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28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임용 기간 2년 미만의 신규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관 확립을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감수성 함양을 위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불합리한 근무환경 개선과 공무원의 권리보호를 위한 공무원 노동조합의 필요성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군수는 신규공무원에게 “청렴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과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보여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달 29일 대도시 직매장 개장을 위해 기존 부여농협 및 부여축협 로컬푸드 출하회원을 비롯하여 대도시 직매장 출하 희망 농가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에서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광역직거래센터 1,2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역할을 한 이감우 푸드허브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진행했으며 세부 교육내용은 △광역직거래센터 3호점의 이해 △소비자의 특성과 트랜드 △우수 로컬푸드 성공사례 △기획생산을 위한 농업실태 조사 △출하신청서 작성 및 운영매뉴얼 교육이다. 아울러 농가 편의를 위한 권역별 기본교육도 추진하여 ▲임천면 행정복지센터 3월 7일(16:00~18:00), ▲홍산면 행정복지센터 3월 14일(16:00~18:00)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며, ▲2차 실무교육을 4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5월부터 대전, 천안 등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4개소 개장을 목표로 관외 직매장 출하 지원을 위해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내(장암면 소재) 집하장을 활용해 농가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운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는 교육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학습자를 위해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 2회, 회당 2시간씩 연 80회 이내로 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뿐만 아니라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교육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으로 영역을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신청 마을 중에서 최소기준 10인 이상이 충족되는 마을에 대하여 학습자, 교육 장소 확인 등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8개 읍·면의 10개 마을에서 140여 명의 학습자가 참여한다. 박정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지속하려는 학습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문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22회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야간경관과 편의시설 운영은 화려한 연꽃을 보기 위해 궁남지를 찾는 방문객을 위하여 7월 내내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해 홍보, 먹거리, 편의시설,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축제의 기본방향은 △대표 프로그램의 강화 및 경관 조성의 질적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류형 축제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 △친환경 축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성 확대 △방문객 편의시설 강화 및 행사 운영 개선으로 정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주제공연 ‘궁남지 판타지’를 강화하고, 주·야간 활용가능한 조형물과 궁남지의 특성을 살린 야경연출로 경관 조성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nbs
(내포투데이) 부여군에서는 귀농·귀촌 가구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을 덜고,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선다.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규암면 수목리 일원 42,230㎡ 부지에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단독주택 20동 20가구, 쉐어주택 1동 10가구 등 총 30가구를 위한 임대주택과 작은도서관, 동아리방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공동보육시설을 건립한다. 특히 규암면 수목리 부지는 충남도 균특사업인 ‘제2의 고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의 총사업비 90억 원을 전부 주택건축비에 투자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부지 인근 스마트 농업단지와 연계해 귀농·귀촌 청년층에 주거단지와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도 제공하여 청년(예비)농업인의 농촌 정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부여군 정착을 지원하는 등 인구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7일 12명의 보육정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024년 제1차 부여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공익 대표, 학부모대표, 보육교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부여군의 보육 정책에 대한 중요 사항들을 심의·의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제1차 부여군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신규·재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2024년 부여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및 어린이집 수급 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부여군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농어촌어린이집 반 편성 특례,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인건비 지원 등이 가결됐다. 또한 ▲신규 어린이집 인가 제한 및 기존 어린이집 전환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포함한 어린이집 수급 계획도 가결되어 ‘24. 3. 1. ~ ’25. 2. 28.일까지 향후 1년간 부여군 보육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정현 군수는 신규·재임 위촉된 보육정책 위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보육의 수요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대하여 새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경유 통학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2024년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중형 승용·승합 LPG 신차를 구매하고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다. 지원 규모는 대당 500만 원으로 정액 지원하며 사업량은 총 2대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ㆍ체육시설 순으로 우선하며 순위가 같은 경우 접수된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군청 환경과에서 접수하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경유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경유차를 폐차해야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 운행 기간(2년)을 지켜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 기간별 반환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315만 원의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까지 경증 치매노인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 4개소에서 5회기 진행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1·2기로 나눠 총 20회 매주 수요일 운영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복조리 만들기, 꽃꽂이, 족욕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기분전환을 위한 농장 산책, 정원 및 텃밭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신체 사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노인의 신체적, 인지적, 심리, 정서적, 사회적 영역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프로그램 진행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 주관적기억감퇴평가(SMCQ), 노인우울척도(GDS-SF) 측정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현지 치유농업 담당자는 “지난해 치유농업이 진행될수록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있었다”며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사회적 약자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와 지속가능한 치유농장 육성을 위해 노력하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 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하고, 산불방지를 위해 예방ㆍ홍보활동 강화 및 공휴일 비상근무 병행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예방과 문화재 및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역을 지정 고시하고 폐쇄했다. 입산통제구역은 만수산, 아미산 일원 등 19개소 10,603ha이며, 무량사 주변 등 10개 노선 36.2㎞의 등산로는 경보단계별로 폐쇄하여 입산객에 의한 산불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3월 10일까지 산림연접 인화물질 사전 제거 기간으로 정해 산림 연접지에 대한 농업부산물(256개소 176톤) 파쇄 및 수거로 산불 발생을 미리 차단하고, 산불 발생 대비 산림연접 가옥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231개소의 대나무 제거를 시행한다. 군은 산불 발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하여 산불 전문진화대원 151명을 배치했으며, 주기적인 순찰 및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앰프 방송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하고 동시에 산불 발생 시에는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여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년 중소원예농가(가족농)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오는 3월 6일까지 접수한다. 사업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시설채소‧화훼(과수 제외)를 재배하는 중소규모 농업인(농가소득 60백만 원 미만, 시설원예 경작 규모 1ha이하)이며, 개소당 0.3ha, 스마트팜 신축(총사업비 4억 원) 또는 리모델링(총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부여군은 지역농업의 핵심적 생산역량을 갖춘 중소규모 스마트팜을 적극 육성하여 부여농업의 미래성장산업 도약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규암초등학교, 합송초등학교, 내산초등학교에‘학교숲’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초․중학교 내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까지 관내 10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규암초등학교, 합송초등학교, 내산초등학교에 각 7천만 원을 투입하여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 녹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식물 안내판, 관찰로 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교육, 정서 함양과 더불어 여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학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교숲을 조성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숲을 포함한 도시숲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6일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는 5개 지자체인 충남 부여군, 금산군, 공주시와 전북 무주군, 대전 유성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백제권 5개 도시 거점여행상품 개발과 함께 올해 안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백제권 연계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소속 회원 지자체간 지역주민 관광 편익 제공 협약서를 통해 관광교류 이행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내 관광 시설을 이용하는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올해 각 지역의 자연과 인문 자원을 연계한 관광 산업화에 몰두한다는 방침으로, 해외 관광 박람회에도 함께 참가해 백제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광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새롭게 회장을 맡게 된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객 시대를 회복한 만큼 정부 정책인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맞춤형 관광정책으로 접목
(내포투데이)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부여군의 노력들을 몇 가지 짚어봤다. 부여군은 지난 2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관내 모든 공공기관에 “일회용 컵 사용금지”를 요청하며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를 추진 중으로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향후 관내 카페 운영자들과의 협약을 통해 개인용 컵에 음료 주문 시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인형극을 통해 돌봄교실 어린이부터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쓰레기가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용과 어르신용 2가지 버전으로 진행한다. 또한, 서동연꽃축제 등 양대 축제를 포함하여 관내에서 치러지는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탄소 컨설팅으로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축제를 실현한다. 지난 23~24일간 백마강 테마파크 일원에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주도형 사업 지원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에 한계가 노출되어 왔다. 이에 현장 지향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거버넌스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심에는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있다. 센터는 행정과 다양한 시민들의 교류 공간으로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80여 개의 전통적인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개인과 자발적으로 조직된 모임 등 공익활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조직들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주민 스스로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립형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중점으로 다룬다. 여기에 16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양송이버섯 배지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부여군은 전국 생산량의 55.6%를 점유하고 있는 양송이 생산 강군으로 양송이 수확후배지가 농업 폐기물로 분류돼 많은 농가가 이를 처리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또한 시설 원예농업이 발달하여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의 잎과 줄기 등 연간 약 3만 9,423톤의 시설작물 부산물과 6만 7,655톤의 볏짚이 발생하는데, 양송이 수확후배지와 더불어 이러한 부산물은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농업부산물 사료화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이나 폐기물로의 처리가 어려워 현실적으로는 소각 또는 매립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지난해 7월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농업부산물 재활용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물성 잔재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잔재물에 대해 현행법을 개정해 순환자원으로의 인정이 필요하다며 현행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한 것이다. 아울러 부여군은 양송이 수확후배지를 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