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고추 구기자 축제에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청양이 조명 ▲전통 소반 트레이 ▲타일 냄비 받침 ▲전통 해주 소반 ▲나만의 샤프 만들기 등 12종의 목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놀이 부스에서는 ▲나무 못 박기와 톱질 ▲숨은 우든 볼 찾기 ▲원목 기차 놀이터 ▲목재 퍼즐 놀이터 ▲어린이 상상놀이터 편백풀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무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를 기념해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축제의 일환으로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을 도입했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VR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2025 고추·구기자 축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가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가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신고 유형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산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호우·태풍 유형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붕괴 위험 ▲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등을 신고할 수 있고, 산불·화재 유형에서는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폐쇄 ▲소화시설 미정비 등이 있다. 축제·행사 신고 대상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행사장 가스 안전사고우려가 있으며, 산업장 안전 유형 신고 대상에는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는 안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 ‘2025 청년 로컬창업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투어는 청양 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관외 청년 32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로컬푸드 탐방 ▲농촌 일손 돕기 ▲천연제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시상 절차를 과감히 없애고 참가자 간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 중심으로 운영해 한층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개인별로는 ▲지역 특산빵을 활용한 ‘빵지순례 포인트 지급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 햄버거’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팀별로는 ▲구기자 밭을 활용한 애견카페 운영 ▲버섯 특화 머쉬룸 브런치 카페 ▲청양고추 분식 메뉴 개발 등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매력을 체감하고, 청양 특산물과 생활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충청남도 보건복지 관계자들이 청양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와 보건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원의 기관·사업 현황 설명과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외래진료실,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운영 현황과 더불어 ▲시니어건강관리 TF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찾아가는 의료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시니어건강관리 TF팀 및 찾아가는 의료원 등 청양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개선사항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필수공공의료기관 전문인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사인력 운영비 지원 ▲필수 의료지역 공중보건의사(전문의) 우선 배치 ▲원활한 기관 운영을 위한 정원 확대 등의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구기자 관련 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전통농업의 가치와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지난해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운곡면 신대리·영양리·후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수백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전통 농법과 공동체 문화가 집약돼 있다. 청양군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농업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2개월이며 총 14억3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1억여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70%, 군비 30%로 지원된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일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에서 센터 종사자 및 자활근로 참여자 등 71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및 안전교육’ 및 참여자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등 4대 폭력 예방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직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수경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생활 중심의 폭력예방 교육과 직장 내 갑질문화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작업장 안전교육 등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안전의식을 강화했으며, 교육 후에는 자활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근로환경 개선과 자활사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더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권익보호와 자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수
(내포투데이)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등록 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방역과 위생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방충망을 교체하는 ‘2025년 클린 몬스터∼ 조리실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해충과 쥐의 침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강화해 조리실의 위생적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의 노후·훼손된 조리실 방충망을 교체했다. 또한 원장·시설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실 내부 청결 관리법을 주제로 방충망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벌레 유입 걱정 없이 조리실을 운영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방충망 교체뿐 아니라 위생 교육을 통해 방충망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고 교육자료가 조리실의 청결한 환경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방충망 교체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조리실 청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 시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위생·안전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해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 대상자 공모 신청을 9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을 중심으로 예냉 등 저온처리 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을 연장해 출하조절과 수익성 개선 등 실질적인 유통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예냉설비(차압식 강제통풍식 진공식)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등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동탑차(일반 및 PCM 축냉식) 신규 구입 및 개조 등이다. 지원 품목은 △긴급 수급안정 품목(양파 마늘 사과 배) △수출 스타 육성품목(포도 딸기) △김치원료품목(배추 무) △그 외 원예작물(과수류 채소류 화훼류) 및 버섯류로 사업 신청은 부지를 확보하고 당해 연도 내 사업 완료가 가능한 대상자에 한해 가능하며, 신청 서류는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온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예산장터삼국축제와 제22회 예산사과축제에 참여할 △먹거리 부스 △홍보 부스 △무대공연 △사과 디저트·공예·체험 부스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장터삼국축제 먹거리 부스는 15개 팀 내외로 모집하며, 운영 메뉴는 예산국수 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여야 한다. 단 기존 국밥거리 및 예산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예산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와 동일 메뉴는 불가하다. 또한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종 시책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공공 홍보 부스도 15개 팀 내외로 모집하며, 공공성과 축제 적합성, 군 소재 여부를 기준으로 우선 선정하며 개인이나 정치·상업적 목적의 단체는 제외된다. 무대공연은 장르 구분 없이 20분 내외의 공연이 가능한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예술인 및 단체를 15개팀 내외로 모집하며, 사과축제 판매부스는 예산사과를 주제로 한 디저트·공예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요식업자와 공예·체험 사업자 10개팀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과 방법
(내포투데이) 태안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태안지역아동센터에서 센터 이용 초등 1~4학년생 총 1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1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해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학생건강 조사에 따르면 전국 소아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은 2019년 15.1%에서 2023년 18.4%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아동 청소년들의 외부활동 감소와 자극적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태안지역에서도 소아비만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신체활동 강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 5명을 투입해 3개월 간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사전·사후 신체계측 수치를 비교하고 참여자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효과성 및 만족도를 면밀히 살펴 사업 추가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종료 후 체중감소 및 유지율이
(내포투데이)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군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면에 위치한 네이처월드(남면 마검포길 200)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가을꽃박람회는 그동안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다 올해 남면 네이처월드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를 비롯해 산들바람과 어울리는 버베나,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어릴 적 달콤한 꿀맛을 선사했던 샐비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 다양한 품종이 전시돼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꽃들의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LED 조명은 밤의 축제장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끈다. 해질녘 방문하
(내포투데이) 아산시 온양6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8월 30일 오전, 온양6동 새마을 공동텃밭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심기 및 병해충 예방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배추심기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눔’에 앞서 진행된 준비 활동으로,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경 수확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이어지는 본 활동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밭을 일구고 정성껏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병해충 예방 소독작업도 병행해 건강한 작황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순주 온양6동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배추를 심으며 현장을 살폈다. 이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정성을 들이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이러한 민간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병수·임선화 회장은 “김장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역의 연대와 온정을 보여주는 좋은 본
(내포투데이) 김번수 아산시 부시장은 1일 아산시 둔포면 소재 ㈜에이치앤이루자에서 열린 ‘제7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충남도의회, 아산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지역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R·D 지원사업 확대 △AI 로봇 솔루션 보급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철강 수출업체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고,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장기적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경제의 힘은 기업에서 나오며, 지역의 미래 또한 기업이 만들어간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5 아산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도
(내포투데이) 아산시가 ‘배방 폐철도부지 활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부지(배방읍 공수리 251-6번지 일대)에 남아있는 불법 지장물에 대해 오는 16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도시계획시설(제21호 주차장, 소로2-189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아산시는 2024년부터 수 차례 원상복구 요청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일부 지장물만 철거됐고, 잔여 불법지장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소유주를 확인할 수 없는 지장물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간 보관한 뒤 처리할 계획이다. 이 기간 내 소유주가 확인될 경우, 행정대집행 비용 청구 및 변상금 부과 등 행정절차를 거쳐 반환할 방침이다. 김창환 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이번 대집행은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변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25 케냐 농업 개발 역량강화 농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연수에는 케냐 농촌지도 관련 공무원 15명이 참가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 받았다. 특히 연수생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국립식량과학원, 직파재배단지, 계란유통센터 등 국내 주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 전수는 물론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성실히 임해준 연수생들이 케냐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 우호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엘리자베스(53) 씨는 “한국의 체계적인 농업 시스템과 아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귀중한 경험을 케냐 농업 현장에 적용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