로 및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점검했으며, 인명구조 요원과 수영강사의 배치 현황을 파악해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서산교육 관내 초등학교는 충남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조례를 근거로 ▲충남형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 적용과 운영 ▲학년별 정규교육과정(체육, 창체)에 10시간 이상 편성 운영 권장 ▲생존수영 실기교육 미참여자를 위한 교육자료 활용 ▲실기교육 운영에 대한 사후평가와 환류 계획 수립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각 학년군 중점 운영 사항을 반영하여 계획을 수립하였다. 성기동 교육장은 “생존수영 실기교육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과 함께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4학년도에 진행될 모든 교육 활동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
(내포투데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양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제1기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2023년 명품사과반까지 총 1,008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한 대표 교육이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스마트농업반(40명)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100시간·22회로 5월부터 12월까지 계획하여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교육을 하고 현장 견학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역량 강화와 운영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며 “안전한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목) 놀뫼종합체험센터에서 ‘메타버스로 배우는 놀뫼의 문화’에 대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역의 교사 8명이 논산․계룡 지역의 유적지 11곳과 논산딸기축제, 계룡군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6개 대표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 그대로 구현하여 메타버스 안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퀴즈나 방탈출 게임 형태의 자료도 제공하고 있어 초․중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3 ․ 4학년 사회 교과에 우리 고장에 대한 학습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메타버스 제작에 참여한 도산초등학교 길준식 교사가 강사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메타버스에 대한 사용법을 안내하고 메타버스에서 함께 제공하는 학습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이정석 교육장은“우리 지역 교사들이 제작한 메타버스를 보면 논산․계룡 지역 교사들의 인공지능교육 능력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이 교육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고,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3일‘갑질·을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서약식’을 실시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전 직원은 갑질·을질·직장 내 괴롭힘이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청정한 논산계룡 교육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선서문에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상급자의 정당한 의사결정 존중 ▲직무관련자에게 기관의 의무나 부담 부당 전가 금지 ▲상호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이희빈 행정과장이 갑질예방, 공무원행동강령, 적극행정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갑질·을질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자와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여 직원 간 소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3일 유·초 특수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아산초 이복주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과정& 수업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이후 2024학년도 수업 나눔 활성화 계획에 대한 안내를 통해 수업 중심의 장학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수업혁신과 배움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석 교육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자율적 공동연구, 수업나눔과 수업혁신이라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취지를 살려 수업을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5월 8일에는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에서 중등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교사와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해양경찰서 직원들은 3일 태안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 모여 ‘2024년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사회적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 내 화합과 인식개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윤여준 교육장과 임재수 서장의 협의로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충청남도남부종합장애인복지관 소속 이재규 강사는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이동권, 노동권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세심하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해양경찰서 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사회적 편견을 제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사회적 인식개선교육 자리가 태안교육지원청 내에 올바른 장애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5월 2일 교육지원청 어울림홀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지역 주민, 교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교육정책과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현악 4중주 문화예술공연을 덧붙여 봄의 싱그러움을 맞이하는 따뜻한 멜로디로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설명회는 ▲2024년 충남 교육정책의 이해 ▲2024년 태안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와 특색 사업 ▲충남교육재정의 운영 및 예산편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부터는 현장에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유튜브 영상 탑재로 비대면 설명회도 함께 이뤄져 지역사회 및 학부모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교육정책 및 재정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새로운 사업을 검토하고, 더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편성을 이뤄 태안교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일 송암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멈춰", "예쁜 말, 고운 말 쓰기"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송암초등학교 솔꿈 어린이날 운동회’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성일종 국회의원, 충청남도의회 윤희신 의원,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송암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태안경찰서, 태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태안군추진본부, 태안군청소년지킴이단,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태안지구의 직원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암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실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등교맞이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전개됐다. 학생들에게는 호신용 경보기를 배부해 위험한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에게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예쁜 말, 고운 말”을 쓸 수 있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는 의미의 선물을 전달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고, 순화된 댓글문화를 유도하는 '선플운동'에 대해 안내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내포투데이) 서산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합동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지역합동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은 지난 2일 서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서산중학교에서 전개했으며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서산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 서산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관계자들을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품을 이용해 학교폭력 및 금연 실천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생 안전이 모든 교육활동에 있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산교육지원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항상 같은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과 서산경찰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 서산중학교 학부모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