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청양군에서 전월세를 구하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임차계약 관련해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청양군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에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청년(18세 이상 45세 이하)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사를 통해 부동산 임차계약 관련 상담과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군청 행복민원과 부동산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0일 '충남 도립파크골프장 부대 시설 단지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여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도에서 추진 중인 충남 도립파크골프장은 국내 최대규모인 108홀(A= 232,058㎡), 사업비 230억 규모로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일 1,800명, 연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10개 이상의 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전국 최초로 방문객의 수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하여 남양면 구룡리 357-14번지 일원(A= 31,693㎡)에 방문객 편의성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대 시설 단지를 사업비 약 20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하여 사업 대상지의 획지계획 등 기본구상에 대한 남양면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면밀한 검토 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5월 말 기본구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남양면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기본구상(안)을 도출하길 바란다”라며 “충남 도립파크골프장과 연계될 부대 시설 단지
(내포투데이) 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양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금년도 제2기 사업 및 활용법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대학생 멘토들과의 대면 만남을 통한 교류, 진로·진학 상담, 전문 강사의 학습법 특강, 놀이(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380명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콘텐츠 ▲초등(아이스크림 홈런/엘리하이) ▲중등(온리원/엠베스트) ▲고등(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과 맞춤형 1:1 멘토링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돈곤 군수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양군의 학생이라는 사실이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일 정산보건지소 앞 주차장에서 정산보건지소 개소식이 지역 주민의 환영과 축하 속에 성료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 말씀 및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 자르기) 및 기념 촬영, 정산보건지소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정산보건지소 신축을 위하여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공모하여 사업을 확정 지었다. 이후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3년 5월 공사에 착공하여 같은 해 12월 공사를 완료했고 부대공사 및 이사 등을 마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정산보건지소 신축에는 시설비 22억, 의료 장비·가구 2억 8천 등 2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642㎡, 총 2층으로 설계됐다. 정산보건지소는 확대 과목(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시행,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정산분소 개소,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등이 가능하여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산동 4개 면은 2023년 한 해 9,000여 명의 주민들이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관내 구직자의 활발한 구직활동 장려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청양군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상 청양군에 거주하는 만 19~64세 미취업 구직자라면 예산 소진 시까지 청양군청 미래전략과 일자리지원팀으로 취업 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응시한 시험 응시료를 1회 최대 5만 원, 연간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청양군 지역화폐인 청양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지급된다. 지원하는 취업 자격시험 대상은 국가 기술 자격증(554종), 국가전문자격증(248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95종), 어학 시험(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자격증에 관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홈페이지에서, 사업에 관한 세부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으로 청양군 구직자들이 전문성을 높여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취업 지원 사업들을 지속 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 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통해 청양군 통합돌봄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범사업에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2026년 3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통합 지원체계의 표준 모형 개발을 위해 청양군을 포함한 총 2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과 1:1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담 조직 개편 방안, 빅데이터 활용한 대상자 발굴, 장기 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교육과정 참여 등 통합돌봄 수행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의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청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요양 돌봄, 보건의료, 주거복지 등의 다양한 사업을 개발 및 연계해 왔다. 지난해 돌봄 시설과 서비스들이 융합된 전국 최초의 청양군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함과 동시에 우수한 청양군 돌봄 시스템을 배우고자 다수의 지자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돌봄 플랫폼 분야 우수지역으로 자리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에서 문해교육을 확대하여 5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문해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15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14개 성인문해교실의 102명의 학습자가 11월 말까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이 디지털문해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디지털문해교실은 학습 단계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진행하는데, 1단계 학습자에게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개발한 충남형 부교재 ‘소망의 씨앗’ 및 언어학습기(세이펜)를 이용한 교육을 하고, 23단계 학습자에게는 태블릿 피시(PC)를 활용한 무인안내기(키오크스) 수업을 한다. 많은 지자체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청양군은 태블릿 피시(PC)의 큰 화면으로 어르신 학습자에게 쉽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문해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문해교사 대상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김돈곤 군수는 “급격한 디지털 사회로 발전되면서 우리 지역도 무인안내기(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곳이 많이 생겼다”라며 “노인이라고 또는 시골이라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8일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와 청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각 협약기관 대표 인사 말씀, 청양군 농특산물 판매 현황 보고, 양해각서(MOU)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지상 3층(연면적 7,198.11m) 규모의 건물을 축조 중인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물 완공 후 일정 면적을 청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연중 수시 무상대여하기로 했다. 청양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양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값싸고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거래 장터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역은 서울 최대의 지하철 환승역으로 1일 이용객의 수는 약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또한 주변 아파트와 상가들이 밀집하고 있어 청양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기간(4. 22. ~6. 21) 관내 시설물 안전진단 및 위험사항 조치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을 김돈곤 군수 및 청양군, 청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청양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점검단은 청양전통시장 전반을 점검하며, 특히 이날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전기 콘센트 부분 및 기타 전선 안전성을 확인하고 화재 위험성을 진단하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방면의 정밀 안전진단 방식을 고안해 현장에 도입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꼼꼼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해달라”라고 주문하고 “군민들에게 배부해 드린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다 같이 안전 의식을 확고하여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어보자”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실, 농협 항공방제 담당자, 농업 관련 민간 단체 임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면적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동시방제 약제(살균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급되는 약제의 종류, 공급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으로 신속히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병해충의 발생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집중방제 기간을 7월 22일부터 8월 5일로 설정하고, 방제 기간은 병해충 예찰을 통해 유동적으로 조정하여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은 적기에 방제하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적기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과 공주시, 정산농협,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 등 4개 기관은 7일 공주시 의당면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 청양에서 재배한 향진주 벼를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 위탁가공하여 쌀을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양군-공주시 쌀 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중간찰 향미 신품종 쌀로 2022년부터 청양군에서 벼농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한 시범 재배가 시작됐으며,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일반 쌀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해마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 쌀을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시설 인증 가공시설에서 쌀 생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내 통합 미곡처리장(RPC)이 부재한 상황에서 관내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공주통합미곡처리장(RPC)에서 위탁가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향진주 쌀 약 250톤을 위탁가공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우수한 원료벼 확보를 위해 3개 지역농협이 모두 46 농가와 62.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일 청양군과 세종특별자치시 직원 등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기부하고 기탁식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청양군은 농정축산실, 농촌공동체과, 환경정책과 등 실·과장을 비롯한 직원 46명과 산림조합 임직원 14명 등 총 60명이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세종특별자치시와의 인연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꽃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현재는 세종청사에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양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의 협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함께 힘써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모은 기부금은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을 했다고 전했다.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청양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주민 제안 사업 등 예산 편성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되어 각계계층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2부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위해 특강을 실시하여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양군은 25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 제안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총 20억 원이며, 사업별 최대금액은 5,000만 원으로 △ 군 정책 및 주민 생활 밀착 사업 10억, △ 읍·면 자치 계획형 사업 5억, △ 청년, 청소년 정책사업 5억 원으로 6월부터 7월까지 공모로 진행된다. 주민 참여 제안 사업 신청은 청양군민이라면 누구나 가
(내포투데이) 청양군 정산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정산면 새마을회(회장 최찬용, 박미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정산면 풍물단의 식전 공연, 개회식, 케이크 커팅식,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공연으로 눈과 귀가 흥겹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니 좋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찬용·박미향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마음 한뜻으로 경로잔치를 준비하여 기쁘고 뜻깊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오래도록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납세자 편의 증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5월부터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전자고지를 병행·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알림톡은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화면에서 위택스 앱·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가능하며 가상계좌 등의 다양한 납부 방법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 대비 미수령 및 분실 위험이 없어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확인·납부할 수 있다.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친 후 본인만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우편과 비교해 우편물 제작 및 발송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모바일 전자 송달을 통해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등으로 인한 우편 송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편물 제작 및 발송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봉수 재무과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체납 내역을 언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