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공주시는 공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진행하는 ‘공동체경제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체경제 아카데미 명사특강은 저명인사가 들려주는 지역개발 성공 노하우, 인생 동기부여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로컬콘텐츠, 청년, 로컬브랜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카카오전문 그로셔리숍 코코하 김정아 대표가 ‘제주도 작은 마을 세화리에서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공정무역을 통해 현지 생산자의 자립을 돕는 제주지역 내 대표 사회적기업의 독특한 로컬브랜딩 성공 노하우를 전달한다. 24일에는 공무원 일타강사 전한길이 ‘성공과 행복을 위한 자기혁신, 네 인생 우습지 않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대표 일타강사가 새롭게 정의한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들을 수 있다. 끝으로 25일에는 ‘로컬의 신’ 저자 이창길 대표가 ‘개항로프로젝트, 발길 끊긴 개항로를 사람담은 도시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인천 옛도심 부활 프로젝트인 ‘개항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로컬 기획 전문가 이 대표의 지역 기반 비즈니스
(내포투데이) 공주시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보인중·고등학교에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장터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석한 공주시 명예시장(현 보인중·고등학교 이사장), 김영복 재경향우회 상임부회장, 이택문 공주시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그리고 재경향우회원, 보인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관내 20여 농가와 세종공주축협 등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각종 잡곡류, 블루베리, 알밤, 오이, 고추 등 1차 농산물과 청국장 등 가공식품, 알밤한우 등 100여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직거래장터를 통해 공주시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지속적인 도농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만의 신선하고 특색 있는 농축특산물을 도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애용하실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축특산물의 품질관리에도 더욱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공주시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가 다양한 지역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미디어 공익성과 다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케이블 종사자와 콘텐츠, 지역방송과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킨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공주시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케이블방송과 함께 협력해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알리고 지역의 공익활동 등에 함께 상호 협력해 온 공로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 케이블방송사인 CMB와 협력해 지난 2022년과 2023년 공주알밤 커머스 방송을 실시, 지역 특산품 홍보와 지역 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축제 및 행사 홍보는 물론 취약계층 노후 가전제품 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최원철 시장은 “항상 발 빠르게 지역의 소식을 전달해 주는 지역방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파트너인 지역 케이블사와 다양한 상생 협력 체계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과 본청 각 부서장 및 산하기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5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상 권한남용행위 금지,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열린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의 개념과 위반사례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 법령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법의 해석과 적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교육 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렴하다는 소리가 사방으로 알려진다’는 뜻의 청성사달(淸聲四達)이라는 고사성어처럼 청렴한 계룡의 소리가 사방에 이르고 아름다운 소문이 퍼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및 청렴도
(내포투데이)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4월 19일 10:00 태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제1회 태안군 학부모회장 협의회 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는 2024 초,중,고 신임 학부모회장 29명이 참석하고, 교육장 인사와 학부모회장 청렴 연수, 2023 학부모회장 협의회 성과 나눔, 2024 학부모회장 협의회 임원 선출과 구성, 2024 태안 학부모지원 정책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대신하여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 “비리를 저지르지 않는 것만이 청렴이 아니라 무사안일, 소극적인 행정 또한 청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청렴이기 때문에 태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3자(자존감, 자신감, 자발성)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 태안군 학부모회장 협의회 정선교 회장은 청소년 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군수와 도의원과의 간담회, 태안 거리 축제 개최 등 2023 학부모회장 협의회의 2023년도 성과를 공유하며 “2023년에 태안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열심히 활동했
(내포투데이) 지난 19일, 건양대학교 설립자 겸 명예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2년 연속‘고향사랑기부제’최고액인 500만 원을 고향 논산시에 기부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1928년 논산 출신인 김희수 총장은 평생을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해왔다. 1962년 서울 영등포에서‘김안과’를 개원한 데 이어 1979년에는 고향 논산의 폐교 위기 중학교를 인수해 건양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이는 고향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가 됐다. 1991년에는 논산에 건양대학교를, 2000년에는 대전에 건양대학교병원을 개원하는 등 교육․의료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2012년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개교에도 앞장섰다. 언제나 고향 발전과 지역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 김희수 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가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 총장은“고향 논산의 번영과 시민 행복에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김희수 총장님의 지속적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고향사랑의 정신이 논산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앞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농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에 대해 자원순환식 농업으로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시는 영농조합법인 온채(대표 김영환), ㈜퓨전바이오(대표 고문종)와 함께 농업부산물 처리 상생 업무 모델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상추 부산물을 사료화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농촌환경을 개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이들 단체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상추 부산물을 영양분석과 가축 섭식 분석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고, 이를 혼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 원료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편,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온채는 논산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농업인들과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선별장에서 선별과 포장을 한 후 E-마트, SPC삼립 등 대기업에 상추를 판매하고 있다. ㈜퓨전바이오는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사료제조전문 업체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만드는 TMR 사료(완전배합사료)를 제조한다. 이 두 협약 주체들은 상추
(내포투데이) 논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논산시청에서 백성현 시장이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대외협력 부회장 위촉장을 전수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비롯 장인봉, 박형부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위촉은 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한 백성현식 행정이 주목을 받아 이뤄지게 됐다. 백 시장은 행정, 기업, 교육, 시민 그리고 관계인구인 군인을 요소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4+1 행정’, 5일은 농촌에서 2일은 도시에서 보내는 5촌 2도 등 논산의 지역여건에 걸맞는 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 대표도시로서 탈바꿈, 굴지의 방산기업과 관련 공기관의 투자를 이끌어냄은 물론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을 일궈냈다. 또한, 수출 1,000억 원 달성, 2023․2024 딸기축제 대흥행,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의 대성공, 3,100억 원 규모 탑정호 리조트 개발사업의 시동, 30년 숙원인 스마트축산단지 공모 단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로 논산을 전국에서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어냈다. 이런 성과
(내포투데이) 계룡시는 충청권 최초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를 지역상품권(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년도 한 해 동안(1년간) 누적봉사시간이 50시간 이상이면서 1365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계룡시 자원봉사자에게 1시간당 500P(500원)씩 지급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지역화폐로 전환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 위해 작년 6월 ‘계룡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의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제13조의2)하고 지역상품권 지급을 시작했다. 아울러 대상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상품권 지급 대상자를 추출·지급함으로써 자원봉사자 우대의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2024년(’23년 실적)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 지역상품권 지급 사업으로 자원봉사자 252명에게 13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향후 집중홍보를 실시해 계룡軍문화축제 등 대규모 지역행사에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서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와 더불어 이번 달 말까지 방치폐기물 8곳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도로변, 임야 등 불법투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미화원 등 자체 인력으로 처리할 수 없는 방치폐기물 일제 점검을 통해 이루어졌다. 서북구 외곽 지역인 입장면 유리 산 20 외 7곳에 그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헤치던 폐기물을 시 청소행정과 협조로 서북구 환경미화원이 함께 순차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택 서북구청장은 “이번 무단투기 방치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시행했다”며 “시민 스스로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국민 일상과 방역의료체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위기단계를‘경계(3단계)’에서‘관심(1단계)’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4년 3개월만에 드디어 진정한 엔데믹을 맞이했으며, 이제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 등에 일부 남아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대상 선제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존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하루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된다. 앞으로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서는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양성자감시(5개기관)는 종료하고 인플루엔자 등과 함께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은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4년 3개월만에 코로나19의 진정한 엔데믹 선언에 대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예방·관리 활동에 동참해준 시민들과 코로나19 대응 관리에 힘써 준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올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한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군 자활기금 8억 원을 더해 총 18억 원을 투자해 부여지역자활센터를 부여읍 내 연면적 659㎡(지상 2층) 규모로 이전신축할 계획이다. 기존 부여지역자활센터는 규암면 외곽지역의 임차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접근성이 낮아 직원들은 물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성과는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접근성 및 안전성이 향상된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 참여자들의 증가 및 자립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자활사업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 보전 역할 뿐만 아니라 주체적 삶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부여군은 지역자활센터 신축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장기적인 자립 의지를 기르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고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천안시는 천안 군서 일반산업단지와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가 2024년 1분기 지정계획에 반영 고시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정 사업시행자인 ㈜천안군서산업단지개발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986억 원을 투입해 서북구 직산읍 군서리 일원 81만㎡ 규모로 천안 군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 완료 시 40여 개의 기업 입주와 3,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해당 사업지에 거주할 수 있도록 직주 근접형 주거 용지도 함께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는 JB㈜ 등이 출자한 ㈜엔필드씨에이가 2026년 조성을 목표로 499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구성동 일원의 총면적 4만 5,000㎡ 규모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고시된 구성 도시첨단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은 정보통신업으로 ㈜엔필드씨에이가 실수요 방식으로 조성을 완료하면 입주해 4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제출된 지정계획(안)에 따른 추진 일정에 맞춰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 산단 사업 추진에 따른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이하여 서산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각의 변화, 모두가 행복한 서산교육‘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수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1일 카페 운영(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 점자 찍기 및 점자키링 만들기, 케인(흰 지팡이) 체험하기, 장애인의 날 프레임을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찍기 등 장애학생들의 사회 통합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 '함께 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슬로건처럼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나아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및 군산시 일원에서 초등학교 21가족, 61명이 함께 하는 가족사랑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의 주요 일정으로는 19일 ▲서천 국립 생태원 체험 ▲미니 게임 한마당 20일 ▲군산 근대거리에서 진행하는 가족 역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취약계층 학생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계층 교육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간의 소통 시간을 늘리고, 가족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