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어쩌다밴드(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가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어쩌다밴드는 지난달 2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어쩌다밴드-첫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청양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수익금은 173만 2,000원이다. 어쩌다밴드가 전달한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지역 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쩌다밴드는 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단체로 지역 내 관광지와 길거리 공연으로 청양 홍보는 물론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선사하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청양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좀도리 운동,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상처와 눈물을 어루만지고 있다. 청양새마을금고와 어쩌다밴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내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공연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따뜻한 공동체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공연에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13일 칠갑산 동쪽 지역인 정산면과 목면, 청남면, 장평면에 대한 식수 공급을 위해 대청댐 수원을 정수 공급하는 공주시와 2026년까지 3년간 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양지역 광역상수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하며, 향후 수선유지 비용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도 담았다. 청양군은 지난 2020년 7월 톤당 물 공급단가 1,264원에 공주시 신풍지역과 정산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3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협약 사항을 이행하면서 정산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했다. 두 시군은 지난해 말 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공급가격 원가 재산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 3년간 물가 상승률과 요금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먹는 물 부담 비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물 아껴 쓰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충남도 주관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구인 구직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젝트다. 군은 이 공모사업으로 최근 입국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합법적인 비자(숙련 기능인력(E-7-4), 지역특화형(F-2-R)) 취득을 위한 한국어 자격증 교육, 비자 발급 상담, 수수료 지원을 통해 군내기업들의 구인난을 풀어줄 계획이다. 군은 특히 지난해 구축 후 운영 중인 일자리 종합플랫폼 ‘일자리 정보망’ 연계 강화를 통해 외국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면서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또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지역 우수 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외국인력의 군내기업 취업 연계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로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와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한다. 군의 이번 평가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 선정으로 의미가 크다. 군은 ‘기업인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해 법인 납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는 것과 2028년 완공 예정이었던 운곡면 광역상수도 공급 시기를 무려 5년 앞당기며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적극 행정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특별 승진이나 인사상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업무 수행 능력을 촉진한 점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실행계획 수립의 적정성, 제도 개선 노력도, 기관장의 추진 의지, 적극행정위원회의 현안 처리, 사전컨설팅 사례 평가,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도, 특전(인센티브) 부여의 파격성, 우수사례 민간위원 평가, 우수
(내포투데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 중금속, 유해 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에서 수확, 포장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해야 하지만,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해마다 높아져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들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인증을 신규로 원하거나 갱신을 위해 필요하며, 군내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GAP 인증 현황, GAP 기준 및 세부 실천 요령, 위해요소 관리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GAP 교육 외에도 칠갑마루 특화작목 교육, 푸드플랜 교육 등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작목 위주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GAP 인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민들의 지방세 궁금증을 쉽게 풀 수 있는 ‘뚝딱 지방세’ 홍보 인쇄물(리플릿)을 발간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책자는 지방세 법령이나 개정 사항 등 일반적 안내를 넘어 군민들이 주로 질문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는 등 체감도를 높였다. 예를 들면 ▲자동차세는 차량이 공동명의인데 각각 부과되나요? ▲가상계좌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입금해도 되나요?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 책자를 군민들 눈에 잘 띄도록 군청 재무과와 행복민원과, 각 읍․면사무소, 군내 세무사․법무사 사무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홍보 인쇄물이 군민들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는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매년 4월 13일 군비 100% 행사로 추진해 온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 거의 추모제를 올해는 국비 일부가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문화재청 주관 ‘국가 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0만 원 중 50%를 지원받게 됐다. 이 추모제는 조선 말기 대학자로 일제 침략에 맞선 의병 운동과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나라에 충정을 다한 면암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청양군 주관으로 매년 모덕사에서 봉행한다. 행사일인 4월 13일은 면암 선생이 1906년 전라북도 태인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전하다 체포돼 대마도로 압송된 날짜이며, 올해 11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 장소 모덕사는 면암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선생이 1900년부터 1906년 태인 거병 전까지 거주한 고택이 있다. 선생의 본격적인 의병 활동이 이곳 거주 시기에 구체화한 것으로 추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생의 용기 있는 행동은 이후 발생하는 항일 의병과 독립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있기에 모덕사와 항일 거의 추모제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nbs
(내포투데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이번 달 20일 18시까지 2024년 농식품가공창업아카데미 기본교육(이하 “가공창업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청양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4개월간 청양군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 교육 3개 과정(▲기초이론, ▲가공실습, ▲장비실습)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재단 농산물종합가공센터(대치면 탄정리 340) 방문 접수 또는 팩스(041-944-1738)접수이며, 교육 신청서와 농업인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기본교육 이수자는 재단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장비를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제조·생산할 수 있으며, 청양먹거리직매장(대전 유성),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유통이 가능하다. 재단은 지난 4년 동안 1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40여 명이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으로 가입하여,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51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재단 이종필 이사장은 “청양군 농업인이 교육을 통해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을 복합한 6차 산업으로 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방세특례제한법 제정(2024.1.1.시행)에 따라 신설된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2024.1.1.부터 2025.12.31.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미혼모,미혼부 포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취득하는 12억 원 이하인 1주택이 대상으로, 취득세는 취득세액 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면제하고,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을 공제한다. 이는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가 12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취득세 200만 원을 면제해주는 것보다 큰 규모이다. 이번 감면혜택이 출산‧육아 가구의 주택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해 올해 출산 예정이거나 자녀를 계획 중인 군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감면 등 군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군민에게 세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세 관련 정보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이번 달 22일까지 2024년 청양군 사회적경제 고도화(경영·세무·회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고도화(경영·세무·회계)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5개소를 선정하여 전문가의 경영컨설팅, 세무·회계 전반에 대한 교육, 세무·회계 기장 및 부가가치세 신고 대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견인과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육성-자립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을 위한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아카데미 사경배움터’, 기업의 시장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8일 청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복지사각지대해소기금 읍·면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기초생활보장 개정사항, 복지사각지대해소기금 주요사항 안내를 통해서 읍·면 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맞춤형급여 등 신청·접수 시 유의사항 ▲기초생활보장 주요개정 사항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부정수급 신고 및 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주요사항 안내 등을 교육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 내용을 공유하며 직원 간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읍·면 복지담당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들을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오는 13일부터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업무 집중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무 집중의 날’운영은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시간을 활용하여 업무 집중 환경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업무 효율성과 만족감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업무 집중의 날’로 지정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업무 집중 시간’을 설정했다. 이 시간 동안에는 타 부서 방문, 개인적인 전화, 인터넷, 흡연 등 사적인 용무를 자제하도록 하고 지정된 날에는 불필요한 회의를 지양하여 업무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민원 처리와 긴급을 요하는 업무 등 부서별, 상황별 특성에 맞게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보완점을 파악하여 확대·정착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업무 집중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만족도는 곧 행정 효율과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 제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공인중개업소 실명제 일환으로 군내 24개 공인중개업소에 인증스티커와 명찰을 3월 말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7일 군에 따르면 기존 중개업소에도 인증스티커는 있었지만, 새로 제작한 인증스티커와 명찰에는 중개사의 사진과 이름, 중개업소 상호가 표기돼 있어 의뢰인들이 상담 시 명찰만 보고도 청양군에 등록된 정식 공인중개사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증스티커와 명찰은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개보조인 등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방지해 부동산 사기로 인한 피해로부터 의뢰인을 보호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의뢰인에게 반드시 중개보조원 신분을 밝혀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에게 각 500만 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부동산 중개 사기 의심자 상당수가 중개보조원으로 밝혀지면서 법 개정의 중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배부하는 공인중개사 인증스티커와 명찰은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전세 사기나 부동산 거래 사고로 피해를 보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군수 품질 인증제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전교육에 400여 신규 진입 농가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군수 품질 인증제는 농(임)산물의 경우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을 웃도는 기준을 적용하고 가공식품도 원․부재료의 50% 이상을 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적용 기준이 엄격한 상황에서 신규 진입 농가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의미가 크다. 사전교육은 지난 7일 읍면 순회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으로 마무리됐으며, 순회 교육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10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사전교육은 농산물과 임산물로 군수 품질인증을 받기 원하는 농가의 의무 사항인 2시간의 수료 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올해 군수 품질 인증제 추진계획과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의무화에 대한 군 관계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또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부터 토양과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방법을 소개받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양사무소로부터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지난 7일 건국대학교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지자체의 우수한 고령 친화 정책을 발굴해 전국에 전파할 목적으로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적용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청양군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한 돌봄, 보건의료, 주거시설 융복합 지원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보건의료원을 활용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정책도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부족한 노인층의 정주기반 구축과 주거 여건 강화, 인구 증가를 위해 고령자복지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1, 2층에 통합돌봄과 의료복지시설을 배치했으며, 3층과 4층에는 병원 퇴원자가 가정 복귀 전 중간 거주지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주거시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