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금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 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추진하며, 이번이 2회 행사로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12가정이 참석해 부부간 믿음을 다지고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과 일상에 지친 부부가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며, 자녀들에게는 미술과 각종 체험·놀이 등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부가 캠프 기간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한 12쌍의 부부는 첫날 가족 간 산책을 즐기고,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알맞은 부부 대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저녁에는 자녀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내 캠핑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가정폭력예방 교육과 리마인드 웨딩, 가족 선물 만들기 등을 추진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제3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일선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사고 대응으로 축적된 자치경찰관의 심리적 부담감과 직무 스트레스를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1, 2차에 이어 다음달까지 연간 총 4회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치유의 숲에서 숲길 걷기, 치유 레크리에이션, 싱잉볼 명상, 꽃차 테라피 등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일상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발생하고 치안 업무가 늘어나 현장 자치경찰관이 겪는 심리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자연 속에서 얻는 치유 효과를 통해 우리 경찰관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교통안전 분야 경찰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치경찰 활동’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속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자치경찰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맞춤형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영진 에듀마이스터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교통안전 업무 적용 방안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공익신고 분석 보고서 작성, 교통안전 홍보물 제작, 교통 민원 응대 등의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올해 3월부터 자치경찰관의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자치경찰의 이해 전문가 특강’을 운영,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교통안전 분야 자치경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포투데이)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실시한 도·시군 합동단속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시설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131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5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단속반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준수 2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2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운영기록부 미작성‧미보관 1건 △사실과 상이한 운영일지 기재 1건이다. 도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위법 행위는 도민 건강과 대기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위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추석맞이 성수품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도·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성수용품 제조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및 부정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영세한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 및 유통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도청 별관에서 제87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및 생활 질서 확립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심의·의결 및 접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성 범죄 가해자 대상 기동순찰대 집중 배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최근 관계성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를 대상으로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100m 접근금지 등 임시·잠정조치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결별 후 스토킹을 시작하거나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경우, 전자장치 부착자로서 가·피해자 거리가 1㎞ 이내인 경우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도경찰청이 1차 선정 후 각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며, 위험성 등급에 따라 맞춤형 순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관할 지구대, 가정폭력상담소, 시·군청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매주 1회 이상 보호조치 대상자 현황을 공유하는 등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확립 추진 계획’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서천군 장항읍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홍보’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 장항읍 주민자치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선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이 자치경찰 제도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제도 도입 배경과 성과를 설명했다. 또 주민 참여 방안과 함께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주요 사무를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시민들이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해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제도는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밀착형 치안 실현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번 교육이 많은 시민이 자치경찰 제도의 의의와 실천 방안을 배우고 안전한 서천군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위원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을 통해 자치경찰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은 2023년 시작해 도내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내포투데이) 금산경찰서는 8월 1일 오전 10시, 금산경찰서 2층 소담마루에서 모범운전자회 금산군지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금산군지부, 개인화물운송사업협회 금산군지부와 함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법규를 준수를 통해 금산군의 교통안전을 높이고, 운송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해 교통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실천 방안 소개▴5대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금지를 위한 선도적 역할 강조 ▴운행 중 교통법규 위반행위 발견 시 블랙박스 영상 기반의 공익제보 협조 등 구체적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 금산경찰서장은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도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만큼 교통사고의 가 · 피해자로 노출될 위험도 많다.”며 “교통 범규는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운송업 종사자들이 누구보다 먼저 솔선수범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또한 운행 중 법규 위반 차량 발견시엔 블랙박스 공익제보를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를 만드는데 협조해 달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별관에서 ‘충남 자치경찰 정책 협의체(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연수원, 도로교통공단,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건의 사항 결과 보고, 정책 제안 및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해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결과와 앞으로의 조치 사항 등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이륜차 관련 사고 급증에 따른 안전운전 및 안전장비 착용 계도·홍보 건의, 개인형 이동장치(PM)·오토바이 관련 청소년 사고 다수 발생에 따른 안전 홍보 건의 등에 대해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다양한 방식의 교통 안전 집중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했으며, 배달업체와 공유킥보드 운영업체도 방문해 사례 교육·단속 홍보 활동 등도 폈다.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신호 조정 운영 △교통약자 보행안전 정온화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검토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선 자치경찰 사무 추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도청 별관에서 제86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광복절에 앞서 ‘천안·아산 지역 폭주·난폭운전 특별 예방대책’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매년 광복절마다 천안·아산 도심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가 기념일에 발생하는 폭주·난폭운전이 도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예방·단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복절 단속 결과, 8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유관기관 등 인력 383명과 장비 77대를 동원해 진행한 대규모 단속 작전에서 총 1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 8건, 무면허 운전 2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22건, 수배 2건, 기타 30건과 통고처분 86건이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위원회는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사항으로 폭주·난폭운전 등 위법행위 집중 단속에 대한
(내포투데이)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학과장 권정훈)는 다옴R&D(대표 류상균)와 교육협약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에 본사를 둔 다옴R&D는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체육대학 입시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용품 연구개발과 체력증진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 및 경호‧보안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체력관리와 시험 준비 전략을 공동으로 개발·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류상균 대표를 비롯한 다옴R&D 관계자들은 충남도립대학교 체육관(해오름관)에 설치된 ‘순환식 경찰체력시험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장비의 구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다옴R&D는 향후 각 종목별 장비 특성과 훈련 방식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권정훈 학과장은 “이번 다옴R&D와의 실질적인 협업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사회의 경찰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내포투데이)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태안경찰서를 방문해 자치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돌봄서비스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사건·사고 대응 및 과중한 대민 업무로 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의 사기 진작과 제도 수용성 제고를 위해 위원회가 지속 추진 중인 마음건강 돌봄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 버스에서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 및 결과 안내 △호흡·명상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 △전문가 1:1 상담 등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다. 위원회는 이번 태안경찰서 방문을 끝으로 위원회 사무국과 도경찰청 및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순회해 올해 총 170명의 자치경찰 공무원에게 심리 안정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힐링버스’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제85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2025년 여름경찰관서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보령 등 4개 경찰서, 6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성수기인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 동안은 기동순찰 중부권(내포)·남부권(논산)에서 총 38명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관서 112신고 처리 및 시기별·시간별 치안 수요에 맞는 탄력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운영 전에 폐회로텔레비전(CCTV)·비상벨 등 방범 시설과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개선하고, 소규모 해수욕장(21개소)에 대해서도 관할 지역 경찰과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계획’도 의결했다. 7월이 음주운전 및 음주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임을 고려해 7월 14일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전담(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 폭력을 비롯해 청소년 도박 중독·범죄 등 청소년 관련 사회적 현안의 심각성을 살피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폭력 발생 징후 감지, 도박 중독 치유·상담 지원 강화,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 및 홍보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비행과 범죄 노출 위험이 큰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 비행 예방 분위기 조성,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선동 도 자치경찰협력과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 폭력과 다양하고 교묘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계기관 간 협업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 폭력과 청소년 범죄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자문단 위원 위촉식, 정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 자문단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10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현재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6명 △교통 7명 △여성·청소년 8명 등 3개 분과로 운영 중이며, 대학교수와 연구기관·관계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여성 대원 참여 확대 방안 △어린이·청소년 픽시(Fixie) 자전거 안전 대책 △노인보호구역 확대에 대한 정책 제언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 방안 등 주요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정책화 과정을 거쳐 현장 중심의 치안 정책을 발굴·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사회적 약자 보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