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부여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부터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50%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 보육, 놀이 활동, 등·하원 지원, 급·간식 챙겨주기 등의 돌봄 서비스와 아동의 질병으로 가정양육이 필요한 경우 병원 동행 및 질병 완치까지 집에서 돌봐주는 질병 아동 돌봄, 틈새 시간을 위한 일시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시간당 1,744원에서 11,630원 발생하는데,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던 ‘라’형 가정은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으로 시간당 5,81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양육비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방식은 이용자가 본인부담금을 지불 한 후 다음 달 이용자 계좌로 환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박정현 군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호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이는 서비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 개선사업”에 기본조사 대상지구 4개 지구가 선정되어 전액 국비 58,145백만원을 확보했다. 충남도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12개 지구가 선정된 것과 비교했을때 부여군이 4개 지구가 선정된 것은 전례 없는 성과이다. 이는 최근 농경지 침수로 수해를 입었던 농민들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관내 상습 침수 농경지의 대폭적인 배수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배수 개선사업은 홍수기에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습해가 심한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해 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때 농경지 배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병해충 발생 등으로 농산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꼭 피요한 영농시설물이다. 이번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 부여읍 자왕지구(총사업비 20,200백만원/수혜면적 110ha), ▲ 장암면 장하2지구(총사업비 9,880백만원/수혜면적 76ha), ▲석성면 창리지구(총사업비 18,465백만원/수혜면적 83ha), ▲ 규암면 라복지구(총사업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3월 18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00만 원으로 부여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철선 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의 6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년 연속 반복하여 피해가 발생한 지역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 이장 회의와 게시판 등을 활용한 홍보로 최대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8일까지‘2024년 제1기 부여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직업능력, 건강운동,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4개 분야 29개 강좌, 408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전각&캘리그라피, 여행 일본어, 봉틀이랑 옷감놀이, 프랑스 자수, 펀 리폼아트 과정이 신설됐다. 특히 올해는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를 다수 개설했으며, 군민들이 많은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과정을 전년 대비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제1기 정규강좌는 3월 11일부터 5월 29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업에 따른 교재 및 재료비, 자격전형료는 개인 부담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부여군민이면 누구나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부여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수강 신청 기간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정규강좌는 군민의 학습 의지에 맞춰 다양하고 풍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업무연찬을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가뭄 및 집중호우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과 지사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가뭄 극복을 위한“농촌용수 개발사업”,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배수 개선사업”,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위한“개보수사업”으로 추진된다. 정순진 문화건설국장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원활한 배수 개선을 위하여 추진 중인 ▶부여지구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구축사업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석우지구 배수 개선사업 ▶정동1지구 배수 개선사업 ▶외산지구 배수 개선사업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군과 지사간 긴밀한 업무 공유와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이에 박수진 지사장은 “부여군의 대농민 서비스 방향성에 맞춰 적극 협조하겠으며, 현안 사업의 긴밀한 업무 공유 및 협조와 우기전 배수장 합동점검 등 유기적인 업무체계 구축하겠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 부여군지부는 지난 20일 지부장 및 임원들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굿뜨래장학금 200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충청남도옥외광고협회 부여군지부는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장학금 총 1,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호 지부장은 “장학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8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덕에 우리 굿뜨래장학금이 어느덧 243억 원까지 모였고 금년도부터 장학금 대상인원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가족센터는 지난 20일 가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2024년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을 위촉했다. 외국인 통역 소통봉사단은 부여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21년 처음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통·번역 소통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명의 봉사단원이 9개 언어로 총 63건의 통·번역 지원했으며, 올해는 결혼이주여성 13명이 10개 언어(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영어, 태국, 라오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부여군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 ‘다(다양한)-다(다문화)-정(정월대보름)’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나라의 전통 풍속 문화 체험 및 통역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소통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을 겪고 있
(내포투데이) 부여군의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가 16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센터는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하 보탬e)의 전면 확대 개통 및 사용에 앞서 주민자치회 회계 교육을 지원한다. 보탬e는 기존 문서로 보조금 신청과 정산을 하던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를 전자화·자동화한 시스템으로 부정수급을 예방하며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교육은 3월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주민자치회의 개념과 운영 방법, 보탬e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 방법, 운영 사례 등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회계 교육은 지방행정의 달인이자 30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 예산회계실무의 운영자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보조금 신청이 연초에 빠르게 이루어져야 주민자치회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군의 경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는 평이다. 남기라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경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무교육 지원을 통해 주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4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연중 운영하여 군민에게 실천적 환경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환경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한다. 해당 교육은 충남도 환경교육 강사단과 부여여성 환경교육 손인형극단 등 환경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마을회관·유치원·학교 등 어르신과 어린이·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쓰레기 배출, 물 절약 등 생활 속 환경 보전 실천 사항과 지역별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 및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현안에 대한 것으로, 올해 2월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군청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노인대학,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 13회,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생활밀접형 환경교육을 통해 2045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월 28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미리 살아보기 체험을 운영할 역량이 있는 마을·공동체(운영자) 3개소를 모집한다. 부여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자에게 최장 3~6개월간 주거 및 연수 일정 제공과 일자리를 연계하고, 운영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해당 체험은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품목을 재배하며 영농기술을 익히고 지역민과 교류하고자 하는 ‘귀농인 중심 프로그램’과 은퇴 후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귀촌인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연고는 적으나,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향후 귀농·귀촌 포털 그린대로를 통해 부여
(내포투데이)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2회에 걸쳐 3t 미만 소형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면허취득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농업 현장은 고령화 ․ 부녀화로 농작업 수행 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 영농현장에서 배수로 정비, 농산물 운반, 축사 정리 등에 사용되는 건설기계 면허증 취득에도 어려움이 있어 장비의 활용 및 조작 등에 제한을 겪고 있었다. 군은 농가 부담 감소를 위해 이번 교육으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비 50%를 지원했으며, 기계를 사용할 농가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육에 참석한 규암면 금암리 임OO(73세) 농가는 “군에서 고령 농업인을 위하여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고 면허증 취득 교육을 통해 힘든 농작업 수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라며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2023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여 전국 306개 기관(중앙46, 광역17, 시·도교육청17, 기초226)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평가다. 부여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및 고충민원 처리부문 우수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행정 개선과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어민수당을 접수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부여군이 중부권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하면서 충남 전체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와 구성원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 내 농어업인이 1인일 경우 80만 원, 2인 이상일 경우 1인당 45만 원씩 굿뜨래페이로 지급된다. 다만, 2022년도 기준 농어업 외의 소득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와 주민등록 및 농어업 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 미만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부여군 홍은아 부군수는 지난 19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남면 귀농인희망센터와 장암 청년 스마트팜 1호 농장, 홍산 영웅딸기 농장을 방문해 청년들에게 격려 및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영농현장 방문에는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한 신동진 농업기술센터소장, 각 사업 부서장·팀장 등이 함께 했으며, 각 사업부서 팀장으로부터 사업장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을 듣고 주요 문제점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논의와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소통행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한 ▲청년 스마트팜 1호 농장은 유럽형 샐러드 상추를 재배하는 농장으로 여름철 엽채류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냉각기를 보급하여 연중 안정생산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귀농인희망센터는 귀농희망자에게 1년 이내 임시거주와 영농정착 교육을 제공하여 농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2022년도 입교자 정착률이 80%로 높은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청년 농업인 김영웅 농장은 부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실습 후 독립경영체가 되어 성공한 농장으로 부여군의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가 될
(내포투데이) 부여군은 지난 15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지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문화유산 활용 전문가, 문화유산 활용사업 수행기관·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과 특색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둔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백제와박사 정암리와요’등 8개 사업의 사례발표, 컨설팅, 자유토론 등을 통해 기존 활용사업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향유 할 수 있도록 활용사업에 힘써주신 수행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울러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생생국가유산 4건 ▲전통산사 1건 ▲문화유산야행 1건 ▲향교서원 2건, 총 8건이 선정되어 올 한해 문화유산 현장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