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투데이)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연합 현장 상담 지원(아웃리치)’이 지난 13일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87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포신도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해 기획된 거리상담 프로그램이며, 양 센터는 학원 밀집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학원을 오가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지수 검사, 심리 맞춤형 ‘마음약방’ 활동, 팥빙수 나눔 행사 등을 운영했다. 조수경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내포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홍성군과 연합한 아웃리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아웃리치에는 자발적 민간지원단인 ‘1388청소년지원단’도 참여해 현장에서 위기 청소년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상시 모집 중이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지원단으로 활동하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 보호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토페스 이강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은 예산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최재구 군수와 ㈜토페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페스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업체로 교통단속 및 정보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산업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전문 기업인 오레인탈전자시스템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과 영상식 차량검지기 등 교통정보 수집 장치를 개발하며 교통시스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토페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제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특정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지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에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총 3만5954건, 40억2384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억43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실제 부과 대상 차량이 1414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6월 정기분은 6월 1일 기준 예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덤프트럭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단, 2025년 1월 또는 3월에 연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자동차세 감면 대상자인 중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소유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차 및 화물자동차 등은 이번 6월분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6월 30일까지 반드시 납부해주시기 바란다”며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하면 500원, 전자고지서를 함께 신청하면 추가로 500원, 최대 1000원의 세액공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 8개소에 설치된 물막이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17조의2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지구 등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지하층 및 1층 출입구에 빗물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물막이판 등의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관내에는 법령상 물막이판 의무 설치 대상 건축물은 없으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삽교읍 목리 중흥S클래스더시티를 포함한 공동주택 8개소에 자체적으로 물막이판을 설치한 상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막이판의 분실·파손·변형 여부, 지지대 결합 상태, 설치 시연, 모래주머니 비치 상황, 예비 펌프 확보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군은 일부 배수로 청소 및 모래주머니 현장 배치와 관련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기후변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청년 UP 클래스’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마을지원센터의 청년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예산해봄센터에서 취업 과정과 창업 과정으로 나눠 각각 6회씩 운영된다. 취업 과정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재무관리 기초, 청년 정책 및 지원 제도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창업 과정은 창업 트렌드 이해, 맞춤형 창업 모델 탐색, 브랜딩 전략, 기초 세무·회계 실무, 청년 창업 성공 사례, 관련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이번 청년 UP 클래스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다양한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농번기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데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며,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맨몸으로 앉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귀가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세탁해야 하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되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하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야외 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물리지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조심기간의 공백기인 7월부터 10월까지 '산림보호지원단'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보호지원단은 산불, 병해충, 불법행위 등 다양한 산림재해 요소에 대해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취약 요인을 사전 점검·정비를 통한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된다. 산림보호지원단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활동은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와 주민 계도, 산림병해충 예찰과 신고 대응,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및 단속, 임도 및 산사태 취약지역의 점검과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군은 여름철 벌초와 성묘가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산불 위험 예방을 위한 마을 단위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6월 중순 모집 공고를 통해 6월 27일까지 산림보호지원단 선발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보호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건축 민원인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건축신고 효력상실 사전 안내 제도’가 건축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건축신고 효력상실 사전 안내 24건 중 30%에 해당하는 8건이 실제로 효력이 상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건축주가 건축신고 후 착공하지 않은 채 기간 만료를 인지하지 못해 효력이 상실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축신고 후 1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건축신고 효력은 자동으로 상실되나 다수의 건축주가 이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해 경제적·시간적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건축신고 효력상실 2개월 전, 기간 만료를 사전 예고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통지 서비스를 시행해 건축주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건축신고 효력상실 사전 안내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내포투데이) 예산군이 일본 도요오카시와 10년간 이어온 황새 교류의 결실로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 향상을 위한 국제협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5월 28일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 보낸 황새알 5개가 5월 31일부터 부화를 시작해 6월 6일까지 전부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의 꾸준한 생태 교류 노력이 이룬 결실로,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황새 교류 및 해외 부화 성공을 동시에 이룬 지자체가 됐다. 이와 함께 군은 황새복원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황새 생태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효고현립 황새고향공원에서 황새 성조 2마리를 이송받아 황새의 유전 다양성 확보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황새마을 주민들은 황새에게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법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친환경 농업 면적은 86만2780㎡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다. 앞으로 군은 일본뿐 아니라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도 황새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러한 행정과 주민의 협력은 예산황새공원
(내포투데이) 예산군 예산읍 이장협의회는 최근 예산읍 주요 도로변에 백종원 대표를 응원하는 격려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수막은 백 대표가 예산시장 활성화와 원도심 회복, 각종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해 온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역민들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6년부터 백종원 대표와 군이 함께 추진해온 원도심 활력 프로젝트가 단순한 협업이 아닌 전국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 가운데 이장협의회는 이러한 흐름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지역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김순철 회장은 “백종원 대표는 고향 예산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인물”이라며 “지금처럼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따뜻한 예산읍민의 믿음과 지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읍 이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와 격려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내포신도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성인을 위한 △실버 스마트폰 기초교육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 △영어 기초 △힐링 타로 △발레핏 필라테스 △색채심리 △꽃과 정원의 심리테라피 등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트니트니 키즈챔프 △포포아트 미술놀이 △창의가베 △수학가베 △키즈 영어 △유아 발레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30개 강좌에 351명이 수강하는 등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으며, 특히 심리상담사 2급 자격과정에서는 수강생 15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의 열띤 참여 덕분에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투데이)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사)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군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접하고 예술 감상을 통해 정서적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회선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 위탁부모와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사업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위탁부모 3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과 ‘가정위탁사업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위탁아동의 양육 환경을 점검하고 아동 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가정위탁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돼 관련 사업 지침과 업무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가정위탁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을 일정 기간 적합한 가정에 맡겨 보호·양육하는 제도로 참여 가정은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고 아동복지법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위탁부모는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안정적인 보호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탁부모와 공무원이 함께 협력해 따뜻한 돌봄이 이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표시 여부 등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업소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의무 대상업소로서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류, 제과‧제빵류의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점포 수가 5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업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 메뉴판, 포스터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여부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및 적정성 여부 등이다. 영양성분 등의 정보는 매장에서 메뉴판, 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열량은 식품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주문 시 메뉴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서, 전화로 주문‧배달받는 경우에는 리플릿(안내문),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올바른 표시 제공을 통해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내포투데이) 예산군은 지난 12일 예산군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공간정보 활용 부서와 읍면 지적민원 발급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수상, 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물이나 인공 구조물의 위치 정보와 이에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의미하며, 지도, 항공사진, 드론 촬영 영상 등도 공간정보에 포함된다. 행정 분야에서는 건축 및 개발행위 인허가, 실시설계 용역 등의 업무에 연속지적도와 주제도 등이 활용되며, 4m 이상 도로와 상·하수도관로 굴착공사 시에도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와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한 공간정보가 활용된다. 최근에는 행정 전반에서 공간정보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보 보안의 중요성 또한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군은 올해 1월 ‘공간정보 보안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간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활용을 위한 체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간정보의 공개, 공개제한, 비공개 기준 △공간정보처리시스템 접근 권한 보안관리 △공간정보 활용 용역사업 추진 시 보안 유의사항 △사례 중심 보안사고
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인간은 말로서 살아남았고, 문명을 이룬 유일한 생명체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싸피엔스》에서 여러 유원인들 중 우리조상들은 돌연변이를 통해 단순한 신호로서의 소통이 아니라 허구를 말하는 능력, 즉 미래를 약속하고 상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지게 되었고 한다. 이로 인해 일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규모 인원 간에 일사분란 한 소통이 가능해졌고, 하나의 신념체계를 형성함으로서 국가와 같은 거대한 집단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말이란, 생각하는 자도 자신이요! 내 뱉는 자도 자신이요! 처음 듣는 자도 자신이다. 이처럼 말은 입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몸에 가장먼저 기록된다. 더 나아가서 인간의 뇌는 모든 인식을 언어의 방식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업(業)이란 한다. 어느 분이 사정이 생겨 유난히 귀가 큰 견종(犬種)인 ‘코카 스파니엘’을 잠시 맡긴 적이 있다. 함께 사는 구순의 할머니께서 ‘귀 너풀이’라 이름을 지었다. 보살님은 ‘귀가 유난히 커서 너풀대는 개’라고 마음에 저장한 것이다. 따라서 말은 상대와의 소통이라는 표면적 기능보다 자신을 통제하고 살펴야 한다는 수행의 측면이 우선됨을 알 수 있다. 불
2024-03-11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우리사회는 언젠가부터 명절에 대한 이중적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하나는 연휴로서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는 본능적 즐거움이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의 도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이성이 만들어 내는 부담이다. 인간은 본능과 이성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로서 동물과 차별된다. 본능을 따르는 보편적 사례와 이성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며 철석같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음식 맛이 당기는 순간 이성은 본능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본능의 보편적 현상으로서 도덕적 문제를 삼지 않는다. 반면 이성이 만든 특수성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권에서도 동방예의지국으로 칭송받았다. 조상제례 등은 의무였으며 지금도 자식의 유무가 복지의 심사기준이 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조상제례와 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행위는 사회적 낙인이 되었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사회적 압박은 여전하다. 다른 사회역시 그들의 나름의 규범을 통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하지만 이성은 여전히 다섯 배나 강한 본능의 지배를 받는다. 앞서 말한 살빼기 실패역시 이를 원인으로 한다. 여기에 현재 인류사
2024-02-12 관리자 기자청송사주지 범상스님 시인 수필가 긍정적 생각과 행동을 강조하는 요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그렇다면,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배가 고프지 않는가?” 이런 일을 일어나지 않는다. 마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의지적 인과를 형성하는 인간사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가 1ℓ의 기름으로 10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2ℓ를 가지면 20Km를 간다. 이 같은 물리적 인과는 예측이 분명하지만, 발 앞에 있는 개구리가 어느 방향으로 뛸지는 도무지 알 수 없다. 개구리의 의지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의지와 의지가 부딪치는 인간관계 역시 앞서 말한 배고픔처럼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체유심조를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로 이해하는 것은 “하면 된다”와 같은 말초적 선동의 구호쯤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렇게 허술한 비상식적 논리가 팔만장경의 핵심요지라면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일체(一切)란 무엇이란 말인가. 일체를 말하기 전에 먼저 세상과 세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세상이란 본래의 모습이라
2024-01-30 관리자 기자올 한 해도 쫓기듯 흘러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19로 인하여 국내는 물론 온 세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19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엉킨 타래를 풀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헤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매어 못쓴다.’는 격언을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깊이 생각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른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빨리빨리’가 코리아의 대명사가 되었겠습니까? 물론 경쟁에서는 짧은 시간에 누가 얼마나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실행하느냐가 성공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빠름은 좋은 점도 많지만, 자칫 일을 그르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분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에겐 깊이 그리고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그의 고유의 물리 이론
2021-11-29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려야 기사입력: 2017/04/26 [11:38]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예산교육, 자유학기제 취지 살리는 체험교육에 관심 갖기를 우리나라 교육을 미국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주 칭찬한 바 있다. 실제로 그 칭찬을 들으면서 나 자신의 얼굴이 뜨거웠다. 사교육비가 엄청나고 더욱이 경제 불황속에 학부형의 과외비 부담이 가중되고 현실에서 액면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는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이 똑똑하고 더욱이 교육 당국보다도 학부형들의 수준이 공교육자들을 능가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넋 놓고 관망만 하고 있다면 이는 직무유기이다. 최근 예산지역에 반가운 뉴스가 있다. 관내 대술면에 토종씨앗박물관이 개관을 했다.(본보 3월30일자 참조) 이는 학생들한테 체험교육의 마당이 하나 더 탄생했다. 기존의 고건축발물관, 그리고 한국문인인장박물관이 있다. 이 사립박물관에서는 무료로 학생체험교실을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주5일제 수업으로 학생들한테 창의교육,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 교육가족들은 말은 '예산경제가
2021-02-20 김영돈 기자<사설>관광산업 콘텐츠로 공공유휴시설 활용돼야 기사입력: 2017/04/26 [11:39]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 학령인구절벽, 지도자 신뢰에 대한 절벽. 빈부갈등의 절벽, 정경언의 유착의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언어 개념은 더 이상 문제 앞에 희망이 없다는 극단적인 표현 수단이다. 그러나 세상의 비젼으로 통하는 길은 언제나 있는 법이다. 미리 기죽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 이래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면서 오늘의 산업화를 이룩해 왔다. 이제 바야흐로 생존을 위한 예산 홍성의 출구를 마련하는 길은 있다. 이 혹독한 4차 산업의 전망과 대응에 우리의 관심과 집중이다. 세상은 오늘도 대기업 부실경영과 정경유착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드배치에 대한 찬반논란, 조선업과 해운업의 불황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심각하다는 표현이 도를 넘었다. 이러한 불안요소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살아갈 토양 위에 확산되는 불안의식을 떨쳐버리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첫째가 공공시설로 사용되던 건물의 활용방안의 방법의 강구이다. 일명, 예산군청의 별관으로 불리우는 KT&G부지
2021-02-20 관리자 기자<칼럼>젊은이들이여! 인간 명품이 됩시다 기사입력: 2016/11/30 [13:30] 최종편집: ⓒ 내포투데이 이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서 여러 종류의 수많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제품들이 품질이 뛰어나서 소비자들을 만족하게 해 준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중에서 아주 일부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차지할 수 있고, 아주 높은 가격에 불티나듯 팔려나간다. 이런 것들을 우리는 소위 명품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명품이란 무엇인가? 명품을 사전적 의미로는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명품이란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독특하며, 질감이나 색상, 디자인 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품격 있는 물건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나타내는 명품은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또한, 유명한 명품을 소유하는 데는 많은 경쟁을 거쳐야 하고,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에 인기도 대단하다. 그렇다면, 인간명품이란 과연 어떤 사람을 말하며, 어떻게 하면 인간명품이 될 수 있을까? 첫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답다는 것은 예의를 알
2021-02-20 관리자 기자