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홍성군이 위급상황 시 알아두면 편리한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등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 총 6종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을 의미한다. 군은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주소체계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사용 방법과 활용 등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강화했다.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와 함께하는 역사인물축제’에서 지역주민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모니터 2대를 이용하여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판을 이용할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파악으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방문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송출했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위치파악에 도움이 되는 사물주소판과 국가지점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에 대한 주민 인식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군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한 ‘우리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번 교육에는 자녀와 부모, 부부 등 50여 명의 가족구성원이 참여해 우리쌀 케이크, 우리밀 마들렌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쌀 케이크의 교육재료로 사용된‘바로미’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전용품종으로, 기존의 맵쌀과는 달리 밀처럼 바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기존 밀가루 케이크와 식미가 비슷해 아이와 어른 모두의 입맛에 맞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데 제격이다. 평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밀은 외국산 밀을 국내에서 제분하는 방식인데 반해, 이번 교육에 사용된 밀은 국내산 밀을 제분한 밀가루를 사용했다. 수입 밀가루에 비해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은 국내산 밀가루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밀 마들렌을 만든 후 초코렛으로 장식한 팝시클 만들기를 진행해 아이들에게도 만족감이 더욱 높은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가족과 함께 베이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쌀 수급안정과 벼농사 최신기술 보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가루쌀 직파재배 교육 및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해 개최해 가루쌀 재배기술 교육과 레이져 무논정지기 현장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갈산농협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관계자와 지역 관심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건식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앙시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동계작물과 안정적으로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늦은 이앙 시기로 인한 분얼 부족, 고온기 육묘 관리 어려움 등의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생력화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직파 재배를 올해 시범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직파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요인 중 하나인 논의 균형작업을 잡기 위한 레이져 균평 및 기존 써레작업이 결합된 무논 정지 신기술이 시연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노동력 부족으로
(내포투데이)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홍성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022년 기준 750만 2천 가구로 전체의 34.5%에 해당하고, 2050년에는 39.6%에 이르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 1인 가구 역시 2018년 17,534세대에서 2023년 20,308세대로 5년 만에 16% 이상 급증했다.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는 청년층은 ▲진학·취업으로 인한 독립 ▲비혼·결혼 지연, 중장년층은 ▲비혼·이혼 ▲맞벌이 ▲자녀교육, 노년층은 ▲자녀와의 단절 ▲사별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들 대부분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취업, 실업, 고령, 은퇴, 주거안전, 건강과 우울 등 생애주기에 따른 불안정성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은 빈곤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심리적 위축과 외부와의 단절, 결핍 등 사회적 고립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인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2015년 이후 9년만에 매니페스토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며 민선8기 이용록 군수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홍성군은 공약이행 완료율 54%, 목표달성율 99%를 기록해 전국 평균 완료율 34%, 목표달성률 89% 보다 월등히 높은 이행완료 및 목표달성을 보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 같은 성과 이면에는 이용록 군수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이행에 매진한 노력이 있었다. 민간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여 분과회의, 전체회의,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이번에 받은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더욱 열정적으로 공약 이행에 전념하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내포투데이) 광천읍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광천읍 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5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감시카메라는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에 설치되어 생활폐기물 다량 투기지역을 단속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감시카메라 설치파악 및 현행화, 정상 작동 및 파손여부, 영상 상태 및 감시카메라 각도 조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 점검과 동시에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하여 불법투기 과태료 대상 적발시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하여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차량 등 운반 장비로 생활폐기물 버린 경우 등이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이번 감시카메라 일제 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쾌적한 광천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봄철 황사, 꽃가루 등으로 세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차장 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세차장 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청남도 및 군 특사경, 환경과 담당자 등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하여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대상은 관내 세차장 폐수배출시설 55개소 업체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신고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폐수처리시설 운영일지 작성 여부▲적산전력계 및 유량계 설치 유무 등이 중점단속사항이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관내 차량 등록대수 증가와 봄철 황사, 꽃가루 발생으로 세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차장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단속에 나서게 됐다.”라며“앞으로도 군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TMR) 성분분석 서비스를 연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분분석 서비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가배합 섬유질배합사료 분석 품질 고급화 시범사업’을 통해 사료 성분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관내 축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섬유질배합사료(TMR)는 매번 급여할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료와 농후사료, 부산물, 첨가제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 만든 완전혼합사료로, 사료 섭취량과 이용성을 높여 대사성 질병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료 성분분석은 수분,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 조섬유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해 무상으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섬유소(NDF, ADF)에 대한 분석항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료 성분분석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TMR 사료 500g을 담아 축산업등록증을 소지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분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9일 ‘제4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아동 권리 증진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제4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총 30명(연임 8명, 신규 22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아동 우선 정책을 실현하고 아동의 4대(생존권, 보호권, 발달권,참여권) 권리보장을 위해 구성된 아동참여 기구다. 위촉된 위원은 아동 정책 및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행사의 참여, 아동권리보장 캠페인 등 아동 권리 보장에 앞장서게 된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생각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며“아동들이 권리 주체로 인정받고 아동이 행복한 홍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여 아동참여기구 운영 및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내포투데이) 홍성읍 주민자치회가 서문마을의 환경개선과 옛 모습 재현을 위해 ‘서문마을 스토리텔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충남도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는 사업 대상지인 오관6리 마을(이장 이관희)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주민자치회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골목길 약 150m 구간 벽면에 홍주목사 행차도와 마을 샘물 이야기 등 서문동의 옛 모습이 벽화로 재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문마을에 정감 있는 거리 조성과 노후 벽면 환경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낙홍 홍성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문마을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옛 정취도 되살아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홍성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투데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중심 기술지도와 종합 영농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벼농사철 지역농협 육묘장 및 11개 읍면 벼 농가를 대상으로‘벼 못자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며 적기 못자리 설치와 못자리 온도 관리, 뜸모, 입고병 등 주요 장해 예방 및 발생 포장에 대한 관리 대책 등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홍성군 병해충민간방제단연합회’를 공식 출범하고, 정기 방제협의회를 통해 벼농사 외에도 일반작물과 과수까지 적용 가능한 방제대책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병해충 예찰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봄철 수요가 많은 관리기와 육묘파종기 등 주요 영농기계를 집중 정비하여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별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농기계 운송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여성·귀농인 등 농기계 운송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왕복 2만원에 운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 대비 수요가 200
(내포투데이) 홍성군이 8일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제11회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습득과 실력 향상을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 관리로 고품질 지적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충남 16개 시·군·구 대표 48명이 참가하여 GNSS 측량장비와 드론을 이용해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고, 영상 촬영과 후처리를 통해 정사사진을 제작하는 등 최신 지적측량 기술 역량을 평가받았다. 평가 결과, 홍성군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호규 민원지적과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 수상을 통해 우리 군의 역량을 확인하고 지적·드론측량 수행 및 검사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군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완·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 선정을 시작으로 1년간 신속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는 홍성문화도시센터(센터장 모영선)는 ▲대학연계청년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배달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사업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학 연계 청년 창업공간 ‘88청년’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열정을 지닌 지역대학생 및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운대학교·혜전대학교 인근 홍성읍 학계리 소재 창업공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창업공간 외에도 입주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청년 소모임 등 네트워킹 구축 기회가 함께 지원된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은 2024년 기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 최대 50만원의 공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리퍼를 신고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내포투데이) 홍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체험 고추장 만들기’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전북 순창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전통문화체험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과 함께 행사를 통해 만든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지난해 주민총회 시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고추장 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직접 실습에 참여하고, 최상의 맛을 위한 재료 배합 비율 및 유의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고추장 담그기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성낙홍 홍성읍주민자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견학에 참석해 주신 모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자체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전통문화를 접하기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통이 살아 숨쉬는 홍성읍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와 함께 행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내포투데이) 최근 농업기관과 농촌은 학교를 벗어난 또 하나의 교실로 각광받고 있다. 교과서에서 배운 농업과 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자원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어린이 농업교실’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15개 학급 3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음식물로 친환경 퇴비 만들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견학 ▲농부들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농부와 직접 소통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분야인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에 대해서도 탐색해볼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홍주발효식품 이경자 대표는 삶은 콩을 으깨어 메주를 만들고 텃밭에서 갓 따온 채소들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아이들의 생기있는 눈빛을 떠올리며 어린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벌써 마쳤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