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청양군 정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표어는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으로, 오래된 책을 다시 펼쳐 읽으며 독서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보다 폭넓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는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다국어 도서 80권과 ‘세계 속 음식’을 주제로 한 도서 20권 등 총 100권을 전시해 다문화 감수성과 독서 흥미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세계 요리여행’에서는 6일과 13일에 유아(4~7세)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떠먹는 피자와 멕시코 퀘사디아 만들기를 체험한다. 20일과 27일에는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하이라이스와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유아(5~7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군정 현안과 2026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9일에 열릴 2026년 시책구상보고회를 앞두고 주요 신규 시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 분과별 군정 제언과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하며,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의 필요성 또한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정책 현안의 실행력을 높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윤여권 부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청양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고향올래’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전시 주인공은 박상헌 작가로, 행사에는 충청남도와 청양군, 충남도립대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고향올래 공모사업(2023~2025)을 통해 충남도립대학교 내 (구)학생 식당을 리모델링해 청양로컬스타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향올래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착 및 생활 인구를 늘리고, 특색 있는 지역 활동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전시를 연 박상헌 작가는 청양 산촌에 자리 잡은 농부 화가로 작물의 움틈과 성장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박 작가의 작품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청양로컬스타센터에서 1차 전시가, 이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된다. 이후 14명의 작가들이 차례로 전시에 참여하며,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입주작가들의 단체전도 열려 1년간의 창작 성과를 군민에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2일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청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일로 지정함으로써, 사회복지가 소외계층만의 과제가 아닌 전 국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임을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양군 내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부스 운영과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양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써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민근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는 공공부문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적극적 협력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는 기념사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명감과 열정을 다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계신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5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1만5000원, 꼭지 제거 건고추는 1만7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농협, 생산자단체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결정 위원회를 열고 판매가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원 낮춘 가격으로, 축제 기간이 가격결정일 기준 17일 뒤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건고추는 단품 3kg, 6kg 단위, 꼭지 제거한 건고추는 1.2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보통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500g부터 3kg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는 축제 현장뿐 아니라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몰’과 충남 쇼핑몰 ‘농사랑’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세척‧공동 선별을 거쳐 품질보증을 마친 ‘칠갑마루’ 건고추는 총 6,000kg 한정 판매되며,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고춧가루도 선보인다. 축제 이후에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모든 구매 고객은 무료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축제 현장에서 건고추 6kg을 구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제26회 고추 구기자 축제에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문화 나눔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청양이 조명 ▲전통 소반 트레이 ▲타일 냄비 받침 ▲전통 해주 소반 ▲나만의 샤프 만들기 등 12종의 목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놀이 부스에서는 ▲나무 못 박기와 톱질 ▲숨은 우든 볼 찾기 ▲원목 기차 놀이터 ▲목재 퍼즐 놀이터 ▲어린이 상상놀이터 편백풀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무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 유치를 기념해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축제의 일환으로 목재문화 나눔 페스티벌을 도입했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VR 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강희선 관광진흥과장은 “2025 고추·구기자 축제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가을철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가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신고 유형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산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호우·태풍 유형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붕괴 위험 ▲강풍 위험 ▲하천 제방 유실 등을 신고할 수 있고, 산불·화재 유형에서는 ▲불법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물건 적치·폐쇄 ▲소화시설 미정비 등이 있다. 축제·행사 신고 대상에는 ▲인파 밀집 우려 ▲축제장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행사장 가스 안전사고우려가 있으며, 산업장 안전 유형 신고 대상에는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미흡 ▲근로환경 안전관리 미흡 등이 신고 대상이다. 신고는 안전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 ‘2025 청년 로컬창업힐링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번 투어는 청양 사회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관외 청년 32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로컬푸드 탐방 ▲농촌 일손 돕기 ▲천연제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시상 절차를 과감히 없애고 참가자 간 아이디어 공유와 교류 중심으로 운영해 한층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개인별로는 ▲지역 특산빵을 활용한 ‘빵지순례 포인트 지급제’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추 햄버거’ 개발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팀별로는 ▲구기자 밭을 활용한 애견카페 운영 ▲버섯 특화 머쉬룸 브런치 카페 ▲청양고추 분식 메뉴 개발 등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도시와는 다른 농촌의 매력을 체감하고, 청양 특산물과 생활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보건복지부·충청남도 보건복지 관계자들이 청양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와 보건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원의 기관·사업 현황 설명과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외래진료실, 건강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외래진료, 건강검진센터 운영 현황과 더불어 ▲시니어건강관리 TF팀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찾아가는 의료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시니어건강관리 TF팀 및 찾아가는 의료원 등 청양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개선사항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필수공공의료기관 전문인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사인력 운영비 지원 ▲필수 의료지역 공중보건의사(전문의) 우선 배치 ▲원활한 기관 운영을 위한 정원 확대 등의 필요 사항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기관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보전·활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구기자 관련 단체장,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전통농업의 가치와 향후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지난해 12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됐다. 운곡면 신대리·영양리·후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수백 년 동안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형성된 전통 농법과 공동체 문화가 집약돼 있다. 청양군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 농업 자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수행한다. 연구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12개월이며 총 14억3천만 원의 사업비 가운데 1억여 원이 투입된다. 예산은 국비 70%, 군비 30%로 지원된
(내포투데이) 청양군이 1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정기부사업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청양지원청을 직접 찾아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에서 청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하며 2년 연속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폭우피해 지정기부 모금’에도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성금을 보태며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도 직접 찾아주셔서 기부제 설명을 듣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회복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2년 연속 변함없이 청양군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교육지원청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사회의 회복과 군민 행복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맞아 가족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축제 첫날인 19일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대형 김치 겉절이 체험’이 진행된다. 회차별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청양산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과 신선한 배추가 제공되어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버무려 담아갈 수 있다. 체험비는 3,000원으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전 예약자 3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로 가능하다. 이어 20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구기자 떡 모자이크 체험’이 열린다.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양 구기자 가루가 들어간 절편떡으로 글씨와 그림을 맞추며 협동하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완성한 떡을 포장해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비는 1,000원이다. 외부 관광객 사전 예약자는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같은 기간 네이버폼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공정한 조세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내지 않고 버텨온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아산시에 거주하며 지방소득세 등 6,000여만 원을 체납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현금을 징수하고 분납 확약서를 받아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단순 압류 절차에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금융거래 내역, 출입국 기록, 거주지 실태 등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주변 탐문조사까지 실시해 실효성 있는 징수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이날 수색을 통해 1,600여만 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해 체납액에 충당했으며, 잔여 4,500여만 원에 대해서는 분납 이행 확약서를 받아 향후 징수에 대한 채권을 확보했다. 이는 단기간 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직접적 성과를 거둔 사례로, 지방세 체납 관리의 엄정한 원칙을 대내외에 보여준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가택수색 범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해 청년 주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 위험지수가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주거·교육·일자리 등 생활 전반의 여건을 개선해 청년층 및 귀농·귀촌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우선 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빈집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무상 임차 후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빈집이음주택 3호를 공급해 12명의 전입을 유도했으며 2025년에는 4호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고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경쟁률이 최고 25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농촌 빈집 문제 해소와 청년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을 운영하
(내포투데이) 청양군은 29일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도가 주관하는 ‘충남관광홍보전’에 참가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도와 예산군․보령시․청양군 3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및 축제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신규 관광지 ‘칠갑타워’와 오는 9월 청양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리는 ‘고추구기자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관광안내책자 및 고추구기자축제 홍보물 배부 ▲지역 특산품(고추김․구기자젤리) 및 청양이 굿즈 증정 ▲추억의 뽑기판 등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충남관광홍보전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용산역에서 청양군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청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9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청양고추구기자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청양에서의 특별한 즐길 거리와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